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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한 톨이 튼실한 알곡이 되려면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농부가 여든여덟의 손길과 땀을 쏟아 부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봉하쌀에는 ‘친환경’이라는 원칙과 소신, 끊임없는 연구개발,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봉사가 더해져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사람사는 세상의 꿈 안에서 오롯이 잘 어우러진 덕분에 올해 봉하마을 친환경쌀농사가 대풍을 맞았습니다. 9월초 봉하마을과 인근 신전마을의 친환경 조생종 운광벼와 황찰벼를 시작으로 현재 봉하 곳곳이 수확으로 분주합니다. 친환경농사 4년, 그 아름다운 땀의 여정을 기념하고 올 농사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2011 가을걷이 한마당’이 10월 22일(토) 봉하마을에서 열립니다. 여름내 수고한 작목반원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람사는 세상 회원들과 지역 주민이 즐겁게 어울리는 나눔과 체험의 장이 될 것입니다. ‘2011 가을걷이 한마당’에는 봉하 친환경쌀농사의 지난 시간을 사진으로 담은 ‘가을걷이 사진전’과 ‘농자재 및 농기구 전시전’ 등의 전시행사,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농작의 풍년을 좌우하는 직신(稷神)에게 드리는 농촌제례 ‘사직제(社稷祭)’, 풍물패의 흥겨운 장단 ‘대동마당’이 펼쳐집니다.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행사도 다양합니다. 벼 베기, 전통 탈곡하기 등 체험행사, 사방치기, 굴렁쇠,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전례놀이, 이밖에도 볏짚을 이용한 미로놀이, 움집체험, 새끼줄 기차놀이 등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첫댓글 기차 타고 달려 가겠습니다,,,
대구에서 많이 가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