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팔대참회문(우리말)
1. 대자비로 중생들을 어여삐 여겨
대희대사 베푸시어 제도하시고
수승하온 지혜덕상 장엄하시니
저희들이 지심으로 귀의합니다
2. 지심귀명례 금강상사
3. 귀의불 귀의법 귀의승
4. 제가 이제 발심하여 예배하옴은
제 스스로 복 얻거나 천상에 나며
성문 연각 보살 지위 구함 아니요
오직 오직 최상승을 의지하옵고
아뇩다라삼보리심 냄이옵니다
원합노니 시방세계 모든 중생이
모두 함께 무상보리 얻어지이다.
5. 지심귀명례 시방 진허공계 일체제불
6. 지심귀명례 시방 진허공계 일체존법
7. 지심귀명례 시방 진허공계 일체현성승
8. 지심귀명례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9. 지심귀명례 보광불
10. 지심귀명례 보명불
11. 지심귀명례 보정불
12. 지심귀명례 다마라발 전단향불
13. 지심귀명례 전단광불
14. 지심귀명례 마니당불
15. 지심귀명례 환희장마니보적불
16. 지심귀명례 일체세간요견상 대정진불
17. 지심귀명례 마니당등광불
18. 지심귀명례 혜거조불
19. 지심귀명례 해덕광명불
20. 지심귀명례 금강뢰강보산금광불
21. 지심귀명례 대강정진용맹불
22. 지심귀명례 대비광불
23. 지심귀명례 자력왕불
24. 지심귀명례 자장불
25. 지심귀명례 전단굴장엄승불
26. 지심귀명례 현선수불
27. 지심귀명례 선의불
28. 지심귀명례 광장엄왕불
29. 지심귀명례 금화광불
30. 지심귀명례 보개조공자재력왕불
31. 지심귀명례 허공보화광불
32. 지심귀명례 유리장엄왕불
33. 지심귀명례 보현색신광불
34. 지심귀명례 부동지광불
35. 지심귀명례 항복중마왕불
36. 지심귀명례 재광명불
37. 지심귀명례 지혜승불
38. 지심귀명례 미륵선광불
39. 지심귀명례 선적월음묘존지왕불
40. 지심귀명례 세정광불
41. 지심귀명례 용종상존왕불
42. 지심귀명례 일월광불
43. 지심귀명례 일월주광불
44. 지심귀명례 혜당승왕불
45. 지심귀명례 사자후자재력왕불
46. 지심귀명례 묘음승불
47. 지심귀명례 상광당불
48. 지심귀명례 관세등불
49. 지심귀명례 혜위등왕불
50. 지심귀명례 법승왕불
51. 지심귀명례 수미광불
52. 지심귀명례 수만나화광불
53. 지심귀명례 우담발라화수승왕불
54. 지심귀명례 대혜력왕불
55. 지심귀명례 아촉비환희광불
56. 지심귀명례 무량음성왕불
57. 지심귀명례 재광불
58. 지심귀명례 금해광불
59. 지심귀명례 산해혜자재통왕불
60. 지심귀명례 대통광불
61. 지심귀명례 일체법상만왕불
62. 지심귀명례 석가모니불
63. 지심귀명례 금강불괴불
64. 지심귀명례 보광불
65. 지심귀명례 용존왕불
66. 지심귀명례 정진군불
67. 지심귀명례 정진희불
68. 지심귀명례 보화불
69. 지심귀명례 보월광불
70. 지심귀명례 현무우불
71. 지심귀명례 보월불
72. 지심귀명례 무구불
73. 지심귀명례 이구불
74. 지심귀명례 용시불
75. 지심귀명례 청정불
76. 지심귀명례 청정시불
77. 지심귀명례 사류나불
78. 지심귀명례 수천불
79. 지심귀명례 견덕불
80. 지심귀명례 전단공덕불
81. 지심귀명례 무량국광불
82. 지심귀명례 광덕불
83. 지심귀명례 무우덕불
84. 지심귀명례 나라연불
85. 지심귀명례 공덕화불
86. 지심귀명례 연화광유희신통불
87. 지심귀명례 재공덕불
88. 지심귀명례 덕념불
89. 지심귀명례 선명칭공덕불
90. 지심귀명례 홍염제당왕불
91. 지심귀명례 선유보공덕불
92. 지심귀명례 투전승불
93. 지심귀명례 선유보불
94. 지심귀명례 주잡장엄공덕불
95. 지심귀명례 보화유보불
96. 지심귀명례 보련화선주사라수왕불
97. 지심귀명례 법계장신아미타불
98. 모든 세계 이와 같은 제불 세존은
어느 때나 중생들과 함께 하시니
저희들을 이제 다시 살펴주소서
저희들의 지난 날을 생각하오면
이생으로 저생으로 그 먼생으로
시작없는 옛적부터 내려오면서
가지가지 지은 죄가 한이 없으니
제 스스로 혼자서 짓기도 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짓게도 하며
남이 하는 나쁜 짓 좋아하였고
탑전이나 삼보도량 갖춘 물건과
승물이나 사방승물 가림이 없이
제 것인 양 함부로 갖기도 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훔치었으며
상주물건 훔치기를 좋아하였고
무간지옥 떨어질 오역 중죄도
제 스스로 혼자서 짓기도 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짓게도 하며
남이 짓는 오역죄 좋아하였고
삼악도에 떨어질 십악 죄행도
제 스스로 혼자서 짓기도 하고
다른 이를 시켜서 짓게도 하며
남이 짓는 십악업 좋아했으니
이와 같은 모든 죄가 태산같으되
어떤 것은 지금에도 생각에 남고
어떤 것은 아득하여 알 수 없으나
알든말든 지은 죄로 받는 과보는
지옥아귀 축생도나 다른 악취나
변지하천 멸려차로 떨어지리니
제가 이제 지성 다해 부처님 전에
이와같이 지은 죄를 참회합니다
99. 이 자리를 함께 하신 제불세존은
저희들의 온갖 일을 다 아시오니
대자비심 베푸시어 살펴주소서
제가 다시 제불전에 아뢰옵니다
저희들의 지나온 모든 생 중에
보시공덕 지었거나 정계를 갖되
축생에게 먹이 한 입 준 일로부터
청정범행 닦고 익힌 정행공덕과
중생들을 성취시킨 선근공덕과
무상보리 수행하온 수행공덕과
위없는 큰 지혜의 모든 공덕의
일체를 함께 모아 요량하여서
남김없이 보리도에 회향하옵되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께서
지으신 바 온갖 공덕 회향하듯이
저도 또한 그와 같이 회향합니다
제가 이제 모든 죄상 참회하옵고
모든 복덕 남김없이 수희하오며
부처님을 청하온 공덕으로써
무상지혜 이뤄지길 원하옵니다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들은
시방세계 다함없는 중생들에게
가없고 한량없는 공덕주시니
제가 이제 목숨 바쳐 절하옵니다
100. 가이없는 시방세계 그 가운데에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님들께
맑고 맑은 몸과 말과 뜻을 기울여
빠짐없이 두루두루 예경하옵되
보현보살 행원의 위신력으로
널리 일체 여래전에 몸을 나투고
한 몸 다시 찰진수효 몸을 나투어
찰진수불 빠짐없이 예경합니다
101. 일미진중 미진수효 부처님 계셔
곳곳마다 많은 보살 모이시었고
무진법계 미진에도 또한 그같이
부처님이 충만하심 깊이 믿으며
몸몸마다 한량없는 음성으로써
다함없는 묘한 말씀 모두 내어서
오는 세상 일체겁이 다할 때까지
부처님의 깊은 공덕 찬탄합니다
102. 아름답기 으뜸 가는 여러 꽃타래
좋은 풍류 좋은 향수 좋은 일산들
이와같은 가장 좋은 장엄구로써
시방삼세 부처님께 공양하오며
으뜸 가는 좋은 의복 좋은 향들과
가루향과 꽂는 향과 등과 촛불을
낱낱이 수미산의 높이로 모아
일체여래 빠짐없이 공양하오며
넓고 크고 수승하온 이내 슬기로
시방삼세 부처님을 깊이 믿삽고
보현보살 행원력을 모두 기울여
일체제불 빠짐없이 공양합니다
103. 지난 세상 제가 지은 모든 악업은
무시이래 탐심 진심 어리석음이
몸과 말과 뜻으로 지었음이라
제가 이제 남김없이 참회합니다
104. 시방세계 여러 종류 모든 중생과
성문연각 유학무학 여러 성현과
일체의 부처님과 모든 보살의
지니옵신 온갖 공덕 기뻐합니다
105. 시방세계 계시옵는 세간등불과
가장 처음 보리도를 이루신 님께
위없는 묘한 법문 설하시기를
제가 이제 지성 다해 청하옵니다
106. 부처님이 반열반에 들려하시면
찰진겁을 이세상에 계시오면서
일체중생 행복하게 살펴주시길
모든 지성 기울여서 청하옵니다
107. 부처님을 예찬하고 공양한 복덕
오래 계셔 법문하심 청하온 공덕
기뻐하고 참회하온 온갖 선근을
중생들과 보리도에 회향합니다
108. 원하노니 수승하온 이 공덕으로
위없는 진법계에 회향하오며
이치에도 사실에도 막힘이 없고
불법이고 세간이고 걸림이 없는
삼보님과 삼매인의 공덕바다를
제가 이제 남김없이 회향하오니
모든 중생 신구의로 지은 업장들
잘못보고 트집잡고 비방도 하고
나와 남을 집착하여 망견을 내던
모든 업장 남김없이 소멸되어서
생각생각 큰 지혜가 법계에 퍼져
모든 중생 빠짐없이 건져지이다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 다하고
중생업이 다하고 번뇌 다함은
넓고 크고 가없어 한량없으니
저희들의 회향도 이뤄지이다
「나무대행보현보살」(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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