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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3927Bible 말씀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운영자 사모.
결혼에 대한 예화 모음
▣ 결혼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을 준비하는 것보다 결혼예식을 준비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대학생 선교회 가정 선교원은 준비없는 결혼은 불행을 자초할 수 있다며 배우자 선택에도 충분한 시간을 가질 것을 제언한다. 다음 11가지의 '배우자 선택기준'에 대해 진단해 어는 정도 일치되면 배우자감으로 고려해 볼 것을 권한다.
□ 종교적 확신과 조화가 있는가?
□ 의사소통 능력이 있는가?
□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가?
□ 적응력과 융통성이 있는가?
□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 동정 또는 동감할 수 있는가?
□ 안정감이 있는가?
□ 성격이 비슷하거나 상호보완적인가?
□ 비슷한 가정환경인가?
□ 연령과 건강은 조화로운가?
□ 서로의 삶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가?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성경: 잠21: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결혼의 파탄은 부부의 한 편이 다른 한 편의 자아, 즉 자존심을 손상시키는 데서 생깁니다. 베티는 여러 사람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재치 있게 농담을 하여 사람들을 곧 잘 웃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베티는 그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면서도 가끔 남편을 재료로 삼아 농담을 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마음이 너그러운 남편 봅은 자기 아내의 이러한 농담을 조금도 탓하지 않고 같이 웃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계속 되자 남편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 아내와 같이 가기를 꺼려하기 시작했습니다. 베티는 당황했습니다. 그녀는 비로소 자기가 남편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을 깨닫고 그 때부터 그녀는 농담에 능하던 그 재치로써 이번에는 남편을 추켜 올렸습니다. 이에 한 때 동요했던 남편의 마음은 다시 평정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성격이 잘 맞는 사람과 만나서 결혼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많이 하고, 일단 사람을 만나면 충분히 교제하여 서로의 성격을 파악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혼한 다음에는 상대방의 성격을 고치려하기 보다는 서로의 성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서로 상대방에게 나를 맞추려는 노력을 하며, 하나님 앞에 맹세한 결혼 서약을 평생 지켜야 할 것입니다.
* 묵상: 당신은 자신의 아내(남편)의 인격을 얼마나 존중하고 있습니까?
▣ 결혼 메이드 인 헤븐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그것을 만든 사람이 쓴 지침서대로, 사용법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사고가 난다. 결혼은 이 땅의 작품이 아니라 메이드 인 헤븐이다. 하늘에서 만든 하나님의 작품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기 때문에, 결혼은 만남에서부터 철저히 하나님이 세우신 법칙대로 잘 따라야 한다. 오늘날에는 결혼식이나 예단이나 신혼여행은 열심히 준비하면서 정작 결혼 자체를 위해서는 심각하게 기도하고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는 커플들이 무척 많다.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신 인류 최초의 결혼식을 통해 ‘진정한 만남의 법칙’을 알아보자.
첫째, 경제적 독립이다. 아담은 에덴 동산을 다스리며 지키는 자였고 그 결실을 누렸다.
둘째, 돕는 배필, 즉 자신에게 적합한 짝을 맞아야 한다. 부족한 점을 서로 채워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절대 간섭이 있어야 한다. 아담이 자기 결혼을 위해 한 일은 잠잔 것밖에 없다. 하나님이 결정한 타이밍에, 하나님이 가장 타당하게 여긴 여인을 데려다 짝지어 주셨다.
넷째, 서로 친밀하고 좋아야 한다. 아담은 하와를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격찬한다.
다섯째, 떠남과 합침의 원리를 지켜야 한다. 남자는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해야 한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부모의 영향력을 벗어나 새로운 가족으로 태어나되, 부부가 온전한 하나를 이루어 가야 한다.
-「홈, 스위트 홈」 / 한 홍
▣ 결혼과 가정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잠 5:18∼19)
결혼 생활이 파국으로 치닫던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남편은 좀더 상냥하고 부드러운 여성을 만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웠습니다. 한편 아내는 좀더 책임감이 강하고 활동적인 남자를 만나지 못한 것이 불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이웃 주민이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금실이 좋아진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까?” 그러자 이들 부부가 말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서로를 향해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고백을 한 후부터 서로에게 완벽한 기대나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게 됐어요. 오히려 서로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결혼은 사랑의 약속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곧 희생입니다. 배우자를 위해 나를 희생하면 두 배의 사랑이 되돌아옵니다. 결혼 생활의 비극은 대부분 이기심에서 비롯됩니다. 가정은 남편이나 아내 어느 한 사람의 일방적인 노력과 희생만으로는 지탱되지 않습니다. 가정은 남편과 아내가 함께 일구어 나가는 삶의 터전입니다. 인생의 가치와 즐거움은 가정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이유로든지 가정을 돌보지 않고 아내나 남편을 소홀히 대하는 것은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 결혼 남녀
나는 일본 선교여행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안에서 일본잡지에 실린 흥미있는 통계를 보았다. 부부가 가장 고려해야 할 세 가지에 관해서 5개국 남녀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이다.
일본 38.4% 미국 56% 영국 44.5% 프랑스 57.4% 등 4개국이 부부의 인생관이 같아야 한다는 응답이 으뜸으로 나와 있는데 비해 오직 한국만이 경제안정 (28.6%)이 제일 먼저요 . 같은 인생관 (26.1%)이 그 다음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부부가 살아가는데 인생관보다는 경제적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엄청난 착각이다. 경제적인 면이 안정되어도 인생관이 맞지 않으면 부부의 정신적 유대가 형성되지 못하고 나아가 가정 파탄이 일어나게 된다. 마음이 맞지 않아도 배불리 먹을 수 있고. 사는데 걱정이 없으면 된다는 생각은 결혼 생활에 적신호가 되는 것이며 원시적인 생각이다. 통계에서 오직 미국인만 "같은 신앙"이 두 번째로 나타났고 영국인은 두 번째가 "같은 취미"로 되어 있다.
"같은 인생관"과 "같은 신앙"은 비슷한 내용 같아도 사실은 다른 것이다. "같은 인생관"은 신앙이 없어도 가질 수 있는 정신생활을 뜻하지만 "같은 신앙"이란 정신생활 이상의 것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것이다. 즉 신앙 생활은 정신생활 이상의 것이라는 점을 미국인은 분명히 의식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부부의 최고 행복은 정신생활 이상인 신앙 생활 속에서 이루어질 때 무엇으로도 바 꿀 수 없는 값진 삶이 되는 것이다.
▣ 결혼관
유대인들의 결혼관에는 이중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젊은 사람이 아내를 버리면 제단이 눈물을 흘린다'는 속담이 전해 내려오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여자를 한낱 물건 정도로 밖에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했기 때문에 율법의 내면에 들어 있는 영적 의미를 깨닫지 못하였고 구약 전체에 깔려있는 하나님의 공의를 파악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모세의 이혼을 관한 법을 들어 주님을 시험했던 것입니다. 이혼을 금지하시는 주님의 가르침에 대해 제자들은 악처와도 이혼이 불가능하다면 결혼이란 심각한 구속이며 그럴 바엔 차라리 혼자 사는 것이 훨씬 낫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독신 생활이 결혼 생활보다 더 거룩한 것이라고 가르치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독신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하여 받은 특별한 소명중의 하나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 성경: "아비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만한 자는 받을지어다"(마19:12)
* 기도: 사랑의 주님,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게 하소서.
▣ 신자와 불신자
매당 심인곤 장로는 선천 신성학교 교사 시절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파면이 되자 학교 앞에서 신기료 장수를 하며 제자들의 신을 기워주는 가운데 무언의 교육을 하였다. 그 분의 저서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신자의 인생관과 불신자의 인생관이 다르고, 자연은 동일하지만 신자의 자연관과 불신자의 자연관이 다르고, 사회는 동일하지만 신자의 사회관과 불신자의 사회관이 다르고 출생은 동일하지만 신자의 출생관과 불신자의 출생관이 다르고, 결혼은 동일하지만 신자의 결혼관과 불신자의 결혼관이 다르고, 사망은 동일하지만 신자의 사망관과 불신자의 사망관이 다르다. 그런고로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신자가 되었다." 신자의 가치관과 불신자의 가치관이 다름을 보여 주어야 한다
▣ 결혼은 장난이 아니다
가정은 거룩한 것이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믿는 사람은 자기 기분대로, 마음대로 파괴할 수 없다. 요사이 젊은이들은 가정을 이루는 것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젊은이는 버스에서 눈이 맞아서 다방에 가서 차 마시며 이야기하다가 다음에 다시 한 번 만나자고 약속하고, 만나자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우리 결혼할까?” “그래, 나도 자기하고 결혼하고 싶어.”
와이셔츠 하나 사는 것 보다 더 쉽게 결혼한다. 결혼이란 이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가벼운 것이 아니다. 자기 마음대로 모였다가 헤어졌다 하는 것이 가정이 아니다. 결혼은 장난이 아니다.
▣ 결혼 자격 시험을 봅시다
전 세계에서 이혼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브라질인데, 브라질에는 '결혼자격시험' 이라는 것이 있어서 결혼을 하려면 누구나 자격시험에 합격을 해야 합니다. 정부 기구의 전문 교육기관에서 하루 6-7시간씩 10일 동안 합숙하며 결혼생활과 부부관계, 일반 위생과 자녀교육 등등을 배우고 마지막 날에 시험을 봐서 일정한 점수를 얻으면 '결혼 자격증서'을 받게 됩니다. 합격하지 못하면 하루 이틀 재교육을 받은 뒤에 다시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만약 '결혼자격증서' 없이 결혼을 하면 법률적으로 아무런 보장을 받지 못합니다. 자녀의 입학, 사회적 지위, 재산 상속 문제에 있어서도 부부로서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회사나 사회에서도 '결혼자격시험'을 본다고 하면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가장 우선적으로 시간적인 배려를 해주는 분위기라서 일부러 '결혼자격시험'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결혼자격시험' 제도를 도입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결혼준비' 라는 것이 집을 장만하고 가구를 사고 살림을 마련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됩니다. 진지하게 결혼이란 무엇이며, 어떤 책임이 따르며, 결혼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먼저 공부를 하고 나서 결혼한다면 그래도 결혼생활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최용우
▣ 재클린의 혼전 계약
1968년 10월, 저 유명한 재클린 케네디와 그리스의 억만장자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가 결혼할 때 그들은 "혼전계약"을 했다. 그 내용은 "부부의 침실은 각기 독립하고, 한쪽의 허가없이는 마음대로 들어갈수 없다. 1년에 3개월은 동거 생활을 하되 9개월은 제각기 따로 생할할 수 있다. 동거동락을 전제로 한 남녀간의 만남이 결혼생활이라면 이 얼마나 놀라운 계약인가? 또 이런 약속을 했다. "남편이 이혼을 요구할 경우1년에 10만달러로 처서 결혼기간에 상당한 위자료를 지불하고 만 5년이상일 경우 종신 연금 1백만 달러를 준다. 아내가 이혼을 요구했을경우에도 일시불로 2천만 달러와 그 이후 10년간 18만 달러의 연금을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 혼전계약서에는 의상비, 미용비, 용돈 등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었다.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이어서 결혼하는게 아니라 "그대는 돈중의 돈" 이래서 결혼하는 세태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실례이다.
▣ 결혼 서약, 지금 얼마나 지키고 있는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해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결혼할 때 배우자에게 했던 맹세를 현재 어느 정도 열심히 그리고 진지하게 지키고 있는지 먼저 그 수준을 알아야 한다. 결혼 상담가들과 심리학자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부부들은 결혼식에서 했던 서약을 거의 잊고 있으며, 또 기억을 한다 하더라도 시간이 갈수록 그것이 결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다고 한다.
그것은 결혼하는 부부들 대부분이 별 의미를 두지 않고 형식적으로 서약하기 때문이다. 결혼식장에서 그들은 흥분과 긴장 속에서 아무 생각 없이 결혼 서약문을 한 번 따라 읽을 뿐이다. 이런 이유로,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해온 부부들도 자신이 배우자에게 했던 결혼 서약을 모두 기억하는 사람이 적다. 이들 가운데 20명에게 결혼 서약 내용 가운데 생각나는 것을 물어보았더니, “참고 견뎌라” 정도를 기억한다고 대답했다. 이보다 더 중요한 맹세들을 했음에도 말이다. 부부 사이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는데 그들이 기억하고 있는 맹세가 단지 “참고 견뎌라”뿐이라면, 결혼 생활의 고통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참고 견딘다”는 것은 결혼 생활에 위기가 닥쳤을 때 문제를 해결할 더 좋은 기회가 올 때까지 시간을 벌어 주는 것뿐이다. 그런 결혼 생활에는 발전이나 개선이 없다. 그저 연속적으로 닥치는 힘든 사건들과 씨름하며 마치 진흙 구덩이 속에서 허우적대듯 그렇게 살아야 한다.
▣ 섬김이 없는 결혼
남녀간 사랑의 생명은 생각보다 짧다고 합니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남녀가 결혼하면 애정을 느끼는 기간이 18개월에서 30개월 정도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 단계가 지나면 상대방을 보아도 더 이상 가슴이 뛰거나 손에 땀이 나는 일은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허니문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결혼후 얼마동안은 꿀맛 같지만 시간이 흐르면 덤덤해진다는 말입니다. 결혼후 3∼4년이 지나면서 파경을 맞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부의 결합은 언제까지나 애정만 따질 일이 아닙니다. 그 삶에는 서로를 위한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상대방을 살펴보고 일단 결혼한 후에는 눈을 반쯤만 뜨고 상대를 보라고 했습니다. 결혼 생활의 3할은 사랑이고 7할은 용서입니다. 부부 사랑의 성공은 이해와 용서와 섬김으로 서로 감싸주는 것입니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 다섯가지 결혼 유형
부부관계를 흔히들 5 개의 유형으로 대별해 보는 분류법이 있다. 하나는 봉건형으로 남편이 아내에 군림, 절대 복종을 요구하는 부부관계고, 다른 하나는 모친형으로 아내가 가정의 실권을 쥐고 남편을 어린애처럼 다루고 남편도 어린애처럼 따르는 부부관계요, 다른 하나는 입센의 <인형의 집>에서 헤르멜이 노라에게 대하듯 '우리 귀여운 종달새'니 '우리 집 다림쥐'니 하는 애완형의 부부관계요, 나머지는 대등형 부부관계다. 어느 한쪽이 권한을 더도 덜도 갖지 않고 또 감싸거나 의존하지도 않는 평등한 입장의 부부관계다. 다섯번째가 이산형(離散型)으로 식은 죽 먹듯 이합집산이 자유로운 부부관계다. 만혼현상은 그 사회의 부부관계가 대등형일 때 일어나는 사회현상이며, 만혼이 더 진전되면 이산형이 된다고 한다. 만혼은 변천하는 결혼의식이 어디까지 와 있나를 직시해 주는 사회현상이기도 한 것이다.
▣ 결혼한 부부
어떤 결혼식이 있었다. 많은 축하객들이 있었기 때문에 신랑과 신부는 참으로 행복한 모습이었다. 모든 식순이 끝나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랑 신부들을 지켜보는 하객들도 모두 즐겁고 기쁜 표정이었다. 그런데 그 축하객들 중의 한 부부가 데리고 온 꼬마 아이가 그 모습들을 지켜보고 있다가 불쑥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결혼이 뭐지?" 그 엄마는 어린 아이가 결혼에 대해서 묻는 것이 조금은 의외였지만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결혼이라는 것은 여자와 남자가 서로 사랑을 하게되어서 하는 거란다.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되면 싸우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잘못에 대해 감싸주고, 또 모든 힘든 일을 나누어서 도와주게 되지."
그러자 꼬마는 잠시 고개를 갸우뚱해 보였다. 그리고 엄마 아빠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러면 엄마 아빠는 결혼한 것이 아니구나."
▣ 성격차이 때문에…
가장 많은 이혼 사유가 성격 차이라고 한다. 남편은 원칙과 논리를 내세우고 아내는 감정적이고 즉흥적이면 늘 부딪힐 수밖에 없다. 다르니까 당연히 갈등하고 같이 살 수 없다는 논리이다. 그렇다면 서로 똑같으면 아무 문제없이 살 수 있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서로 다른 것 때문에 아름답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창조됐다. 결코 다른 것이 불화와 갈등의 이유가 될 수 없다. 나와 다른 것에 대한 두려움,내가 그 사람과 다름으로써 거절되고 소외될 것에 대한 두려움과 피해의식,다른 것에 대한 분노와 무시하는 마음 등이 사실은 그 갈등과 불화의 원인임을 알아야 한다. 나와 다른 것이 존재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고 서로 얼마든지 도움으로 공존할 수 있으며 공존함으로써 더욱 아름다운 화음을 낼 수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것을 두려워하고 미워하는 상한 마음의 치유일 뿐 다른 것이 결코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해 다양한 것을 주셨다는 것,그리고 실제는 서로 다른 것보다 같은 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고 동질성 속에서 이질성을 볼 수 있는 지혜와 여유가 필요하다.
/이성훈(길르앗치유문화원 원장)
▣ 참을성이 없는 세대 (이혼)
우리 세상을 보면 예수 없는 곳에 행복이 있는 줄로 착각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공식적인 정부 통계입니다.
2003년 1년 동안 우리나라의 결혼한 건수가 306,600건입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13년 전 1990년도에 결혼한 건수가 405,468건입니다. 근간에 가장 결혼을 많이 한 해가 1990년도입니다. 1990년도 전후로 해서 웨딩산업이 굉장히 발전했습니다. 지금은 웨딩산업이 주춤합니다. 13년이 지난 작년에 10만 쌍의 결혼이 줄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사회의 중대한 위기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결혼할 자녀수도 줄었다는 것이고,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이전보다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무혼, 불혼, 불임 이런 풍조가 우리 사회에 자꾸 늘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우려하는 것은 1987년도에는 373,000쌍이 결혼했는데 이혼은 41,000명이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3.5배나 이혼이 늘었습니다. 결혼하는 비율은 10만쌍이 줄었는데 이혼은 3.5배로 늘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위기입니다.
이혼을 분석해 보면 이전에는 배우자의 불륜 때문에 이혼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는데 그것은 요즘 8.6%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배우자의 불륜쯤은 한두 건은 참아 주는 것이 예사로 생각하는 풍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이혼율이 높은 조건은 44.7%가 성격차이입니다. 14.4%가 가족간의 불화입니다. 부부불화가 아니라 가족끼리, 시부모, 시누이하고 불화입니다. 전문가는 이렇게 우려합니다. 44.7%가 성격차이 때문에 이혼하는 것은 너무 참을성이 부족하다, 적응력이 부족하다, 갈등을 이겨내는 면역이 없는 것입니다.
▣ 결혼해도, 안해도
한 직원이 자기 사장을 보고 말했다. "사장님,이렇게 적은 월급으로는 영영 장가를 들지 못하겠습니다."
"나도 알아." 사장이 대구했다. "그러나 몇년 안되어서 나를 고맙게 생각할 걸." 소크라테스도 말하기를 "결혼을 하지 말고 있어 보라. 불행할 것이다. 그러면 결혼하여 보라. 그러나 결혼하여도 불행할것이다"라고 결혼의 불행편을 제창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된 생각이다. 결혼생활의 근본 목적은 낙원생활 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아담이 에덴동산에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좋고, 선하고,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하와를 창조하여 배필로 주셨으니, 결혼생활은 낙원생활 보다 더 행복하고 좋은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결혼은 오직 주 안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이라야 한다.(잠언 18:22,19:14)
▣ 결혼 증명서로 졸업
초창기 이화학당의 학생들은 당시 조혼풍습 때문에 결혼하고는 학교를 떠나는 일이 많았다.
1908년 이전까지는 과년한 학생을 학당에서 결혼시켜 주기도 하였다. 이 때 결혼은 곧 졸업이었다. 본인의 의사보다는 보호자격인 선교사가 신랑을 결정했고, 신부는 연지곤지 찍고 족두리 쓰고 학교에서 해주는 간단한 혼수를 가지고 시집갔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혼인과 다를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선교사들은 신랑이 반드시 기독교인, 그것도 감리교 신자가 아니면 "재미없소" 하며 선뜻 결혼시키려 하지 않았다.
당시 졸업증서 대신 받는 결혼증서에는 두 기둥으로 세워진 기와집에 성경 말씀이 씌어 있고 중매자와 주례자 그리고 신랑 신부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 선교사의 중매
백낙준 선생과 최이권 여사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이다.
최이권의 부친 최광옥은 독립운동을 했었는데 숭실학교 교장인 매큔의 후원을 얻어 활동했다. 매큔 교장은 백낙준 소년을 7세부터 맡고 있었는데, 17세 때 중국을 거쳐 미국으로 가기 전까지 매큔 교장과 최씨 사이에 오고가는 심부름을 하기도 했다.
1927년 박사가 되어 귀국한 백낙준은 연희전문에 교수로 취임하교 이화에도 출강하며 YWCA 고문직으로 있었다. 당시 최이권은 이화에 재학 중이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인사드리러 갔던 백 박사에게 매큔 교장은, "이화에 최이권이라는 아가씨가 있지? 그가 최선생의 따님이다"라고 일러 주었다.
이런 연유로 두 사람은 남달리 가까워졌고 YWCA를 통해 함께 일을 하게 되면서 둘 사이에 사랑이 싹텄고, 결국 결혼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 결혼의 의의
하나님은 우리의 정상적인 삶을 위하여 결혼제도를 세워 주셨다. 물론 하나님께 독신생활을 허락받은 자도 있다. 그러나 사람은 연약한 본성 때문에 결혼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결혼이 참으로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보통 30-40년 동안 부부가 생애의 동반자로 함께 살아가는 첫 출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결혼은 잘해야 한다. 배우자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생애의 목표이다.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자신과 일치하는 생의 목표를 갖고 있는 배우자를 만나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여자의 경우는 결혼 후에 어떤 특별한 직업을 가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남편의 생애 목표를 같이 실현해 가는 동역자와 조력자의 위치에 서는 것이 성경적이다. 물론 결혼 후에도 독자적인 직업을 견지해 갈 수 있는데 이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므로 남편과 가족들의 이해와 협력이 충분히 뒤따라야 하며, 자신도 모든 부분에서 배나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 불신자와의 결혼
결혼은 한 낯선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일생을 같이 하기로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결혼은 인생 최대의 모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처음부터 다른 인생관과 삶의 목표를 가지고 출발한다는 것은 얼마나 위험스런 일일까. 기독교 신앙이란 단순히 한 ‘종교’를 갖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의 방향과 목적을 새롭게 설정하는 것이다. 결혼 문제에 대한 성경의 원리는 분명하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후 6:14-15)는 것이다.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은 불신자와 결혼을 가리켜 “마귀를 장인으로 모시는 격”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신자가 불신자와 결혼하게 되면 수많은 마음의 고생이 뒤따르게 된다. 어떤 신자들은 결혼 후에 상대방을 회개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불신자와 결혼해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 배우자가 하나님이 진정 택하신 사람이면 하나님은 그를 결혼 전에 개종시킬 수 있다. 그러나 그가 기피하면, 이는 그 결혼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충분한 표시가 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때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무엇이 옳은가를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대한 실수를 저지를 수가 있다.
/이진우 목사
▣ 최장, 최단의 결혼
이제까지 가장 오래 부부사이를 누려온 경우는 영국의 렘루시 비카시 나리먼 경과 그 부인의 86년간의 결혼 생활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동년배로서 1853년에 불과 5세 꼬마 때에 결혼, 그 생활은 남편이 1940년에 91세를 일기로 죽기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결혼생활을 가장 오래 누린 기록이라고 한다면, 또 가장 짧게 누린 기록도 상당히 놀랍다. 식을 올린지 불과 4시간 만에 이혼했으니 말이다. 스웨덴에서의 기록으로서, 결혼피로연 석상에서 신랑과 신부의 어머니가 사소한 말다툼을 벌였던 것이 화근이 되어 결혼식은 삽시간에 이혼식으로 바뀌어 버렸다고.
▣ 결혼의 매력
이혼녀만으로 결성된 미국 잭슨빌의 ‘플로리다 이혼자 협회’가 발족된 지 불과 5개월 남짓 되어 일찌감치 붕괴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회원 중에 재혼하여 자격을 상실하는 자가 속출했기 때문에 창립자인 마크 오스틴은
“이런 변이 있나. 창립한지 10주일도 못되어 모범적인 회원이 다섯이나 재혼하여 협회를 떠나다니… ”하고 한탄했다.
이 협회는 이혼녀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독신생활의 투지를 불태우려는 목적으로 결성한 것으로 플로리다에서만 수백 명의 회원이 모여들었다. 그런데 협회의 이사로 있던 두 사람이 먼저 재혼하고 이사회 의장이 독신을 참지 못해 재혼하는 등 협회의 간부들이 잇따라 결혼의 매력에 굴복하여 협회를 떠나, “이제 협회의 앞날이 캄캄하다”고 오스틴은 실망이 크다.
▣ 카네기의 결혼
미국의 강철왕으로 유명한 카네기(A. Carnegie)는 엄청난 대 재벌이기도 했지만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이였다. 그의 가족이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처음 이주해 왔을 때에는 매우 가난하여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챗상보 장사를 했고 어머니는 하루에 열여섯 시간 노동을 해야 했다. 카네기 자신도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청소부 노릇을 했다.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면 어머니는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내의를 빨아 난로에 말린다. 내의가 한벌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고생하는 어머니가 몹시도 안쓰러웠다. 그래서 스스로 맹세한다. '어머니를 편안하게 모실 때까지는 결혼하지 않겠다.' 그는 정말로 그로부터 40년 후인 52세에 결혼을 하여 60세에 첫 아들을 낳았다.
/곽선희 목사 설교 예화
▣ 중매쟁이
나는 얼마 전 아주 친한 친구로부터 자기 아들을 중신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친구 아들은 서울의 우수대학원을 졸업한 전자학 석사이고 우리나라 최고의 회사인 S전자 사원이길래 그에 걸 맞는 여성을 소개해 주기 위해 수소문해서 현재 서울에 있는 명문 의과 대학 본과 2학년 여학생을 만나도록 해주었다. 그런데 만난 후의 결과는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좋지 않은 말이 들려왔다. 이 일로 나는 중신하는 것의 어려움을 더욱 실감했다.
목사는 신랑 되신 하나님과 신부 될 사람과의 중매쟁이이다.
요사이 신랑감과 신부감이 맞선을 보는 곳은 보통 호텔 커피숍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만약 신부감 여성이 신랑의 인품을 보려고는 하지 않고 맞선 장소인 호텔 커피숍의 조명이 어떻고, 의자가 어떻고, 커피 값이 너무 비싸다고 하면서 신랑을 거부한다면 과연 그 여자를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마찬가지로 요사이 전도를 하다보면 신랑 되신 주님의 성품은 알려고도 하지 않고 주님을 만나는 장소인 교회가 어떻고 신자가 어떻고 하면서 신랑되신 우리 주님을 거부하는 사람을 너무 많이 본다. 이 지구상에는 온전한 교회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불완전하고, 죄인이기 때문에 완전한 교회를 이루기는 참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신랑 되신 예수님을 보고 혼인잔치에 참여할려고 준비하는 신부가 되어야지 신랑과 만나는 장소에 너무 집착하여서는 안 된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11:2)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자양고등학교 교사)
▣ 이상적인 결혼 상대자
한 노처녀가 결혼 상대자를 찾기 위해 결혼 상담소를 찾아갔다. 소장이 상대방의 이상적인 조건을 컴푸터에 입력시키라고 하자 노처녀는 이렇게 썼다.
"키는 별로 크지 않고 날마다 정장을 해야 할 것. 그리고 걷는 걸 즐기는 건장한 상대면 좋겠어요."
곧 그런 상대의 신상명세서를 얻을 수 있다는 소장의 답변에 기대를 갖고 답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노처녀는 결과를 보고는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당신의 이상적인 상대는 팽귄입니다."
▣ 돈 여자 결혼
어떤 청년이 우연히 소원성취의 요정이 들어있는 요술항아리를 발견했습니다. 청년이 요정을 불러내자 요정이 나와서 “주인님,무슨 소원을 들어드릴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소원을 말했습니다. “나는 돈과 여자와 결혼을 원한다.” 청년의 소원을 들은 요정은 곤란한 듯이 말했습니다. “주인님, 저는 세 가지 소원을 한꺼번에 들어드릴 수는 없습니다. 한 가지만 말씀하세요.” 세 가지 모두를 갖고 싶었던 청년은 꾀를 내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돈 여자 결혼!” 청년의 짧은 대답을 들은 요정은 “예,주인님 알겠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뒤 그 소원이 이뤄졌는데 그 청년은 돈 여자(실성한 여자)와 결혼하게 되었답니다.
이 세상의 탐심은 우리에게 잠깐의 만족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패망입니다. ‘최후에 웃는 자가 가장 잘 웃는 자’라는 말처럼 우리는 이 세상의 탐심에 끌려 패망하지 않고 최후에 웃는 자가 되기 바랍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 결혼에 관한 성경 말씀
0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2: 18)
0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창2: 24)
0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잠5:18-19)
0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잠18:22)
0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잠19:14)
0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25: 24)
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잠 31:10-12)
0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 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 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19:5-6)
0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고전7:3)
0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엡5:24)
0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엡5:33)
0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골3:18-19)
0 저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근신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딛2:4-5)
0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 13:4)
0 남편된 자들아 이와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벧전3:7)
▣ 결혼에 관한 금언
0 가난한 결혼식은 불행의 서막이다.(A poor wedding is a prologue to misery.)
0 세월(연령)과 결혼생활은 사람과 야수를 길들인다.(Age and wedlock tame man and beast.)
0 결혼하려고 멀리가는 사람은 잠자리에서 속거나 속인다.(He that goes far to marry goes to bed deceived or to deceive)
0 정직한 사람은 빨리 결혼하지만, 현명한 자는 결코 하지 않는다.(Honest men marry quickly, but wise men not at all)
0 만약 결혼이 하늘에서 이루어진다면, 그곳에는 친구가 거의 없다.
0 결혼은 모두 고귀한(존경할만한) 것이다.
0 한번 결혼하는 것은 의무이며, 두 번은 어리석음, 세 번째는 광기이다.
0 한 결혼은 다른 결혼을 낳는다.
0 훌륭한 결혼(생활)은 장님의 아내와 귀머거리 남편사이이어야 한다.
0 사랑은 종종 결혼의 과실(열매)이다.
0 모든 결혼한 부부 중에서 최소한 한 명은 바보다.
0 그 어머니를 관찰하고 나서 그 딸을 택하라.
0 결혼식은 다만 한 시간이 걸리지만, 그것의 고통은 일생 지속된다.
0 사랑만이 우리의 족쇄(속박)을 즐겁게 한다.
0 비록 여성들이 천사와 같지만, 결혼(생활)은 악마와 같다.
0 결혼하는 것은 당신이 이(齒)로 풀 수 없는 매듭을 혀(舌)로 묶는 것이다.
0 여인들은 결혼하기 전에 울고, 남성들은 결혼한 후에 운다.(폴란드 여인)
0 서두른 결혼은 좀처럼 결과가 좋지 않다.(위리엄 세익스피어)
0 결혼은 자손만대의 열매이다.
0 사랑은 때로 결혼의 열매이다.(쟝 몰리에르)
0 혼인의 일에 재물을 논함은 오랑캐의 도이다.(왕통)
0 결혼 후 보잘 것 없는 음식이라도 부부가 함께 감사함으로 먹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결혼 케이크를 자르지 말라(필립 제롬 클리블랜드)
0 사랑은 눈먼 것, 그러나 결혼은 그들의 눈을 뜨게 한다.
0 결혼을 한다는 것은 당신의 권리를 반감시키고 의무를 배가시키는 것이다.(쇼펜하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