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올만에 왔군여.ㅎㅎㅎ
요즘 일하기 넘 시러여~!ㅋㅋㅋ
조만간 짤릴지도 모를예정.. .
전에 건대시리즈를 하다가 이제 직장이 있는 곳인 서울역 주변을 또 탐색하다가
강추인 곳이 있어 하나 올려보아요~!
무슨 돼지갈비 소리만 하면 마포라구들 하져~!
진짜 맛있구,가격 베리베리 저렴한 돼지갈비 집이랍니다.ㅎㅎㅎ
서울역쪽으로 와서 첨으로 희열을 느꼈다는.. .ㅋㅋ
근데,완전 서울역은 아니구여.서울역에서 한참 가셔야 해여.. .글타구.. .또 숙대역쪽은 아니구여.. .거진 중간지점이라고 할 수 밖에 없어서.. .ㅋ 하튼 서울역입네다~!@
서울역에서 숙대방향으로 한 400M를 걸어주세여.맛있는 돼지갈비를 먹으러 간다 생각하면,한 8분 27초면 끊습니다.(제 경우에만.. .^^;;)
한참 가다가 보면,왼쪽에 SK telecome 빌딩이 있거든여.고게 가까워 졌다 싶으면
오른쪽으로 고갤 돌려보세여.이미 와 있을테니.. .ㅋㅋ
좀 지저분하다 생각할수도 있구,오래 되서 그런거니깐,이해하시구여,
아담한 사이즈의 마포 돼지갈비~!들어가면 드럼통 엎어놓은 여나할 것없는 삼겹살 집의
테이블들이 있구여,반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따땃한 온돌마루로 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불 안 지피니깐,걱정하지 마세여~!ㅎㅎ
이 집에 젤 강추는 다른거 보다 돼지갈비라구여~
다른것들이 가격이 저렴하다고 깔보면 오산이라져~!ㅎㅎ
근데,그 중에 젤 맛나는 게 요 돼지갈비라는 말씀!!!
이쁜짓 하면서 여사장님께 주문을 해 보아요~비염이신 분에겐 딱이겠군여~!
요럴때는 코맹맹이 소리내셔도 주위에서 안 때려잡습니다~!
Good chance~!!!^^/
세팅의 기본은 냉수와 물수건이겠지요~
땀이 마니 나는 것 같으면.. .봄에두 얼음물 페트병으로 꺼내 주십니다~
아줌마,멋져~!!!
그리구서는 기본반찬으로 단촐하게 김치와 무채,쌈장,쌈야채들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등장하는데여,
그저 평범할 거 같은 요넘들 속에서 아주 맛깔진 무채를 소개해 올립져~!
무채가 먹어보면 아주 매우면서 기존의 엄마가 해주는,음식점에서 맛볼 수 없는~(
저 tea는 그랬다구용~제 주변사람들도~ㅎㅎ)
그런 무채랍니다.일단 맛보시라니깐요~~~!!!같이 먹으러 가는 사람들중에 저희
매니저 언니는 아예 아줌마께 부탁해서 큰 대접에 무채를 미리 넣은 사발을 주문해여.
그리곤 거기에 공기밥을 넣구 참기름 맛있게 둘러주면.. .그냥 죽습니다.
갈비보다 그걸 먹으러 가는 속셈같습니다.. .ㅡ.ㅡ;;;
아줌마가 지은 울 매니저언니의 별명.. .무채소녀라나.. .ㅡㅡ^
드뎌,등장~!!!
좀 얇은 거 같으면서도 양념이 고루고루 밴 돼지갈비~
제가 보기엔 돼지갈비 주문하면 좀 오래 걸리는게..아마 곧장 양념을 하시나봐여~
그거 아세여,원래 소갈비든 돼지갈비든 고기에 양념은 미리 재어두는 것보다 굽기 바루
전에 양념을 해야 고기의 제맛도 살리면서 양념맛이 살아난다네여~
주말에 결정 맛대맛에서 류시원씨가 그랬어여.. .ㅋㅋㅋ
와우~맛있는 돼지갈비 불판에 올려지구,우리의 눈은 이글이글 타오를때~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 듯 아줌마가 곧장 부엌으로 달려가셔서 가져오시는 것이 또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배춧국~!!!
아담한 뚝배기에 멸치넣구,쑥도 뜯어넣구,제대로 된 배춧국을 불판 한쪽에 같이 놓아야
진정한 세팅이 끝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제 우리의 갈비가 굽는 것만 남았다져~!!!
돼지갈비는 꼭 익혀 드셔야 하는 거 아시져.좀 참아주시구,그동안 수다 떨구 기다리세여~!
첫댓글 참 글 재미있게 쓰시네요.
서울역 정문쪽이 아니라... 서부역쪽.. 즉 아동병원쪽에서 숙대방향으로 한 300m가다가 왼쪽 sk텔레콤 대리점 옆에 아닌가요?
소화아동병원은.. .서울역 뒤쪽에 있는 거라.. .설명하기 좀 그렇지 않나여.. .ㅡ.ㅡa.. . 서울역광장쪽에서 출발해야.. .ㅡ.ㅡ;;;
그래도 서부역 쪽이라는 말이 더 이해하기 쉬웠네요. 저도 그근처 사는데 거기가 맞나하고 생각했었거든요... ^^; 지나가면 항상 사람이 많아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역시 맛있나보네요.. 서울역 바뀌고나서는 가기가 더가깝겠는데요. ^^
스탈님께서 말씀하신 곳은 포대포라는 곳이구요..어제 잘못 거기로 갔는데..거기도 나름대로 맛있던데.. 메뉴가 약간 헤깔리거든요...가격두 약간 쎄구요.. 서빙보는 언니는 이쁘더군요..^^
제 소신껏 설명한 게 그렇습니다.넓은 아량으로 부디 어린 양을 이해해 주셔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