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기억도 가물가물하던 그시절
그러니 대략 60년도 초가 아닐런지요
바로위의 누님이신 이카페 18기인 신여산님!!!따라
생각없이 다니기 시작했던게 보광동교회였습니다
신앙이 뭔지모르고 무작정 다녔던 어린시절
때가되면 사탕이니 삶은달걀이니 재수좋은날은
허연 빛깔의 우유도 맛볼수가 있었습니다
뭐대충 외우고 나면 학습장도 또는 연필도 받기도 했고요
하느님을 알아서 또는 좋아서 다녔던기억은 아닙니다
때가되면 뭐라도 주었고 또 받는 재미도 솔솔했구요
그러던 어린시절이 여름성경학교 라는 디딤돌로 인하여
정식으로 성실회라는 학생모임으로 데뷰하게 됩니다
청소년시절은 누구나 다 아름답고 꿈과 추억이 가득하겠지만
이게시판에 인연이라도 있다는 모든이들은 보광동교회와
성실회를 빼놓고는 대화가 이루어지질 않는다는걸
몸소 체험으로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여름에는 성실회의 추억이 묻어난 대성리를 경유하면서
그 시절 함께 했던 그 선후배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하며
살아갈지를 생각하며 회한에 젖은적도 있었고
엇그제 전용 차여사와 원주 숯가마를나와 안흥을지나
주천강변을 빗속에 드라니브를하며 청년시절 하기수련회가
떠올라 차여사에게 구라를 쳐댓습니다
그시절 그니가 고무신꺽어신지만 않았어도 지금의 차여사는
옆자리에 탑승할일은 없었을거라고''
차여사 왈!!!!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가려면 가삼?"
그러고보니 그시절그니는 지금쯤 어디서 무엇을하며 살아갈까?
나처럼 귀밑머리 서리가 내렸어도 지성과 미모에 쎅쉬함까지 겸비했으니
언넘의 각시되어 복터지게 자아알 살고 있으리라
그니만 미모가 중출한게 아니라 그 시절 주천강변에 모였던
모든 그니들이 지성과 미모도 겸비했지요
그 시절 그니들의 이쁜것이 죄가된다면 어느 판사님은
아마 무기징역을 선고 하지 않았을까요?
이게시판의 주인공들이신 모든분들의 영혼의 고향인
보광동교회가白壽를 맞이했습니다
어느 개인의 경사가 아니라 모든 분들의 경삽니다
축하드리며
期而知壽를 기다리며 간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첫댓글 ㅋㅋ 아침에 비키니 추억을 알려주니 새롭네...
아 이제는 흘러간 옛날의 추억이여, 그래도 추억을 함께 하는 사람들 있어서리...
위의 사진은 대성리, 아래 사진은 주천강변이구만.
모두 그리운 시절이다, 정말.
임마담!!!!!!하고 나하고는 무슨 질긴 인연이 있었너보네!!!
사진마다 지근거리에 있어요
그러게나 말야.이 털리는 사건이 발생한다면
앞으로 자네의
그건 다 近者之所行이라고 생각하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