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에 헐렁하게 살다가, 근래 들어 겹치기 교육에다가
아파트는 또 페인트 공사를 위한 밑작업을 하느라
차는 다른 데 대고 앞 뒷베란다 문은 닫으라는 방송을
스무날 가까이 해대고 있다. (음~ 조용할 날이 없네 그려~)
오늘은 오전에 수업 마치고, 집에 와서, 서서 점심을 먹고는
그 길로 바로 교육장으로 향했다. 이름하여, 1─2 교육이다.
캔바를 사용하여 수업과정안을 파워포인트로 만드는 내용이었다.
그 자리에서 배운 내용을 PDF파일로 저장하여 카페에 올렸다.
지난 주에 왔던 강사는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할 뿐더러, 한바퀴 돌면서
제대로 못하는 사람까지 다 봐주면서 수업했는데, 오늘 오신 분은
스펙은 화려한데, 강의를 안해봐서 그런지, 학습자들 반응이 신통찮았다.
이왕 국비를 들여서 가르칠거면, 표가 나도록 가르쳐줘야지. 일선에 가서
학습자들에게 다시 지식을 전달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어리벙벙하다.
어쨌거나 총 55시간 중의 6시간이 지나갔다. 내일은 세번 째 시간이다.
오전에는 줌으로 3시간 짜리 5차보수교육을 듣고, 오후에는 부산 교육장에서
또 3시간 짜리 교육을 받기로 되어있다. (몇날 며칠 뒷골이 뻐근한 게 괴롭다.)
에라~ 모르겠다.
치치따치~ 치치따치~ 치치따치 치치따치~
치치따치~ 치치따치~ 치치따치 치둥둥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