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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우리나라의 추리소설은...
아빠가 추리소설을 좋아하잖아.
그런데, 그 소설들이 대부분 외국소설이었어.
더글라스 케네디, 요 네스뵈, 히가시노 게이고 등등...
우리나라에는 괜찮은 장르소설이 없을까? 괜찮은 추리소설은 없을까?
그러면서 책을 좀 알아보다가 알게된 소설이 이번에 읽은 <궁극의 아이>라는 소설이란다.
지은이 장용민이란 사람도 처음 알게 된 사람인데,
예전에 아빠도 본 영화 <건축무학육면각체의 비밀>의 시나리오를 썼다는구나.
그 이후에도 드라마의 시나리오와 소설들을 계속 집필해왔대.
그리고 2013년에 출간한 <궁극의 아이>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 수상한 작품이라고 하는구나.
이 소설을 먼저 읽은 사람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 편이더구나.
아빠는 일단 재미만 있으면 좋게 평가하는 편이므로, 이 책을 집어들었단다.
미래를 기억하는 아이라는 약간은 식상한 소재이지만,
줄거리를 정리하기 힘들 정도의 큰 스케일과
과거와 미래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가 아귀처럼 꽉 들어맞는 것이 괜찮았단다.
장용민이라는 지은이를 눈여겨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1. 용의자는 십년전 죽은 이
자, 이 복잡복잡한 이야기의 줄거리를 해불께..
이 소설의 배경은 미국 뉴욕이란다.
먼저 엘리스라는 주요 인물에 대해 이야기해볼께.
대인기피증. 폭식으로 인한 거구의 몸으로 혼자 힘으로는 외출조차 할 수 없음.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일을 거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짐.
유일한 가족은 10살의 딸 미셀.
미셀의 아빠는 십년전 5일간의 짧은 사랑으로 했던 한국인 남자 신가야.
자신의 눈앞에서 자살로 삶을 마감한 신가야.
그 후유증으로 우울증으로 집에서만 지내서 거구의 몸이 됨.
생계는 죽은 아이들을 인형으로 만들어주는 일을 함.
이상이 엘리스라는 여인에 관한 설명이란다. 대충 어떤 사람인지 알겠지?
어느날 엘리스에게 FBI의 사이먼 켄이라는 사람이 찾아왔단다.
며칠전 세계 곡물업체를 주름잡고 있던 곡물기업의 총수였던 나다니엘 밀스타인이 죽었대.
그런데, 그 사건에 관련한 편지를 받았는데, 편지를 보낸 사람은 신가야였고,
사이먼은 편지의 내용에 따라 엘리스를 찾아온 것이라고 했어.
편지에 따르면 엘리스의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으면 앞으로의 암살을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
엘리스에는 충격이었지. 10년 전에 죽은 사람으로부터의 편지라니...
분명 자신의 눈 앞에서 자살을 했는데 말이야.
그러고 보니 좀 이상한 것이 있었는데,
얼마 전에 딸 미셀이 아빠로부터 편지를 받았다면서 아빠가 살아 있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는거야.
..
사이먼이 받은 편지 속에는 두번째 살인현장을 사이먼이 목격한다고 적혀 있었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사이먼은 어떤 경비행기가 개인용 민간 여객기에 충돌하여 개인용 민간 여객기에 타고 있던 주인이 사망하는 현장을 목격한거야.
사이먼은 그 편지를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그 개인용 여객기에 타고 있던 사람도 세계 경제를 휘여잡고 있던 인물이었어.
경비행기 조종사는 죽지 않고 중상을 입었다가 나중에 병원에서 깨어났는데,
그가 이런 사고를 일으킨 원인은 죽은 여객기의 주인이 자신을 몰락으로 몰아넣었기 때문에
복수를 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단다.
이것이 신가야와 무슨 연관성이 있는 걸까?
그 범인은 10년 전에 신가야를 만난 적이 있었고,
신가야로부터 배신을 당해 몰락을 당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거야.
오늘 이 사건의 내용이 사이먼이 신가야로부터 받은 편지에 모두 적여 있었어.
사이먼은 이 믿기지 않는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사람은 엘리스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이젠 신가야의 편지를 믿을 수밖에 없었어.
그 믿음을 전제로 엘리스의 기억으로부터 단서를 찾으려고 했단다.
2. 미궁 속으로...
사이먼은 엘리스가 10년 전 신가야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주었어.
엘리스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0년 전 일을 아주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단다.
아주 슬픈 기억도 아주 자세히 말이야.
사이먼은 엘리스의 이야기 속에 세번째 암살에 대한 단서를 잡았어.
그것은 인공재배가 어려운 송로버섯의 인공 재배를 에언한 내용이었고,
그 인공 재배한 송로 버섯을 처음 먹는 사람이 죽는다는 단서였어.
이를 바탕으로 사이먼은 추적을 했지만, 간발의 차로 죽음을 막지 못했단다.
세번째 피해자 또한 세계 경제계의 거물 중에 한명이었어.
사인은 송로버섯 속의 독극물로 밝혀졌고,
송로버섯의 독극물은 인공재배한 송로버섯 주변의 독초로 밝혀졌단다.
그 독초의 함유량은 극히 적은양이라서 일반인에게 아무런 해가 되질 않지만,
지병이 있는 팔십대 노인에게는 치명적이었던 것이었어.
그런데, 그 독초는 한국에서만 사는 독초인데, 어떻게 미국까지 넘어왔는지 이야기들 했지만,
사이먼 켄은 그것인 신가야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었단다.
...
자, 이제 네번째 표적은 미디어 산업의 거부인 벨몽이라는 사람이었어.
앞선 세 살인사건을 접한 벨몽은 긴급히 신가야의 시신을 확인했어.
사실 벨몽이 그의 비밀 창고의 냉동실에 신가야의 시신을 보관하고 있었거든...
악마개구리.
앞서 죽은 세사람과 벨몽, 그리고 또한명의 세계적인 부자 킨데마이어.
그들은 돈을 내세워 미국 정권을 주물렀으며, 세계 유력 정권을 조정하고 있었어.
전세계를 자신들의 제어권 내에 두고 있었던거야.
그들 다섯명이 조직한 비밀 단체의 이름이 바로 '악마개구리'였어.
신가야가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있었던 것 같았어.
한편 사이먼은 신가야를 뒷조사해보았어.
신가야는 한국 내에서도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지낸 문제아였어.
그런 신가야가 만 18세가 되었을 때, 미국의 카이헨동 연구소에 전격 영입되면서 미국시민이 된거야.
한국의 평범한 문제아가 어떻게 카이헨동 연구소에 영입이 되었지?
알수록 의문투성이였단다.
사이먼의 동료 료가 정보 검색을 하던 중에 관련이 있어 보이는 사건이 있다면서 알려주었어.
중국의 거대 광물업자들이 호텔에서 폭발 사고로 모두 죽은 사건이었어.
그런데, 그 현장에 같이 있었던 짐바브웨 무사 대통령이 살았다는거야.
사이먼은 직감으로 무싸대통령에서 신가야를 아냐고 메일로 물어봤어.
회신이 오기를 10년 전에 신가야로부터 메일을 받았는데,
그 내용은 10년 후 다이아몬드로 인해 죽을 지 모른다고 내용이었어.
그래서 항상 조심을 해서 살아날 수 있었다는거야.
최근에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이 10년전 죽은 신가야가 연루되어 있었던거야.
점점 미궁 속으로...
3. 궁극의 아이
사실 사이먼은 10년 전 911 테러 때 아내 모니카를 잃었어.
당시 아내는 바람을 피우고 있었어.
그래서 사이먼은 911 테러가 일어난 날 아침 모니카로부터 온 전화도 일부러 받지 않았어.
그때까지는 911 테러가 일어난 줄도 몰랐을 때였고,
정부를 만나러 간 아내의 전화를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야.
그런 아내를 애도하기도 쉽지 않았어.
그녀의 유품들도 보관은 했지만,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는 몰랐어.
그런데 뜻밖에도 우연히 열어본 모니카의 지갑에서 가야의 편지를 본 것이야.
그 편지에는 "아담의 유치원"이라고만 적혀 있었어.
아담의 유치원?
그 단서를 백방으로 알아보던 사이먼은 그것이 FBI의 지문 인식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우연히 알았어.
그리고 가야의 지문을 확인해 보았더니, 신가야가 검색이 되었어.
신가야의 신원정보가 그곳에 저장되어 있었던거야.
그런데, 또하나 신기한 것은 신가야의 지문과 거의 똑같은 사람이 검색이 되었어.
존마이어스란 사람인데, 용모조차도 비슷했단다.
그런데, 그 사람은 신가야보다 훨씬 전인 1963년에 태어났다가 1973년에 실종된 것으로 검색되었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사건들..
거기에 죽은 아내까지 연루되어 있었다니...
사이먼은 다시 엘리스를 만나러 갔어.
가야가 이야기했듯이 엘리스의 기억 속에 모든 단서가 있으니 말이야. 이젠 그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어.
엘리스는 가야의 친구를 같이 만난 적이 딱 한번 있대.
그 친구는 가야를 미국으로 오게 한 사람으로, 가야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했다고 했어.
그 친구의 이름은 짐머만으로 오늘날까지 어떤 사람의 묘지에 매일 꽃을 갖다 놓는다고 했어.
그래서 사이먼은 그가 찾는다는 묘지를 찾아갔는데,
짐머만이 꽃을 갖다 놓은 곳은 바로 사이먼의 아내 모니카의 묘지였어.
그럼 그 짐머만이란 사람이 모니카의 정부였단 말인가.
사이먼은 충격을 받았지.
짐머만은 사이먼을 알아봤어.
짐머만은 사이먼을 자신을 찾아올 것을 알고 있었던거야. 물론 신가야가 이야기해주었겠지. 십년 전에...
짐머만이 말하길, 사이먼의 총으로 자신이 죽을거라고 가야가 이야기했다는거야.
하지만, 사이먼은 그정도로 이성을 잃지는 않았어.
짐머만이 드디어 가야의 정체를 이야기해주었어.
가야는 궁극의 아이라고...
오래전부터 미래를 기억하는 아이들이 있었대. 그들은 그런 아이들을 궁극의 아이들이라고 했대.
무슨 소리냐고? 그들은 누구고? 아이들이라면 가야 말고 또다른 사람들이 있다고...
앞서 이야기한 벨몽을 비롯한 세계의 거부 다섯명. 그들의 모임 악마 개구리.
그들은 궁극의 아이의 존재를 알고 있었어.
그래서 그 아이들을 납치해 와서 미래를 알아내어 사업을 하여 큰 부자가 된거야.
그리고 그들은 세계의 부와 권력까지 잡게 된거야.
궁극의 아이는 열살 정도 증상이 나타난대.
그리고 악마개구리 멤버들을 궁극의 아이를 찾아내기 위해
FBI의 지문검색프로그램을 해킹해서 궁극의 아이를 찾는 프로그램을 심어놓았던거야.
그렇다가 신가야가 그 검색이 되어 미국으로 데리오게 된거지.
이제야 앞뒤가 조금 맞는구나.
그 사라진 존 마이어스도 궁극이 아이라서 데리고 온 것이고,
너무 많은 미래의 기억을 알아내려다가 식물인간이 되어버렸대.
그들의 이런 위험한 장난은 아이들에게는 이렇듯 안좋은 결과를 내기도 했어.
하지만, 그들에게는 양심의 가책이란 없었지.
신가야도 그 그일을 참지 못하고 자살을 해버린 것이고...
신가야가 죽고 악마개구리들은 새로운 궁극의 아이를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지.
그러다가 우연히 새로운 궁극의 아이가 '아담의 유치원' 프로그램에 검색이 되었단다.
그것은 바로 가야의 딸 미셀이이었어.
엄마 엘리스에 반항하며 직접 아빠를 찾아나선 미셀은 경찰에게 신원조사를 받게 되었는데,
그때 아담의 유치원에 검출이 된거야.
그래서 벨몽의 집사 로드니가 미셸을 납치해왔어.
그들은 다른 궁극의 아이들처럼 미셸의 머릿속에 칩을 집어 넣었고, 약물을 투여했어.
그러면 그녀가 생각하는 것이 모니터에 흐릿하게 영상으로 나타났어.
그렇게 변환하는 기계를 만든 사람이 짐머만이고,
짐머만도 이 기술 때문에 악마개구리에게 잡혀온 것이었대.
미셸로부터 알아낸 미래에는
악마개구리 회원들이 회의하기로 한 항공모함에 미사일이 떨어져서 킨데마이어가 죽는 영상이 보였어.
그런데 그 사망의 관련자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어떤 문서위조기술자와 국방부의 직원이었어.
알고 보니, 그 두사람은 10년 전 911 테러 당시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있었는데,
신가야 덕택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었어.
신가야가 그곳에서 테러가 있을거라면서 난동을 부렸거든.
그런 신가야의 말을 믿고 그 자리를 피했던 사람들이었지.
그리고 신가야는 10년 전에 그 사람들에게 부탁을 했어.
10년이 지난 어느날 미사일 표적을 바꾸는 위조문서 제작해서 원본과 바꿔치기 해달라고 말이야.
그렇게 해서 미 국방부에서 훈련중인 미사일이 악마개구리 회원들이 회의하는 항공모함으로 날아간 것이야.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벨몽은 그 사실을 킨데마이어를 비롯한 다른 회원들에게 알려주지 않았어.
벨몽 자신도 킨데마이어를 처치하고 싶었던 것이지...
4. 바꿀 수 없는 운명
다시 짐머만과 사이먼의 이야기를 해줄께.
짐머만은 자신과 모니카 사이의 이야기를 해주었어.
10년 전 모니카는 '악마개구리'에 대한 모임을 알게 되어 취재를 하게 되었어.
짐머만의 '악마개구리'의 관련 인물인 것을 알고 취재를 위해 접근한 거래.
그리고 모니카는 죽을 때까지 사이먼을 사랑했었다는거야.
그제서야 오해의 세월을 보냈던 자신에게 자책을 했어.
911 테러가 발생하고 월드트레이드센터 안에 갇혀 모니카는 죽음을 기다리며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은 사이먼...
그리고 모니카로부터 온 음성문자를 듣지도 않고 지워버렸는데...
911 테러 당시 그곳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음성메시지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저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사이먼은
당시 음성메시지를 듣게 되었어.
모니카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서 사이먼은 오열을 했고,
모니카가 취재하고 있던 자료의 위치를 알게 되었어.
그래서 그곳에 가서 모니카가 취재한 내용을 통해 악마개구리의 정체를 더 자세히 알게 되었어.
그런데, 왜 모니카가 왜 그곳에 있었을까?
짐머만도 모니카를 사랑했대. 그런데, 그녀가 악마개구리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되어서
그녀를0 월드트레이드센터로 유인한 것이라는구나. 그들은 이미 그 사고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한가지 의문.. 신가야는 왜 악마개구리와 사이가 틀어져서 그들을 죽이려고 한 것일까.
그것은 바로 신가야의 엄마의 죽음을 알면서도 악마개구리들이 조치를 취해주지 않아서였어.
911 테러 당시 월드트레이드센터를 박은 비행기 안에 신가야의 엄마가 타고 있었다고 하는구나.
...
짐머만은 분실된 사이먼의 총에 의해 피격을 당해 죽고 말았어.
사이먼의 총에 죽는다는 가야의 예언이 이번에도 당연하듯이 맞아들었어.
물론 이것은 벨몽의 짓이었지.
사이먼은 엘리스와 함께 10년 전 가야가 준 힌트를 이용하여 미셸이 갇혀 있는 건물을 찾아갔어.
하지만, 이미 그들이 올 것을 알고 있던 로드니가 그들을 제압했단다.
그때 벨몽은 중국과 일본의 갈등을 조장하려고 하고 있었어.
중국이 자신이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을 했기 때문이야.
그리고 달라이 라마를 암살하여 중국 국내에도 혼란을 일으키려고 했어.
중국과 일본의 갈등을 조장하기 위해서 미국대통령의 결정이 필요했지만,
미국대통령은 이를 거부했어. 처음으로 '악마개구리'의 명령을 거부한 거래.
거기에 벨몽의 집사인 로드니도 그의 명령을 거부하고
벨몽이 심장발작이 일어났을 때 약을 주지 않았고, 그로 인해 벨몽은 죽고 말았단다.
로드니가 이렇게 행동한 이유는 십년 전 가야와 약속된 것이라고는 하는구나.
가야와 로드니 사이의 끈끈한 정이 있었던거야.
그렇게 가야의 복수는 끝이 나게 되었단다.
....
과거와 현재가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해주다보니 아빠가 더 정신이 없는 것 같구나.
도대체 앞뒤 내용은 맞는 것인지 모르겠구 말이야.
사실 아빠가 자세히 이야기해 줄수록 그것은 스포일러가 되어
나중에 너희들이 이 소설을 읽을 때 재미가 반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오히려 아빠가 줄거리를 엉망진창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너희들의 재미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해보는구나. 자기 합리화인가?
오늘을 여기까지만....
책제목 : 궁극의 아이
지은이 : 장용민
펴낸곳 : 엘릭시르
페이지 : 552 page
펴낸날 : 2013년 03월 08일
책정가 : 13,800원
읽은날 : 2016.01.23~2016.01.27
글쓴날 : 2016.02.0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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