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아산 풍기동 동일하이빌 아파트 116동에 사시는 서예가 취림(翠林) 신화영님이 25일까지 천안시민회관에서
서예전을 열고 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내어서 서예전을 구경을 갔는데 신화영님이 작품 하나 하나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하여 주어서 작품 이해하기가 쉬워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하더군요.
취림 신화영님은 국전에서 서예부분 특선을 수상한 작가로서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및 신사임당 휘호 대회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번 전시에서 총 43점의 서예 작품을 선보였는데 문인화, 서예, 전각 등 3개 부분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전시되어 있는데 모든 작품에는 한결같이 의미가 있더군요.(특히 "각원사에 핀 매화"라는 작품은 몽유도원도와 같이 작가가 꿈속에서 본 장면을 형상화 한 것인데 저와같이 미술에 대하여 식견이 없는 사람이 보아도 예사롭지 않게 보이더군요)
오랫만에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시간이 나면 한번 구경가세요.....
취림 신화영님의 서예전 초대장(그림이 각원사에 핀 매화라는 작품인데 작가님이 꿈속에 각원사 대웅전의 우물과 매화 나무 고목에서 매화가 피는 것을 보시고 그린 작품이라고 하는데 매화가지로 우물을 형상화하셨다고 하더군요)
신화영 작가님과 저희 가족입니다. 각원사 매화나무 고목에 핀 매화를 형상화 하셨다고 하더군요. (신화영 님에게서 박근혜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끼지더군요^^)
저희 가족입니다.(홍시를 그린 것인데 자세히 보면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들더군요)
작가님이 저희 가족을 위하여 화첩에 사인을 하여 주시는 장면입니다.
신화영님!!
그리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하여 주신것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첫댓글 잘 쓰고 그린 서화를 보는 맛도 참 그만이죠... 인사동이라도 한바퀴 휘 돌아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