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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낯선철학하기 제주대학교 / 낯선철학하기 /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공학전공 / 2023108101 / 김예진
23 김예진 추천 0 조회 47 23.10.26 22:4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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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0 20:11

    첫댓글 마트의 폐업으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을 때, 거기 그것이 언제나 변함없이 존재할 것이라는 나의 기대를 배신한 것이고, 그래서 불편한 감정이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더 눈길이 가는 것이지요. 왜 폐업을 하게 되었을까를 한 번쯤은 생각해보게 되고, 그 자리에 무엇이 들어서게 될까를 생각해보기도 한답니다. 봄에 입학해서 가을이 오기까지 따뜻하게만 느꼈던 캠퍼스에 겨울이 오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의 경험과 기억을 배반하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 때 우리는 비로소 나의 경험과 기억은 물론, 그것에 영향을 끼치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나의 경험과 기억에서 변화가 감지되지 않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 의심을 품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그렇게 있을 것인가? 그러면 그것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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