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年又過一年春 일년우과일년춘
한해가 또 지나니 한해의 봄이 오는데
百歲曾無百歲人 백세증무백세인
인생 백년이라지만 백년 산 사람 일찌기 없었네.
能向花中幾回醉 능향화중기회취
꽃 가운데서 취할 수 있는 때가 몇번이나 있겠는가
十千沽酒莫辭貧 십천고주막사빈
가난을 핑계말고 만금 술이라도 사서 마시세.
한 해가 간다는 것은, 곧 가장 즐겁고 생동하는 봄이 간다는 말임니다.
백년동안 있어 보아야 백 살 살았다는 사람을 보기는 힘들고,
인생은 세월 따라 빨리도 가 버리니...
온갖 꽃 만발한 속에서 꽃을 즐기며 술에 취할 날이 그 몇 번이나 있겠는가?
그러니 돈이 없다는 핑계는 대지 말고 오늘은 술로 흥을 돋궈 보세나...
첫댓글 캬멋지네요
감사함니다...
첫댓글 캬멋지네요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