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록2장19절] 김 도일(金道一)이 앓고 난 뒤에 어느 날 지팡이를 짚고 상제를 뵈러 갔도다. 이것을 보시고 상제께서 그 지팡이를 빼앗아 꺾어 버리시니 그는 할 수 없이 서 있게 되었도다. 이후부터 그는 요통이 쾌차하였느니라. 그리고 상제께서 도일에게 가라사대 “문밖에 나가서 서쪽 하늘에 붉은 구름이 떠 있나 보라”고 하시니 그가 나가보고 들어와서 그러함을 아뢰었도다. 다시 상제께서 가라사대 “금산(金山) 도득(圖得)하기가 심히 어렵도다”고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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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께서는 하도와 낙서 이후에 金山圖 라는 것을 말씀하셨다.... 이것이 <龜馬一道金山下> 의 의미다.
(참고)
[공사3장39절] 상제께서 공사를 행하실 때 대체로 글을 쓰셨다가 불사르시거나 혹은 종도들에게 외워 두도록 하셨도다.
天下自己神古阜運回
天下陰陽神全州運回
天下通情神井邑運回
天下上下神泰仁運回
天下是非神淳昌運回
佛之形體仙之造化儒之凡節
道傳於夜天開於子 轍環天下虛靈
敎奉於晨地闢於丑 不信看我足知覺
德布於世人起於寅 腹中八十年神明
厥有四象包一極 九州運祖洛書中
道理不暮禽獸日 方位起萌草木風
開闢精神黑雲月 遍滿物華白雪松
男兒孰人善三才 河山不讓萬古鍾
龜馬一道金山下 幾千年間幾萬里
胞連胎運養世界 帶道日月旺聖靈
元亨利貞道日月 照人腸腑通明明
經之營之不意衰 大斛事老結大病
天地眷佑境至死 慢使兒孫餘福葬
面分雖舊心生新 只願急死速亡亡
虛面虛笑去來間 不吐心情見汝矣
歲月如流劍戟中 往劫忘在十年後
不知而知知不知 嚴霜寒雪大洪爐
“正心修身齊家治國平天下 爲天下者不顧家事
桀惡其時也湯善其時也天道敎桀於惡天道敎湯於善
桀之亡湯之興在伊尹”
“束手之地葛公謀計不能善事
瓦解之餘韓信兵仙亦無奈何”
我得長生飛太淸 衆星照我斬妖將
惡逆摧折邪魔驚 躡罡履斗濟九靈
天回地轉步七星 禹步相催登陽明
一氣混沌看我形 唵唵急急如律令
이 金山圖 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이야기 안해주셨을 리가 없다...
(1) 金山圖
[공사1장18절] 상제께서 군항으로 떠나시기 전에 병선에게 “영세 화장 건곤위 대방 일월 간태궁(永世花長乾坤位 大方日月艮兌宮)을 외우라”고 명하시니라. 군항에서 종도들에게 물으시기를 “바람을 걷고 감이 옳으냐 놓고 감이 옳으냐.” 광찬이 “놓고 가시는 것이 옳은가 생각하나이다”고 대답하거늘 상제께서 다시 종도들에게 오매 다섯 개씩을 준비하게 하시고 배에 오르시니 종도들이 그 뒤를 따랐도다. 항해 중 바람이 크게 일어나니 배가 심하게 요동하는도다. 종도들이 멀미로 심하게 고통하므로 상제께서 “각자가 오매를 입에 물라”고 이르시고 갑칠로 하여금 종이에 싼 안경을 갑판 위에서 북쪽을 향하여 바다 위에 던지게 하였으되 그가 북쪽을 분간하지 못하여 망설이고 있는지라. 상제께서 다시 갑칠을 불러들여 “왜 얼른 던지지 못하느냐”고 꾸짖으시니 그는 그대로 아뢰었도다. 상제께서 “번개 치는 곳에 던지라”고 이르시니 그는 다시 갑판에 올라가니 말씀이 계신 대로 한 쪽에서 번개가 치는지라 그곳을 향하여 안경을 던졌도다.
[행록3장40절] 상제께서 어느 날 종도들에게
明月千江心共照 長風八隅氣同驅
라고 하셨도다.
[제생1장10절] 김 창여(金昌汝)가 동곡에서 살았는데 여러 해 동안 체증으로 고생하던 중 어느 날 상제를 찾아 자기 병을 보아주시기를 애원하니라. 상제께서 그를 평상 위에 눕히고 배를 만지면서 형렬로 하여금 다음과 같은 글을 읽게 하였더니 창여(昌汝)는 체증으로부터 제생되었도다.
調來天下八字曲 淚流人間三月雨
葵花細忱能補袞 萍水浮踵頻泣玦
一年明月壬戌秋 萬里雲迷太乙宮
淸音鮫舞二客簫 往劫烏飛三國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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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1장18절] 에서 '十' 1개를 알려 주셨고, [행록3장40절] 에서 또 다른 '十' 1개를 알려 주셨다.
[공사1장18절] 에서 '十' 은 <건곤간태> 이며, [행록3장40절] 의 '十' 은 <감리진손> 이다. [행록3장40절] 의 '十' 은 <감리진손> 인 이유는 共(照) 와 同(驅) 에 그 근거가 있다.....
[행록3장40절] 의 明月千江心共照 가 이루어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됨은 [제생1장10절] 의 <一年明月壬戌秋 萬里雲迷太乙宮> 에서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가는 길은 모르고 가는 길이다....
(2) 모르고 가는 길
[행록5장10절] 이때에 경학의 형이 아우를 오라고 사람을 보내온지라. 상제께서 그를 보낸 후에 발을 당기고 가라사대 “속담에 발복이라 하나니 모르고 가는 길에 잘 가면 행이요 잘못 가면 곤란이라” 하시고 곧 그곳을 떠나 최 창조의 집에 독행하셨도다. 그곳에 머무시다가 다시 혼자 그 앞 솔밭을 지나서 최 창겸에게 이르러 잠시 몸을 두시니 상제께서 계시는 곳을 아는 사람이 없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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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아래 구절에 있다....
[예시1장83절] 보라. 선술을 얻고자 十년 동안 머슴살이를 하다가 마침내 그의 성의로 하늘에 올림을 받은 머슴을. 그는 선술을 배우고자 스승을 찾았으되 그 스승은 선술을 가르치기 전에 너의 성의를 보이라고 요구하니라. 그 머슴이 十년 동안의 진심갈력(盡心竭力)을 다한 농사 끝에야 스승은 머슴을 연못가에 데리고 가서 “물 위에 뻗은 버드나무 가지에 올라가서 물 위에 뛰어내리라. 그러면 선술에 통하리라”고 일러 주었도다. 머슴은 믿고 나뭇가지에 올라 뛰어내리니 뜻밖에도 오색 구름이 모이고 선악이 울리면서 찬란한 보련이 머슴을 태우고 천상으로 올라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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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를 찾았다 하더라도, 그 나무 가지에 올라가서 뛰어내려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렇다....
(참고)
[행록4장3절] 상제께서 장 성원(張成遠)에게 글을 써서 봉하여 주시면서 훗날에 보라고 이르셨는데 그 글은 이러하였도다.
將驕者敗 見機而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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驕 의 반대말은 겸손이다.....
(참고)
주역전의 - 15. 겸(謙)
주역전의 - 57. 손(巽)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or2y3uWvk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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