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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과 정수 제 98차 정기 답사(안) : 7/10~11(1박 2일)
(영덕 블루로드 & 주왕산트레킹)
답사신청은 6월 28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신청받습니다. 전원 성인만. 1인 1명만 신청 가능(동행인 신청 없음)/본인만 신청가능(대리 신청 불가)
(1(영덕 블루로드)
1. 답사일시 : 2010년 7월 10일(토)~11일(일) 오전 7시 00분 출발 2. 출발장소: 압구정역 공영주차장 (지하철 3호선 6번 출구) 3. 여행장소: 영덕과 주왕산 일원 4. 여행일정
1. 답사인원 버스 1대 : 45명 / 개별차량 25명 (총 70명)
2. 회 비 가. 버스: 성인 110,000원 나. 개별차량: 85,000원 (전일정 식사 점심, 전세버스비, 자료집비, 사전답사비, 주차비,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대, 주류, 음료, 자연산 생선회, 간식)
3. 입금은행 : 신한은행 (366-02-366884) 이종원 국민은행(058101-04-151654) 이종원
4. 답사 신청방법
가. 아래의 답사신청양식에 의해 '98차 영덕 답사'게시판에 신청한다. (답사신청만 하고 입금하지 않는 분은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닉네임/이름/e-메일주소/ 성별/주민등록번호(멜요망)/주소/연락처(핸드폰)/ 개별차량 출발지(예 서울 OR 광주)/버스/자가차량/차량제공여부/답사에 임하는 글/답사 한번이라도 참가했던 장소 (예 영월답사)
- 실명과 주민번호를 게시판에 올리지 말고 메일로 보내주세요. (여행자보험 가입 위해 반드시 필요)
-산행은 왕복 1시간 평탄한 길입니다.힘들면 계곡에서 놀면 됩니다.
- 1인당 1명 신청, 대신 신청할 수 없습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하고... 모놀가족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드리기 위해)
- 한번이라도 답사 참가하신 분은 신청양식을 생략해도 좋습니다. 대신 참가했던 답사지를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인원이 많다보니 예전 자료를 찾기 무척 힘드네요. (예. 51차 양주, 70차 거제답사 참여했습니다.)
- 이메일 주소 ljhkhs44@hanmail.net
-마감후 대기자가 되었다면 전화번호를 꼭 기재해 주세요. 전화번호가 기재되지 않으면 다음대기자에게 넘어갑니다.
- 우선 '98차 영덕답사' 게시판에 우선 답사신청을 하고, 그리고나서 답사명단이 올라오면 입금하십시요. 제발 답사 신청 전에 먼저 입금 하지 마십시요. 답사 신청자로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모놀답사가 워낙 빨리 마감되어 혼선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 입금은 신청자 실명으로 해야 합니다. 입금자가 상이할 경우 반드시 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시거나 쪽지를 주셔요. 계좌번호 잘 확인해 주세요. 국민은행 계좌를 넣었습니다.
신한은행 (366-02-366884) 이종원 국민은행(058101-04-151654) 이종원
마. 입금 후 답사신청게시판에 "입금완료"라는 머리말을 표시하여 게시판에 올려야 합니다. 12시 00분 개별차량 집결지는 강구항과 풍력발전소 사이 진일대개회집입니다. 약도는 추후공개
바. 답사 신청일은 6월 28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겠습니다.
5. 환불 7월 3일까지 취소자: 전액 환불
-취소벌금은 연말 선물대금으로 사용하거나, 기타 행사비용으로 충당합니다.
6. 이번 답사여행의 특징 -대장이 영덕과 청송 취재를 갔는데 바닷길과 숲길이 너무 예쁘더군요. 영덕과 청송의 최고의 걷기 코스랍니다. -석리의 블루로드는 예전 해안초소가 있던 곳으로 바다 산책로로 최고랍니다. 힘드신 분들은 버스 타고 다니셔도 되구요. - 청송 주왕산을 처음 가시는 분들은 대전사-1폭포-주왕굴-대전사..코스를 이용하시구요. 많이 가보신 분들은 절골계곡을 권해봅니다. 조용하고 신 바한 미지 계곡이랍니다. 왕복 트레킹 3시간입니다.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랍니다. -장맛비가 심하면 일정을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맛기행을 겸합니다. 해물이 가득 들어 있는 물회, 자연산 생선회, 청송 달기 약백숙까지~바비큐 파티까지...
알찬 답사 준비하겠습니다.
카페 '모놀과 정수' ( http://cafe.daum.net/monol4) 대장 이종원 (문의: 016-219-6001/ ljhkhs44@hanmail.net)
푸른 바다를 벗 삼아 걷는 영덕 블루로드
영덕블루로드는 강구항을 출발해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도보길로 삼척의 관동대로와 더불어 동해 최고의 바닷길이다. 사색과 명상을 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길에서 인생을 배우게 된다. 대게발로 감싸 안은 창포말등대, 풍차나라 풍력발전단지, 바다생태박물관인 어촌민속전시관 그리고 임금님도 반한 영덕대게와 고소한 물가지미회는 영덕의 바다여정을 더욱 설레게 해준다.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길에 우뚝 선 대게등대
강구항부터 축산항까지 강축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힐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의 바닷길을 자랑한다. S자 길로 휘감아 도는 바닷길을 따라 차를 몰면 황홀한 경치에 마음을 빼앗겨 도무지 속도를 낼 수 없다. 급기야 대게발이 등대를 감싸고 있는 창포말등대에 이르러서는 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다. 등대 안쪽 나선형계단을 올라 등대의 중간쯤 오르면 바다를 시원스레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반긴다. 난간을 부여잡고 사방을 둘러보면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하얀 포말로 덧칠해 놓은 해안선이 가슴을 확 트이게 만든다. 등대를 빠져 나와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양쪽에 거친 바람과 싸워 이긴 야생화를 만나게 된다.
4월이면 노란 수선화가 짙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그 밖에 패랭이꽃, 해국, 벌개미취 등 야생화 15종, 30만 본의 꽃이 피고진다. 하늘에서 놀고 있는 물고기 조각 작품을 감상해도 좋고 바다에 관련된 시를 음미하며 눈을 지긋이 감아도 좋다. 스피커에는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운치를 더해준다.
야간에는 무지개 조명이 등대를 비추고 있으며 아치형 터널에 조명까지 들어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그만이다.
인근 풍력발전단지에 들어서면 “윙윙” 굉음을 내며 돌아가는 풍력발전기의 위용에 입이 딱 벌어진다. 24기의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는 2만 가구의 영덕군민 전체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란다. 봉우리에는 단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어 낙동정맥의 웅장한 산세와 그림 같은 바다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해맞이공원 옆 창포초등학교에서 출발해 풍력단지를 돌아 공원으로 빠져 나오는 1시간 코스의 달빛산행은 알음알음 소문이 나있어 밤에도 제법 사람이 몰리고 있다. 풍력단지 입구에는 윤선도 시비가 세워져 있으며, 삼국시대부터 변방의 위급한 상황을 알려주는 변반산 봉수대까지 조성되어 있어 답사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최근에 문을 연 영덕신재생에너지관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관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 놀고 즐기면서 청정에너지의 원리를 터득하게 된다. 태양광자동차, 해바라기 에너지정원, 태양의 힘으로 자라는 잎, 수소자동차체험, 파력발전체험 등 흥미진진한 체험거리가 가득해 아이들이 자연스레 신재생에너지의 원리를 터득하게 된다. 전망대를 겸하고 있는 옥상에는 태양광 집열판이 놓여 있어 태양에너지생성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했다.(054-730-7021 성인 1500원, 청소년어린이 800원)
트레킹 시작지점
바다를 친구 삼아 걷는 블루로드
영덕블루로드는 강구항을 출발해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 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도보길로 삼척의 관동대로와 더불어 동해 최고의 바다산책길이다. 산길, 바닷길, 역사길 등 3가지 코스로 총 50km, 전체를 다 둘러보려면 2박 3일은 족히 걸린다. 그러나 바다코스 중 엑기스격인 석리어촌마을에서 축산항까지 6.7km 해안길만 골라 걸어도 동해트레일의 진수를 맛보기에 충분하다.
원래 해안 간첩을 막기 위한 군초소길이었지만 철조망을 걷어내면서 관광객이 자유롭게 드나들게 되었다. 오랜 세월동안 사람의 손때가 덜 탔기에 길에서 사색과 명상을 하면서 걷기에 좋다. 기암괴석의 바윗길, 해송아래의 흙길, 파도가 넘실거리는 백사장길, 포근한 어촌마을길까지 흥미진진한 코스가 연달아 이어져 트레킹 내내 함박웃음이 가시지 않는다. 경치 좋은 곳마다 나무 벤치가 놓여 있어 옥빛 바다와 하얀 포말을 원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중간에 대게 원조마을인 차유마을에 들르면 대게원조비와 팔각정을 만나게 된다. 고려 29대 충목왕 때 정방필이 영해부사로 부임하여 대게의 산지인 이곳을 순시했는데 영해부사 일행이 수레를 타고 고개를 넘어 왔다고 해서 수레 ‘차(車)’, 넘을 ‘유(踰)’를 써서 차유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마을을 지나면 다시 해안 절경을 발 아래 두고 파도소리를 음미하며 바위길을 오르내리게 된다.
기암절벽아래 작은 해변을 지나 근래 완공된 현수교를 건너면 죽도산에 이르게 된다. 이름에 걸맞게 산은 온통 대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숲 산책로가 은근히 운치 있다.
죽도산 정상은 해안 지역에서 가장 높아 주변일대는 큼직한 동해 지도가 펼치는 듯하다.
영덕 블루로드에서 만난 작은 해변
블루로드는 낚시천국이다. 물고기 바위
죽도산 대숲길..지금은 데크로
죽도산 산길을 돌아 나오면 물가자미 집산지인 축산항이 나온다. 대게활어타운 고층 횟집에 들어서면 축산항과 바다를 내려다보며 싱싱한 횟감을 맛볼 수 있다.
저녁은 삼겹살 파티..솔방울로 불을 피울겁니다.
영덕 사투리로 ‘미주구리’라고 불리는 물가자미회는 지방이 적고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해 뼈를 다친 환자나 수술 환자들의 특효약 대접을 받고 있는 생선으로 시원한 물회로 먹거나 매콤한 초고추장에 버무려 술안주로 곁들이면 좋다. 뼈 채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일품이어서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준다.
북한, 러시아, 일본 등에서 잡힌 수입대게는 등에 따개비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고 거무스름한 빛깔을 띄고 있는 반면 국내산은 등이 깨끗하고 밝은 주황빛을 띄고 있다. 이왕이면 몸통에 비해 다리가 가늘고 긴 것이 좋으며 같은 크기라도 무거운 것이 속이 꽉 찼다. 오십천을 접하고 있는 풍물지하어시장은 비록 식당이 작고 허름하지만 창문너머로 수평선과 등대를 볼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
오십천 건너편 주차장 위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한적한 포구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포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나무벤치와 예쁜 조명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 주차하고 대게 조형물 아치가 있는 강구교를 건너 어시장을 다녀오면 강구항 전체를 둘러보게 된다.
인량전통마을
우리가 머물 숙박시설. 폐교를 개조했답니다.
넓은 운동장..산책로까지
피씨방 시설도
강당
식당
방에 콘도식으로 꾸며졌어요.
한방에 4명이 잠을 잘겁니다..화장실 시설도 갖추고
전통마을 산책
둘중에 하나 선택하셔요
마을은 트렉터 타고 둘러 볼 예정
고택산책 하기가 좋습니다.
충효당..나무가 V자를 그리고 있어요.
괴시리 전통마을~
거 누구 없느냐
얼음골 계곡
주왕산 달기 닭백숙
주왕산 주방계곡
주왕산 1폭포
주왕산 1폭포 ------------------------------------------------------------ 아래는 주왕산 절골계곡-모놀에서 가려고 합니다.
만약에 모놀에서 청송답사를 한다면 폭포가 있는 복잡한 주방계곡보다는 절골계곡을 가게 될 겁니다. 사람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조용한 곳인데 기암절벽과 단풍은 주 계곡보다 훨씬 좋습니다. 왕복 8km 경사진 곳은 없고 단풍에 취해 천천히 거닐면 그만입니다.
단풍철이 지났지만~~
절벽을 따라 걸어갑니다.
다리 아래에서 만난 낙엽폭포 낙엽돌이가 보이지요.
2단 낙엽 물돌이랍니다.
이곳은 한반도 지형입니다. 발해땅도 보이네
아주 조용합니다.
산책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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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을 사진으로나마 다녀왔습니다.. 모놀이 있어 즐겁습니다...감사 또감사합니다.
....매일부러워만 합니다...ㅠ.ㅠ ...그나마 눈팅으로 답사라도하니...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