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기를 그린 이런 대작은 큰 투자금액이 필요하므로 넷플릭스나 디즈니+ 같은 해외 ott가 투자할수밖에 없다고 봄 러시아 넷플릭스와 한국 넷플릭스 합작 적극 추천 주인공 생애 대부분이 러시아 위주라서 러시아 넷플릭스와 협업 필수
이름: 이위종 출생: 1884년 1월9일 집안: 조선 세종대왕의 5번째 아들 광평대군의 19대손 부모: 아버지-이범진 , 어머니-풍양조씨 부인: 옐리자베타 놀켄(Елизавета Валерьяновна Ли-Нолькен) 자식: 딸 3명 학력: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 / 러시아 블라디미르 사관학교 직업: 외교관 / 독립운동가 경력: 헤이그 특사 (1907)
[러시아인 부인과의 결혼 스토리]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후손인 "이위종"은 러시아 사교계에서 대한제국 왕자(프린스)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가문내에서는 이위종이 상트페트르부르크의 마린스키 오페라 극장에서 러시아 귀족인 발레리안 카를로비치 놀켄 남작의 외동딸인 옐리자베타 놀켄을 보고 첫눈에 반해 그녀의 오빠와 먼저 친구가 된 뒤 구애작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그녀의 오빠와 이위종은 같은 프랑스 육군사관학교에 있기도했다 옐리자베타는 당시 18살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법학부에 재학중이었다고 한다 한국식 복장과 유교문화를 중시했던 아버지 이범진 공사와 달리 이위종은 서양식 제복을 입고 오페라 공연도 즐겼다 그는 엘리자베타와 결혼하기 위해 러시아 정교회로 개종했고 "블라디미르 세르게비치 리" 라는 러시아식 이름도 받았다 부인과의 사이에서 딸 3명을 두었으며 첫째딸은 청소년기에 병으로 사망 했고 둘째딸의 후손만이 남아있으며 여전히 러시아에 살고 있다 셋째딸은 힘든 삶을 살다가 오래전에 사망했다고 한다 2020년도 기준 이위종의 후손은 5명이 생존해 있다
[이위종 생애]
조선시대 말기 흥선대원군의 심복이었던 포도대장 이경하의 손자이자 법무대신을 지낸 이범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이위종은 7살에 처음으로 조선 땅을 떠났고 줄곧 미국과 프랑스,러시아 에서 생활하고 자란 탓에 영어, 프랑스어,러시아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 최초의 한국인이 되었다 그가 구사 가능한 언어는 무려 7개국어에 이른다고 유서 깊은 양반가에서 태어나 국제적인 지식인으로 성장했고 러시아 귀족 여성과 결혼한 최초의 한국 외교관이 되었다 하지만 대한제국의 국권상실로 이어지는 역사 속에서 외교관의 임무수행과 독립운동가로서 여러 지역을 오가며 활동해야했고 그 덕에 조국은 물론 아버지, 형까지 잃어야만 했으며 국경을 초월하면서 까지 이뤄냈던 러시아인 아내와의 사랑도 가정도 포기해야만 했다
1887년 조선시대 고종24년, 이범진의 둘째 아들로 출생 1896년 아버지가 주미공사로 임명되어 12살 어린시절에 미국 워싱턴으로 감 1899년 아버지가 주 프랑스 공사관으로 임명 1900년 프랑스 리쎄 장송 드 사이 국제법학부 입학 2년간 수학 1901년 아버지가 주 러시아 공사로 임명 1902년 프랑스 생 시르 육군사관학교 입학 1903년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 조선 공사관으로 이주, 참사관으로 일함 1905년 러시아 귀족인 놀켄 남작의 딸 옐리자베타와 결혼 1905년 을사조약으로 각국의 주재 대한제국 외교권이 박탈 공사관 폐쇄 1907년 6월 대한제국 고종이 파견한 네덜란드 헤이그 특사 3명중 한사람으로 임명 1907년 7월 국제협회에서 이위종이 유창한 프랑스어로 "조선을 위해 호소한다"를 연설 1907년 7월 일본 통감부는 궐석재판을 열어 헤이그특사 3명에게 종신징역형 선고후 체포령 내림 1908년 이위종은 아버지가 준 의병 군자금 1만 루블(현재 가치 2억8천만원)을 들고 장인인 놀켄 남작과 함께 러시아 연해주를 방문 러시아 연해주 재력가이자 독립운동가 최재형에게 군자금 1만루블 전달 "동의회"라는 의병을 조직해 회장으로 활약 두만강 일대에서 항일 군사작전을 펼쳤지만 일본을 의식한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 1909년 이위종의 형인 이기종 일제에 체포 당한후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 1911년 이위종의 아버지 이범진 1만2천루블을 독립운동에 쓰라고 재산기부후 유서 남긴후 권총 자살 1911년 아버지 사망후 이위종 러시아 블라디미르 사관학교에 입학, 러시아에 귀화 1912년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에 설립된 "권업회"에 참여해 독립운동 참여 1915년 부인 옐리자베타와 이혼, 옐리자베타는 후에 러시아인과 재혼 1916년 러시아군 장교가 되어 동부전선에 배치 1917년 전 부인 옐리자베타 놀켄 여사 전남편 이위종의 전사 통지서를 받음 1922년 첫째딸 베라 16세에 디프테리아로 사망 1941년 둘째딸 니나가 자식 남매를 남기고 31세의 나이로 사망 1943년 전 부인 옐리자베타 놀켄 여사 56세에 독소 전쟁중 아파트에서 사망 수개월후 백골로 발견 1962년 이위종에게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 되었다 2014년 둘째딸 니나의 후손인 이위종의 외손녀와,외증손녀,외고손자에게 한국 국적 부여
*1917년 전사했다고 알려져있으나 2000년대에 발견된 이위종이 쓴 자서전에 밝혀진바에 의하면 적어도 1924년까지는 생존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첫댓글 러시아어 잘하는 허성태 배우가 주인공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스크롤 내렸는데 조인성 배우가 딱! ㅋㅋㅋ
와 조인성보고 위에 본문글 잊음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베리아의 별 이위종" 책을 추천합니다.
별500개 주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