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도서관(관장 김재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갤러리 뜨락에서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인두화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옛 시골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과 거북이와 물고기 등 동물을 통한 색채감 있는 작품, 꽃이 피는 가을의 모습과 낙엽이 지는 고즈넉한 가을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색채감을 가미한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전형적인 나무의 질감에서 오는 단조로움을 다소나마 벗어나고자 노력했다.
인두화란 나무나 종이, 한지, 가죽, 박 등에 열에 의해 달구어진 인두로 그림을 그리는 공예를 총칭한다.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두화를 통해 함께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의 자리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전시 준비를 했다.
김재기 관장은 “수준 높은 작품을 우리 도서관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갤러리 뜨락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