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자를 약간 비집으니 9자의 틈새로 새어드는 바람과 눈이 부시게 파아란 하늘 저 멀리 새털구름 몇 자락은
어린 시절 풀밭에 누워 쳐다보며 마음속에 그림 그려보았던 모습들 사이로 고추잠자리의 날개짓이
승무의 나빌레는 춤사위처럼 아름다운 계절인데 아직까지 폭염은 세월을 잊은 듯 연일 뗄싹 큰 넘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 또한 흐르는 세월 속에 아쉬움을 남기고 지나갈 것이고 지나고 나면 그립고 새로운것이 친숙하지 않은 익은 나이가 되어서 그런지
지겹던 폭염의 날들도 다 끝나간다 생각하니 마음 한 켠에선 웬지 서운한 먹먹함도 한자리 차지하네요.
이제는 결실의 계절이 돌아왔고 그 결실을 정성껏 다루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건강하고 행복함 속에 福 많이 짓고 福 많이 베푸시며 소중한 인생길 만들어가시길 청헌은 늘 사랑하는 우리 회원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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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의미 있는 한가위 되세요
청헌
추천 0
조회 28
24.09.12 13:1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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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