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 <도둑들>에 김윤석·김혜수·이정재·전지현 등 초호화 캐스팅
-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 캐스팅 완료
영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도둑들>(가제)에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됐다.
<도둑들>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5인의 도둑들이 옛 보스 마카오 박으로부터 달콤한 제안을 받고, 중국의 4인조 도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영화다.
매 작품마다 폭발적인 연기력과 강력한 흥행 파워로 한국 영화계의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배우 김윤석은 범죄를 설계하고 지휘하는 ‘마카오 박’ 역을, 최동훈 감독과 <타짜>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김혜수는 손에 걸리면 무엇이든 다 딴다는 전설의 미모의 금고털이범 ‘팹시’ 역을, 최근작 <하녀>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주목 받았던 이정재는 마카오로 향하는 한국팀의 보스이자 와이어 세팅 전문가 ‘뽀빠이’ 역을 맡았다.
3년만의 한국 영화 복귀작이자 최동훈 감독과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전지현은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신이 내린 몸매의 줄타기 전문도둑 ‘애니콜’로 분하며, <박쥐><친정엄마> 등 스크린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는 김해숙은 타고난 연기력으로 상대방을 속이는데 전문인 연륜의 연기파 도둑 ‘씹던껌’으로 변신한다.
‘미친 존재감’의 배우 오달수는 홍콩에서 활동하는 소심한 도둑 ‘앤드류’ 역을, 최근 드라마 ‘자이언트’와 ‘드림하이’로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방면에서의 재능을 뽐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신예 김수현이 풋내기 신참 도둑 ‘잠파노’ 역을 맡았다.
최동훈 감독은 “지금 이 배우들은 시나리오 첫 줄을 쓸 때부터 나에게 영감을 주었던 바로 그 배우들”이라며 “이들이 한 영화 안에서 각자의 스타일로 때론 부딪치고 때론 조화를 이뤄가며 격정의 앙상블을 만들기를 꿈꾼다. 바로 그게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은 ‘도둑들’”이라며 배우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카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프로페셔널한 도둑들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와 화려한 액션, 거기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돌아온 국내 최고 스타들의 변신과 숨막히는 대결이 더해진 <도둑들>은 올 겨울 개봉을 목표로 오는 5월 크랭크 인 예정이다.
○ 출처 코리아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