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풍화일주로 둘레길
일시 : 2021년 1월27일 수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세포마을 입구를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풍화일주로 수산과학관 입구 - 궁항마을 - 장촌마을 - 오비도선착장 - 모상삼거리 - 풍화초등학교 - 상장마을 - 수월마을 - 명지고개 - 수산과학관 입구 - 명지마을 - 함박항 - 해란새마을 - 사발개마을 - 다시몰마을 - 향촌삼거리 - 향촌마을 - 경포마을 - 양화마을 - 벌포마을 - 세포마을
교통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세포마을 "철둑입구 버스정류장" 부근에 차량 주차(원점회귀 산행)
경남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갈림길에서 수산자원연구소(수산과학관)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수산자원연구소 갈림길 이정표 : 궁항 어촌체험마을600m,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6.2km
통영 풍화일주로는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의 여러 마을들을 한바퀴 돌아오는 약17km 거리의 멋진 해안도로길입니다.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는 통영 미륵도 미륵산(461m) - 현금산(339m) - 범왕산(305m) - 태귀산으로 이어진 반도같은 모양의 능선으로 통영 사량도 방향으로 향합니다.
통영 수산과학관 방향으로 들어서면 이내 통영 "장군봉(172m) - 궁항마을" 갈림길에서 오른쪽 궁항마을로 향합니다.
장군봉(172m) - 궁항마을 갈림길에서 뒤돌아보면 수산과학관 갈림길 뒤로 통영 범왕산(305m)을 봅니다.
통영 풍화일주로는 왼쪽으로 계속 푸르른 통영 바다를 바라보며 여러 어촌마을들을 이어갑니다.
풍화리 궁항마을 위를 지나면 통영 오비도와 미륵도 사이의 긴 해협이 이어집니다.
궁항마을을 지나면 해안가 풍화일주로 주변 바다위 펜션들이 멋을 더하는 다랑골 버스정류장을 지납니다.
이어진 걸음은 맑고 푸른 바닷가 어촌마을인 장촌마을을 지납니다.
장촌마을 맞은편에는 통영 오비도 웅포항 쪽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걸음은 어느새 오비도선착장을 지나고 도로고개를 넘어갑니다.
도로고개를 넘어서면 향촌삼거리로 넘어가는 모상삼거리에서 계속 해안도로를 따릅니다.
모상삼거리는 통영 풍화리를 절반쯤 지나온 거리이며 "수월, 명지 - 시청, 통영대교" 갈림길입니다.
모상삼거리에는 아름드리 소나무숲 속에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상이 있는 산양초등학교 분교장 풍화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상삼거리를 지나면 제법 긴 풍화일주로가 일직선으로 이어집니다.
풍화일주로가 상장마을을 지나면 통영 오비도와 미륵도 사이에 좁은 해협이 있는 것처럼 보여 작은 다리만 놓으면 바로 연결되겠는데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수월마을 앞을 지나면 오비도와 미륵도 사이에 월명도가 하나 더 자리하고 있습니다.
통영 오비도 - 월명도 - 미륵도를 다리로 이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수월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풍화일주로는 고도를 높여 명지고개를 넘어갑니다. 수월마을 이정표 : 산타루치아펜션(010-3721-7096)3km
명지고개 위에서 지나온 잔잔한 호수같은 풍화일주로를 봅니다. 저 멀리 통영 미륵산(461m)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미륵도와 오비도 사이의 좁은 오비도해협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이 당포항에서 사량도로 이동한 항로이기도 합니다.
명지소초 갈림길인 명지고개를 넘어서면 명지마을과 푸르른 남해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아름답고 푸르른 통영해협 뒤로 경남 고성의 산들이 펼쳐지고 경남 사천 와룡산(801m)까지 조망됩니다.
명지고개를 지난 걸음이 수산과학관 입구로 내려서면 아담한 명지마을과 가야할 풍화일주로 해안도로가 한폭의 그림처럼 다가옵니다.
명지마을 위에는 "김해김씨 경파문중" 제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겨운 어촌마을인 명지마을에는 풍화보건진료소와 소박한 어부박물관 집이 있습니다.
시간도 머물다 갈것 같은 통영 풍화일주로는 섬과 항구 그리고 쪽빛 바다를 친구삼아 걷는 길입니다.
통영 풍화일주로는 해변을 따라 수십번의 오르내림을 하며 기가 막힌 풍경을 보여줍니다.
명지항 뒤로 경남 고성군의 산들을 봅니다. 멀리 경남 사천 와룡산(801m)이 등대처럼 다가옵니다.
도로고개를 넘은 걸음이 옛 함박도에 가까워지면 짙푸른 바다 사이로 통영 사량도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어진 풍화일주로는 함박 웃음이 절로 난다는 함박마을 갈림길에서 통영 사량도 조망이 탁월한 함박마을을 둘러보고 오기로 합니다.
옛 함박도는 다리가 생겨 이제는 함박마을이 되었습니다.
함박항에 들어선 걸음은 함박마을의 기와집 오른쪽 마을길을 따라 사량도 조망을 보기위해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함박항에서는 통영해협 뒤로 저 멀리 통영 벽방산(650.3m)을 봅니다.
잠시 좁은 마을길을 지나면 언덕을 향한 산죽길이 이어집니다.
함박마을 언덕에 오르면 작은 "태도" 뒤로 통영 사량도 하도와 상도가 겹쳐보이는데 환상적인 풍광에 감탄합니다.
통영 사량도 하도에는 용두봉(225m) - 칠현산(348m) - 대곡산(303m)이, 상도에는 지리산(398m) - 불모산(400m) - 옥녀봉(261m)이 있어 멋을 더합니다.
통영 사량도 오른쪽으로는 경남 사천 와룡산(801m)과 고성의 산들이 펼쳐집니다.
함박마을 언덕을 내려오며 아담한 함박항 뒤로 작은 "동섬"과 휘돌아 가야할 풍화일주로를 봅니다.
함박마을을 둘러본 걸음은 어느새 해란새마을회관 앞을 지납니다.
이어, 해란새마을 앞의 작은 동섬을 봅니다. 해란새마을에는 산타루치아 펜션이 있습니다. 수월마을에서 3km 지점입니다.
이어진 걸음이 사발개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맞은편엔 지나온 함박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발개마을 입구를 지나면 풍화일주로는 제법 긴 확장공사 구간으로 이어집니다.
확장공사 구간의 풍화일주로가 내림길로 내려서면 이름도 특이한 "다시몰마을"로 내려섭니다.
다시몰마을로 내려서면 통영해협 뒤로 통영 발암산(277m) - 제석봉(281m) 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시몰마을을 지나 오름길을 하면 모상삼거리에서 이어진 길이 만나는 향촌삼거리에 이릅니다.
향촌삼거리에서 작은 "독섬" 뒤로 통영 벽방산(650.3m)을 봅니다. 잔잔한 호수같은 통영해협에는 필도, 장도, 등 작은 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향촌삼거리를 내려서면 아름다운 향촌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향촌삼거리를 지난 풍화일주로는 확장공사 구간이 끝나고 곳곳에 숲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통영 풍화일주로는 통영 마라톤 코스로 곳곳에 통영 마라톤 거리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향촌마을을 지난 풍화일주로 나무사이로 점점이 떠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들을 봅니다.
다시, 모퉁이를 돌면 저 멀리 통영해협 뒤로 통영시 미수동 아파트단지와 통영 사량도선착장까지 보입니다.
다시, 통영해협 너머 통영 발암산(277m) - 제석봉(281m) 능선을 봅니다.
통영 발암산(277m) 아래 민양항이 보이고 민양항 앞에는 작은 섬 상향도, 중향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어진 걸음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가 있는 경포마을을 지납니다. 경포마을에서 통영시 미수동을 봅니다.
경포마을을 지나면 작은 어촌마을인 양화마을 양화항을 지납니다.
작은 양화항을 지나면 썰물이 시작되는 해변 뒤로 세포마을 나부동산 뒤로 통영 미륵산(461m) 능선이 보입니다.
이어, 벌포마을을 지나면 미륵도 현금산(339m) - 범왕산(305m) 아래 자리한 세포마을이 보입니다.
벌포마을을 지난 걸음은 아름다운 바닷가 펜션들이 많은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세포마을에서 약5시간의 통영 풍화일주로 둘레길을 마칩니다.
통영해협으로 이어진 세포마을 뒤로는 낮은 산인 나부동산과 잘록한 세포고개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