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쿠바 정부는 헤밍웨이가 살던 집을 개조해서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쿠바 아바나 다운 타운에는 헤밍웨이를 기념하는 호텔, 바, 레스토랑이 즐비했다.
주로 노벨상을 받은, 노인과 바다와 연관된 것이었다.
헤밍웨이의 풍선
심리학 강의에서
풍선에 각자의 이름을 써넣고, 바람을 빵빵하게 채운 다음, 천정으로 날려 보내고, 자기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찾아보라!
학생들은 자신의 풍선을 찾으려고 서로 부딪히고 밀치고, 교실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은, 단 한 사람도 찾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아무 풍선이나 잡아, 거기에 있는 이름을 보고, 풍선의 주인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자기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찾았습니다.
교수가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행복을 찾아다니지만,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그럼 행복은 어디 있을까요?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과 함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풍선을 찾아주듯이, 그들에게 행복을 찾아주십시오.
그러면 모두가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헤밍웨이 법칙입니다.
헤밍웨이가 자살을 했다.
헤밍웨이는 오지를 돌아다니며 사냥과 낚시를 즐겼다.
그러나 어려운 일도 많았다.
경비행기 사고로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
종군기자로 전선을 누빌 때, 여러 번 부상을 당했다.
잃고 있던 자신을 찾으려고 했으나, 외형적인 것이 아무리 충만해도, 내부는 채워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끊임없이 무지개를 찾아다니다가, 결국에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보니 부인도 자녀들도 없었다. 친구들도 하나둘 세상을 떠났다.
헤밍웨이가 얻은 결론은 바로 ‘자살’이었다.
버트런트 러셀은 의욕을 잃고 절망해서 죽었다,
쇼펜하우어는 고독 속에서 외롭게 죽었다.
신은 죽었다고 외치던 니체는 정신병으로 죽었다.
그러면 어떻게 죽어야 하나?
그는 케냐를 누비는 사냥꾼이었다. 그러니 킬리만자로 정상에서, 장렬하게 죽자.
그는 민첩하고 포악한 표범이었다. 그러니 굶주린 표범처럼 어슬렁거리면서 죽자!
헤밍웨이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때 나이 62세
대표적인 작품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1926년)
무기여 잘 있거라. (1929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40년)
노인과 바다. (1952년)
조용필은 헤밍웨이의 이런 사연을 알고,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불렀을까?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헤밍웨이
도전 정신은 빛나지만,
아무리 아름다운 추억도
현재를 가득 채울 수는 없습니다
인생은 채워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