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모님!!!!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은 상쾌하는데 마음 한켠은 을씨년스런 그런 아침입니다.
을사년 설날을 며칠 앞두고 청헌이 몆자 적어봅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갑진년, 을사년 처럼 육십 갑자로 해를 나타내는 것은 태음력에서 한해를 표현 할때 사용하는 용어들이다.
엄밀히 음력으로 따진다면 사실은 오늘이 갑진년 섯달 스무이렛날이다.
아직 을사년이 오지도 않았는데 대한민국의 작금의 시국은 너무나 을씨년 스럽다.
을씨년 스럽다는 어원 등을 한자와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을씨년스럽다> 辭典的(사전적) 意味(의미)는 날씨나 마음이 스산하고 흐린 상태이거나 남보기에 쓸쓸한 狀況(상황)을 말하는 것이지요.
이 을씨년 스럽다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네요.
하나는
1. 1905년 乙巳年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익히 알다시피 1905년11월 7일 우리나라는 乙巳勒約(을사늑약)으로 사실상 日帝治下(일제치하)가 되었지요. 그래서 일제의 屬國(속국)으로 轉落(전락)한 그 해가 유독 悲痛(비통)하고 스산했다는데서
그날 이후로 몹씨 쓸쓸하고 어수선한 날을 맞으면 그 雰圍氣(분위기)가 마치 을사년과 恰似(흡사)해서 이 말이 '을사(싸)년스럽다'로 表現되었고 시대가 지나면서 그 말이 變形(변형)되어 '을씨년스럽다'가 되었다네요.
또 하나는
어느 땐가 을사년에 大洪水(대홍수)가 났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 홍수로 우리나라는 큰 被害피해)를 입었고 百姓(백성)들은 큰 苦痛(고통)을 겪었는데 이 때부터 날씨가 흐리거나 큰 비가 올 것 같은 때를 '을사년스럽다' 라고 하다가 소리나는 대로 '을싸년스럽다'로 되었다가 '을씨년스럽다' 로 변했다는 설도 있네요.
다가오는 새해가 을사년(乙巳年) 입니다.
個人的(개인적)으로도 그렇지만 國家的(국가적)으로 도 希望(희망)의 새해가 되어야 할텐데 을씨년스러운 일들이 음력으로 을사년이 오기도 전에 시작 되었으니
이래저래 을씨년스런 2024년 갑진년 年末(연말)이네요. 참으로 어수선한 泥田鬪狗(이전투구)의 現實(현실)에서 牽強附會(견강부회)의 主張(주장)만을 앞세우는 모습에 쯧쯧 혀를 차는 소리가 가는곳 마다 들리는 듯 합니다.
더구나 요새 부쩍 늘어나는 생각지도 못한 別別(별별) 內容(내용)의 여기저기 걸린 프랭카드를 보느라면 쓴 웃음만 나옵니다.
人類(인류)는 점점 進化(진화)해간다는 것이 定說(정설)인데 점점 退步(퇴보)해가는 모습을 눈으로 보게 될 줄이야 ㅠ ㅠ ㅠ
밤이 깊어 갈수록 아침은 더 가까워 지기 마련이라는 希望(희망)의 文句(문구)가 생각나는데 事必歸正(사필귀정)의 結末(결말)이 早速(조속)히 나기를 期待(기대)해 봅니다.
우리 배달의 민족 한민족의 한사람 한사람 마다 을사년 새해에는 을씨년스런 그런 날이 아닌 千祥雲集(천상운집) 화사한 나날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마음을 전하면서 모든 국민들 새해에 모두 복 많이 받고 받은 복들도 나누시며 사시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