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왕상10:14~29
2.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4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23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24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25 그들이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그리하였더라/
26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 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8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들여왔으니/ 왕의 /상인들이/ 값주고/ 산 /것이며/
29 애굽에서/ 들여온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한 /필에/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그것들을 /되팔기도/ 하였더라/
3. 하나님과의 대화
말씀 안으로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온 세상 사람들이..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4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잠23:4~5]
나는 가끔.. 순교자의 자녀들이나 그 후손들이 아주아주아주 부요케 되거나 목회를 해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목회를
하게 되는 걸 보며
"저게 축복인가 저주인가.. " 하고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던 다윗 왕의 아들이었고 그 아버지로 인해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전무후무한 강대국가의 왕이
되게 하셨다.
그 전에도 없었고.. 그 후에도 없을 지혜를 허락하시고
물질과 권세 또한 가장 번영된 시대를 만들어 가게 하셨다.
솔로몬은 세상의 지식. 세상의 지혜만을 가진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을 사랑하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하나님을 향한 사랑..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을 가장 소망하지 않은다면
우리에게 허락된 이런 세상 속의 번영과 권세는
죄인들을 지옥으로 몰아 가는 물줄기 같은 거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하신다.
예수님이 만났던 부자 관원은 어린시절부터 율법을 모두 지켰고.. 구원을 받고 싶은 열망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버려도 단 하나 버릴 수 없었던 "재물"
그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나는 때때로.. 성경 속의 인물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세상의 부요함을 허락하시는 분들을 묵상하며..
"이게 축복인가 .. 저주인가... "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거부였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
그런데 그들은 "성중에 거하지 않고 성막 가운데 거하며.."
"이 땅을 본향 삼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본향으로 여기며.. "
"머무르지 않고" 살아 갔다.
본향을 찾는 삶을 살아갔다는 말이다.
그런 그들에 대해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스스로를 말씀하시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하나님 앞에서 걸어갔다.. 고 기록하신다.
그러나 동시대를 살아 가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화려해 보이는 .. 세상의 만족이 보이는 성중을 향해" 나아갔다.
그곳이 소돔이라고 하는 성이다.
온 세상의 왕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예물을 가지고 해마다 방문할 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솔로몬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헤아릴 수 없는 물질과 권세의 축복을 주셨음을 기록하시는데.. 그 와중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다윗의 모습.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님과 깊이 교제하며 하나님을 어떻게든 기쁘시게 하려고 하는 다윗의
흔적들이... 솔로몬의 삶에는 기록되지 않는다.
다윗은 충성과 헌신. 하나님 앞에 정직과 성실로 행하는 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기록이 되어 있지만
솔로몬은 부와 지혜의 왕으로만 기록이 되어진다.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기록이 되고 있을까... 매일매일매일...
오늘은 버스를 타고 가면서 한가지 생각을 하게 됬다. 사람들이 먹을 양식은 해마다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지 않으면.. 다음 해에, 그리고 그 다음 해에 이르기까지 열매를 맺는 야채는 거의 없다. 그런데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채소는 해마다 땀을 흘리며 노력해야 열매를 맺는데.. 신기하게 그 나머지 풀들은 씨를 뿌리지 않고.. 물을 주지 않아도.. 들판을 가득 메우더라.
"저게 가라지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 가득가득 메워지는 들풀들은 사람들에게 이로운 채소들을 자라나지 못하게 한다. 내가 계속 잡풀을 솎아 내고. 뿌리를 뽑지 않으면 그곳에서는 계속계속 잡풀, 가라지가 올라오는 거다.
내가 진리의 말씀 앞에 나를 드리지 않으면.. 내 안의 가라지는 어느새 나의 심령을 황폐하게 한다는 거다.
솔로몬에게 부와 명예, 지혜와 사람들의 인정과 평판이 폭우처럼 쏟아져 내릴 때.. 그때에 더욱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았어야 한다. 가만히 숨 쉬고만 있어도.. 죄가 쌓이는 존재인데 말이다.
부자가 되려고 애쓰는 것...
명예와 권력, 건강을 잃지 않으려고.. 성공하고 싶어 하는 자신의 정욕과 탐심을 말씀으로 교묘하게 위장하고
기도하고... 포장하는 그 모든 죄에서 돌이켜야 한다.
사람들은 마음에 걸리는 말씀은 설교를 하지도 않고..
설교를 듣지도 않고...
자신의 마음에 합한 설교에만 은혜를 받는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 앞에 순종으로 엎드려야 하는데 말이다...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 회개
내 마음을 돌이켜 보자. 나는 세상의 부요함을 구하지 않는가...
나는 지금 마음의 중심 안에서 무엇을 구하고 있는가...
나는 무엇으로 기뻐하고 있는가...
만일 나에게 재물이 쌓인다면.. 나 역시 계단에 금칠을 하고.. 계단마다 금으로 만든 사자상을 만들어 자신의 위엄을 자랑하는
그런 죄 가운데 내가 머무를까..
아니면 성중에 거하기를 거절하고 약속의 땅을 바라며.. 나그네의 삶을 살아갈까....
내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님..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하시는 모든 것은
최선입니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그 안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기뻐하며
감사로 제사를 드리도록 저를 주장하소서.
결단
절대 믿음
절대 순종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일은 한달에 한번 나를 털어 버리는 삶이 아니다.
매일매일 나를 돌아 보고 내 안에 또 세워져 가는 우상과,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
매일매일 실제가 되어야 한다.
나의 마음은 어떠한가... 다시 한번 돌이키자. 다시 한번 모든 것을 버리자... 그리고 주님을 따르자. 아멘.
7. 평가
전세로 아주아주아주 싸게 나온 집이 있어서 보러 갔다. 예상보다 깊은 산중이더라. 거기에 버스에서 내려서...
산길을 좀 걸어 가야 한다.
아마도 하루종일 사람 구경 못하고 벙어리처럼 살아가야 하는 동네인 것 같다.
이곳에 와서.. 그분들이 살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니.. "못 산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 집까지 가지 않았다.. 버스를 타고 그 근처까지 가니까.. 마음 안에 당혹스럽기까지 하더라.
마당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고 해서 알아 봤는데... 그분들은 못 살겠다 싶어서 마음 접고 그 근처에서 돌아 왔다.
수십년 간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살아온 분인데 지금은 누군가의 돌봄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상황이 허락됬다.
재정을 모으지 않고 선교사들을 섬겨 오신 분인데 지금은 모든 터가 무너졌다.
이때에 우리의 믿음이 드러나는 것 같다.
사람은 가장 밑바닥에 내려 앉아 봐야... 본인이 가장 원하지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되야..
그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둔 가라지들이 드러나고..
그의 믿음이 드러 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매순간 가장 밑바닥으로 내려 앉아야 한다.
약간의 여유도.. 여지도... 부요함도... 내게는 해약일뿐이다.
내게 필요한 것은 오직 성령님의 내주교통하심 뿐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성전 삼고 거하시는 것 외에... 내가 바랄 게 무엇이 있겠나...
사랑하는 주님..
저를 긍휼히 여기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