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두번째 토요일, "풍경소리 듣는 풀잎" 까페 수련회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예당호수 주변에는 좌대 낚시인들로 붐비고,
호수가를 빙돌아 곧 추수를 해야 할 누런 벼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예당호수 주변 "돌고래" 콘도에서 하나 둘 모였습니다.
일찌감치 도착하여 전국에서 오시는 회원님들 기다리는 중, 숙소앞 예당조각공원에서 열리는 전국 예당가요제를 구경했습니다.
계절이 깊어가면서 어둠도 빨리 내려 앉습니다.
일몰즈음 다소 쌀쌀해진 밤공기 속에서도 섹소폰과 노래, 그리고 이야기꽃으로 정겨운 밤이 깊어갔습니다.
삼겹살과 산삼주가 분위기를 더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아쉽게도 카메라 배터리가 다 소진되는 바람에 단 한장의 사진도 못 찍어 드렸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멋있는 사진 마니마니 찍어드리겠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 얼굴뵙기를 기원합니다.
봉수산 휴양소에서 내려다 본 예당전경입니다.
한적하고 공기가 좋아 가족과 함께 하루 쉬어감 직 합니다.
금륜행님
조각공원에서 내려다 본 예당저수지 전경
조각공원에 조각이 없습니다.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첨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그늘에는 제법 모였습니다.
KBS 노래자랑 보다는 수준이 조금 높았는데 심사위원 왈 "개성이 없어요"
옛날 조금 알려졌던 가수 "양키즈"
카메라맨1, 땡볕에서 고생이 많습니다.
카메라 우먼, 땡볕에서 검은보자기 뒤집어 쓰고 꼼작안합니다.
카메라맨3, 이동식 카메라입니다. 3시간내내 저짓을 했으니 중노동같습니다.
저 카메라맨 집에가서 끙끙앓아 누웠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반가웠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자주 뵙기를 고대합니다,
백송님! 사진 전문가 같습니다. 첫 만남 반가웠구요. 앞으로의 모임에 항상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예, 두분 너무 수고 많이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