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1송년예배
☎.거울 보기 야고보 1:21-25(p.372)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어느 나라의 왕비가 얼굴은 눈처럼 하얗고 머리카락은 흑단나무 처럼 까만 아기를 낳았습니다.그래서 공주의 이름을 백설공주라 불렀습니다.그런데 그만 왕비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백설공주에게는 계모(繼母)가 생겼습니다. 이 계모는 자기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이 있으면 견디지를 못했습니다. 이 여자에게는 신비한 거울이 있었습니다. 거울을 보고 “거울아 거울아 벽에 있는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다우니?”하고 물으면 “이 세상에서 왕비님이 가장 아름다우십니다”하고 대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백설공주가 9살쯤되자 제법 아름다운 여자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날 새 왕비는 지금 까지 해오던 것처럼 거울을 들여다보고 물었습니다.“거울아 거울아 벽에 있는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다우니?”하고 물었습니다.
거울이 대답을 합니다. “여기서는 왕비님이 아름다우시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백설공주님이십니다”하고 대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새 욍비는 얼굴이 푸르락 붉으락 화가났어 견지지 못했습니다.
왕비는 사냥꾼을 시켰어 공주를 죽인 후에 공주의 심장을 가져오라 하였습니다. 사냥꾼은 공주를 죽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왕비의 계략을 알려주었습니다. 숲속 멀리 멀리 숨어지내도록 일러 주었습니다.
이야기는 이런 식으로 전개됩니다. 여기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거울을 들여다보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거울을 들여다 보는 목적이 누가 이 세상에서 제일 이쁜 사람인가를 알아보려고 거울을 들야다 보지는 않습니다.
거울을 들여다보는 목적은 화장을 하는 경우에는 화장이 잘되어가고 있는가를 보기 위해서 거울을 봅니다.
머리카락이 헝클어지지는 않았는지 또는 머리카락이 잘 빗어졌는가를 보려고 거울을 봅니다.
얼굴에 무엇이 묻지는 않았는가를 살펴보려고 거울을 봅니다.
넥타이가 바로 메졌는지를 보기 위하여 거울을 봅니다.
양치질을 하지 못했을 때 혹시 고춧가루가 이 사이에 끼어있지는 않았는가 보려고 거울을 봅니다.
머리카락이 헝크러졌으면 헝크러진 머리카락은 빗으로 다시 빗습니다.
얼굴에 검정이 묻은 것이 보이면 검정을 지웁니다.
낵타이가 비뚤어졌으면 넥타이를 바로 잡습니다.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있는 것이 보이면 양치질을 다시 합니다.
거울을 보는 목적은 잘못된 것을 고치려고 거울을 보는 것입니다.
수년전에 차가 고장이 났어 각산역 근처에 있는 정비공장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차를 맡기고 기다리는 동안 교통사고로 형편없이 망가진 승용차 한 대를 견인치가 견인하여 공장에 들어오는 것을 봤습니다.
저렇게 망가진 차를 폐차장으로 끌고가지 않고 정비공장으로 갖고왔는지 궁금하여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수리하기 위하여 갖고 왔다는 것입니다.
새것처럼 수리가 된다 하였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2022년을 내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살아왔는가를 거울을 들여다 보고 고칠 것은 고치고 더 잘 달려갈 것은 새로운 결심 가운데 기도하면서 새해 첫날부터 달려가야 겠습니다. 새해가 이름 그대로 새해가 되려면 새해로 넘어가기 전에 거울을 들여다 보고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을 받으면 됩니다.
우리는 아침에 집을 나설때에 거울을 보고 집을 나섰습니다.
여자 분들은 직장 출근했어 거울을 한번 보고 자기 자기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봅니다.
우리는 2023년에 들어가면서 먼저 거울을 한번 보도록 합시다.
그런데 거울도 거울 나름입니다.
옛날에는 유리 만드는 기술이 지금 같지 않아서 이상한 거울이 간혹 있었습니다.
거울을 들여다보면 내 얼굴이 옆으로 벌어진 것처럼 보이는 거울이 있습니다. 반대로 얼굴이 오이처럼 길에 보여지는 거울도 있습니다.
우리가 보려고하는 거울은 그런 거울이라면 들여다 보지 않는 것이 났습니다.
우리가 들여다 보려는 거울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온전한 말씀입니다. 우리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완벽한 거울입니다.
새해를 맞으려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을 한번 들여다보고 2022년을 보내고 2023년을 맞도록 합시다.
2022년 1년을 살아오면서 우리 삶에 흠과 티가 있는가를 살펴보고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새해를 맞아야 복된 한해를 시작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거울을 보고 얼굴에 흠과 티가 묻었으면 그 즉시 씻어야 합니다.
얼굴에 검정이 묻은 것을 보고도 잊어버린체로 살면 하루 종일 얼굴에 검정이 묻은체로 다니게됩니다.
우리는 보게되는 거울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보여 줍니다.
말씀의 거울은 우리 모습을 너무나 잘 보여줍니다.
[히4:12-1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3.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지금 우리가 말씀 앞에 우리 자신을 고치지 않게되면 마지막 날에는 완전히 우리 모습이 발가벗겨집니다. 그날에는 아무리 더러워도 씻을 기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추하고 더러운 모습으로 지옥불에 던져지게됩니다.
지금 말씀을 보고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서 씻어 주시기를 기도하면 주님이 새롭게해 주십니다.
이렇게 말씀으로 은혜를 받았으면 말씀으로 행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 하신 그대로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영원불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창21:1-7절]까지 말씀을 보겠습니다.
1.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하나님은 말씀하신 그대로 다 이루십니다.
[수21:45절].말씀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아멘
2022년 하나님 앞에서 잘 마무리하시고 2023년을 맞이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3년을 잘 맞이하는 것은 다름 아니라 말씀의 거울을 들여보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한 것이 보인다면 회개하는 것입니다.
나의 연약함이 보여진다면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능치 못한 일이 없으므로 성령의 능력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자녀들을 믿음으로 키우지 못했다면 회개하면서 새해에는 부모로서 먼저 신앙의 본을 보여가면서 살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시직과 끝을 수없이 반복하며 살게하셨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은 이 세상 사는 날의 마지막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한해를 잘 정리하고 새해를 맞는 것은 이 세산 삶을 마치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주님을 맞이 하는 그날의 리허설입니다.
이러한 기쁨과 소망 가운데 새해를 또한 맞이하시기를 구주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