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1-12-19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육군 사령관 : "헬기사건이 캄보디아와의 회담에 영향 없다"
Army: Copter shooting won't affect GBC
'왕립 태국 육군'(RTA) 사령관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사진) 대장은 월요일(12.19) 발언을 통해, 캄보디아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태국 군 헬리콥터에 대한 총격사건이 '태국-캄보디아 일반국경위원회'(GBC)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쁘라윳 사령관은 GBC 회담과 헬기 총격 사건은 별개의 문제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양측이 이 문제를 논의해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웃한 국가들 사이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
그는 이번 헬기 사건이 '왕립 태국 해군'(RTN)의 관할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군대는 목요일(12.15) 땃(Trat, 뜨랏) 도 인근에서, 국경에 주둔하는 '왕립 태국 해병대'(RTMC) 소속 병력들에게 식량을 공수중이던 '왕립 태국해군' 소속의 '벨 212'(Bell-212) 기종 헬기 1대에 총격을 가한 바 있다. 해당 헬기는 비상착륙했지만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쁘라윳 사령관은 신년 기간 중의 질서유지와 관련하여, 경찰이 질서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보안법을 강화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12.16) 아침에 방콕의 3곳에서 발견된 '6발의 사제폭탄'이, 모든 정파의 국민들로 하여금 거주지역 주변에서 당국의 질서유지 활동에 협조해야 함을 상기시켜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요가 있을 것이란 보고는 없다. 따라서 신년 기간 중에 어떤 특별한 보안관련 법령을 발동할 필요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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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국쪽에서 유연한 태도로 나오네요.
그렇죠..
하지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태국 군부 내의 온건파들(친-탁신파 혹은 중립파)은 당연히 유연하게 움직이고 있었지만,
쁘라윳을 대표로 하는 강경파들(반-탁신파)도 온건한 입장을 취하는 데 동의했다고 봐야겠죠.
그 점에서 의미있는 발언으로 봐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