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니입니다~!
저번 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메이와 함께 이사를 갔어요
(송파구 성내천 근처에 살고 있는데 메이가 보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든 언제든 인스타그램으로 디엠주시면 제가 애견동반카페에서 커피를 사드릴게요)
이사 첫날은 같이 본가에서 자고 다음날 이동했습니다
웃는 메이 ^_^
아버지가 계속 메이에게 잘생겼다 라고 하셨어요 ㅎㅎ 집에 있는 동안도 온가족과 잘 지낸 메이
메이는 특이하게도 엄마보다 아빠를 좋아합니다 아마 이사하는 날 엄마에게 짐을 제대로 안싸서 혼나는 언니를 보아서인것 같아요....
그동안 메이는 미니쇼파를 자기 방석으로 써서 이번에 메이 방석을 사주었는데 아주 좋아했어요!
이게 원래 강아지 방석이 아니고 인간이 앉는 의자에 두는건데... 이뻐서 샀거든요ㅠ 근데 가운데 부분이 툭 튀어나와있어요...메이는 그래도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집정리 하는 저를 쳐다보는 메이
그전집에서 사용하던 침대는 모두 내다버려서 새침대가 오기 전 이틀은 저와 저 침대쇼파를 펴서 잤습니다...ㅠ
성내천에 놀러갔어요!
아직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주오다 보면 익숙해질거예요
아직 엄청 먼 얘기지만 내년 봄에 벚꽃피면 꼭 같이 오고 싶어요
성내천에는 웬 새도 있고
잠을 자는 오리도 있었어요
동네 지리도 익힐 겸 크게크게 산책하다가 발견한 역 근처 예쁜 정자입니다 낮에는 좀 더워서 해가 지면 올라가야겠다 생각하고
저녁에 정자를 찾으러 갔습니다
가로등도 잘 되어있고 산책로도 잘되어있어서 위험하지 않았어요
이 사진 보고 생각난건데 친구들이 메이를 볼 때마다 흰 백설기에 인절미 콩고물이 여러군데 발라져있는것 같대요 ㅋㅋㅋ
귀신과 모기가 나올것 같아서 사진만 찍고 돌아갔어요
친한 동생이 메이를 보기 위해 2시간을 달려왔습니다
예전에 메이가 외박 왔을 때도 놀러왔던 친구예요
집에 갈 때까지 메이를 한 번도 만지지 못하고 갔습니다 ㅎ...
강아지 음식 파는 곳이 아니라서 메이 우유를 가져갔습니다
메이는 물을 마시거나 우유를 마실 때 저렇게 다 흘립니다
하품하는 메이
방석도 들고 갔어요
낯선 공간에서도 잘 있는 메이
옆집에 할머니가 혼자 사셔서 가끔 같이 저녁을 먹습니다
할머니께 강아지도 같이 가면 안되냐고 해서 허락받고 같이 놀러갔어요
할머니가 주신 고구마 먹고 잠든 인절미콩고물
새롭게 꾸민 잠자리예요
메이의 꽃방석과도 잘어울리죠
자기가 나비인줄 알고 있습니다
성내천에 밤에 가니까 바닥에 이런 조명이 있었어요
진짜 나비가 된 메이
입 짧은 메이에게 사료를 찾아주는 중입니다...
분명 쉼터에 있을 때는 이정도로 안먹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저희집에 임보 온 날부터 편식을 하기 시작했어요ㅠ
윌로펫은 그나마 좀 먹는 편인데....가끔은 육포간식도 안먹어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담요 덮을 날씨는 아니지만 메이가 좋아해요
펫다이닝에 왔습니다
데이처럼 야채는 안먹는 메이
입에 넣어주면 뱉습니다
황태죽과 푸딩도 한입 먹고 남겨서 포장해왔더니 집에서 다 먹었어요!
제 커피가 나오기도 전에 고기를 다 먹고 갑자기 집에 가자는 메이...
이 날 세상이 진짜 좁다고 느꼈어요
펫다이닝 맘마 사장님이 갑자기 오셔서
"얘 메이죠?" 하시더라구요 포피 봉사를 오셨을 때 메이를 보셨대요 ㅎㅎㅎ
메이인스타그램도 보신다고 하셨어요! 성내천 갔다온것도 아시더라구요 서비스로 닭가슴살 트릿을 받았습니다 ^-^ 번창하세요
메이는 늘 꽃방석에 앉아있는 것 같지만 진짜 잘 때는 바닥에서 잡니다!
자다가도 몸에 닿으면 내려가는 메이...
케이프를 새로 샀어요!
빨간색이 잘어울리는 메이
노란색이 잘어울리는 진짜 공주메이입니다
태풍이 월-화에 절정일 예정이래요 제가 사는 곳은 지금 비가 엄청 내리는데 포피 가족분들도 태풍으로부터 모두 안전하시길 ㅠㅠ
요즘은 창문에 테이프, 신문을 붙이기보다는 박스를 접어서 창틀에 끼워 놓는대요! 모쪼록 쉼터도 아무런 문제 없이 다음주가 지나가길 바랍니다!
첫댓글 메이가 쥬니님이 예뻐하니 어리광이 늘어 편식하나요~ 메이야, 밥 잘먹자!
이쁜 꽃방석 메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오오 새로운 산책로 찾기 삼매경중이시군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성내천 넘 좋은곳 같은데, 메이 마음에 쏙 드는 냄새가 있는 곳이었음 좋겠어요ㅎㅎ
메이야,,, 귀여우면 다야? 그래 맞아......😭 증말 너무 귀여운 메이... 편식하는것도 귀엽구 ㅜㅜ 모든 사진이 다 귀여워서 힐링돼요,,, 메이야 정말정말ILᵒᵛᵉᵧₒᵤ♥...........
귀요미 메이가 애교도 많이 늘었나봐요. ^^
매력쟁이 메이와 알쿵달쿵...더욱 건강하고 행복한날들 만들어가시기를 응원드려요.^^
요즘 시대에 옆집할머니랑 밥이라니요!! ㅋㅋ 쥬니님 친화력 대박이세용 ㅋㅋ 너무 훈훈한 글들과 이쁜 메이 사진들 감사합니다 🤭🤭
옆집 할머니 ㅎㅎㅎ 좋은 곳으로 이사가서 다행이에요! 쥬니님 방도 넘 예뻐요 새로운 곳에서 메이와 새출발 !!! 행복한 일만 생기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