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본 조사는 아시아·태평양 및 대서양 시장의 천연가스 수급 동향 조사 보고서의 제3장 아시아·태평양 및 대서양 시장 각국의 천연가스 수급 동향 章으로, 본 장에서는 주요 LNG 수출국인 캐나다의 천연가스 사정에 대해 설명함. □ 에너지 정책 ○ 천연가스 정책 - 캐나다에서는 에너지 정책 목표로, 시장메커니즘을 통한 에너지 수급·가격의 형성을 중시하고 있음. 이와 함께 규제 완화는 주로 주정부가 관할하고 있으며 배급부문의 자유화는, 주요 생산주인 알버타주와 최대의 수요를 가진 온타리오주 등에서 추진되고 있음. 또, LNG 인수기지, 액화기지의 인가에 대해서는, 연방·주정부 쌍방이 인가 권한을 가지고 있음. 이하, 가스 시장 자유화 및 LNG 기지 인가에 관하여 개관함. ㅇ 가스 시장 자유화 - 캐나다의 가스 시장 자유화는, 1985년에 연방정부와 가스 생산 3주(브리티시컬럼비아, 알버타, 서스캐처원)가, 연방정부에 의한 천연가스 도매가격 통제 폐지에 합의함으로써 개시되었음. 1986년에는 캐나다 최대의 파이프라인회사인 TransCanada의 수송 파이프라인망에 TPA가 도입되었음. 이후, 1988년에 걸쳐 순차 수송 파이프라인망에 대한 TPA 도입이 진전, 현재는 모든 주(州)에서 산업·발전·대규모 상업용의 대량 시장이 자유화되고 있음. - 가정용 및 소규모 상업용의 소량 시장의 자유화 상황은 주(州)마다 다른데, 주요 가스 생산 주(州)인 알버타 및 최대의 수요를 자랑하는 온타리오주 등에서 1990년대 초부터 추진되어 현재는 모든 주에서 소량 시장의 자유화가 실현되고 있음. ㅇ LNG 기지 인가 - 캐나다 국내에서의 LNG기지 건설 시, 사업자는 연방정부와 주(州)·자치단체 정부의 규제에 따를 필요가 있음. LNG기지 자체의 건설 허가의 권한은 지역(브리티시컬럼비아주 Kitimat의 경우에는 Kitimat 행정구)에 속함.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Oil and Gas Actinities Act가 LNG기지 건설허가의 근거법으로, 동 법은 수출기지·수입기지의 구별을 하고 있지 않음. 또,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쌍방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제도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연방-주의 협력협정에 따라 중복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합동조사가 실시됨. ㅇ 비재래형 천연가스 개발 규제 - 미국처럼, 캐나다에서도 셰일가스로 대표되는 비재래형 천연가스 개발이 진전하고 있는데, 동시에 개발에 따른 환경(수질)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캐나다에서는 천연자원 개발의 규제권한은 주(州)에 있어, 퀘백주 정부가 2010년 8월에, 주민으로부터의 셰일가스 개발 동결의 요망을 뿌리치고 셰일가스 개발계획을 책정하였음. - 한편, 서부의 전통적인 천연가스 생산 주(州)에서는 규제 강화의 경향은 있으나 퀘백주와 같은 굴착 금지조치는 취해지지 않고 있음. 오히려, 캐나다 최대의 생산 주인 알버타주에서는 셰일가스 개발 투자가 당초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집중되어, 2010년 5월에 비재래형 천연가스 개발에 관한 로열티 비율의 인하를 발표하고 투자 촉진을 꾀하고 있음. 또,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2012년 월에 수압파쇄에 이용되는 유체의 성분 개시가 의무화되었음. ㅇ 해외로부터의 투자 유치 - 캐나다에서는 투자심사국이 캐나다투자법(Investment Canada Act)에 기초하여 해외로부터의 투자 유치 환경을 감독함. Investment Canada Act는 해외기업에 의한 캐나다 국내의 대형 인수 안건에 제한을 부과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 인수가 캐나다의 구체적인 이익으로 이어지는 것이 승인의 조건이 되고 있음. □ 천연가스 사정 ○ 확인매장량 - 2012년 초 시점의 캐나다의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은 1,695Bcm임. 1990년 이전은 2,900Bcm 전후의 수준이었으나 1993~1994년에 걸쳐 매장량 평가를 수정한 결과, 1,900Bcm이 되었으며 이후 2008년까지 점차 감소하여 왔음. 2009년에는 증가로 전환하였는데 그 원인으로, 최근의 셰일가스의 탐광활동이 활발해져 확인매장량이 추가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음. - 또, EIA에 의하면, 캐나다의 셰일가스 가채매장량은 388Tcf(11Tcm)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의 대부분은 캐나다 서부의 Western Canadian Sedimentary Basin(WCSB)에 부존하고 있음. 또, Canadian Society for Unconventional Gas에 따르면, 캐나다의 비재래형가스자원은, 모두 원시매장량 기준으로 CBM이 801Tcf(22.4Tcm), 셰일가스가 1,11Tcf(31.1Tcm), 타이트가스가 1,411Tcf(39.5Tcm)임. ○ 천연가스 생산 - 2011년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인 160.5Bcm이었음. 1986년부터 2000년에 걸쳐 생산량의 확대가 지속되었으나 2000년 이후는 190Bcm정도로, 2007년 이후 감소를 지속하고 있음. 재래형 천연가스 생산은 정점을 맞아 감퇴기에 들어섰다는 견해가 많음. 천연가스 생산의 대부분이 알버타주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 천연가스 소비 - 2010년의 천연가스 소비량은 59.0Mtoe(61.8Bcm)이었음. 용도별로 보면 민생용의 비율이 39.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산업용이 37.9%를 점함. 부문별에서는 발전용의 확대가 뚜렷함. ○ 천연가스 수출입 - 2010년의 캐나다는, 92.4Bcm의 천연가스를 수출하였고 22.9Bcm을 수입하였음. 수출은 파이프라인 경유로 미국에 대해 실시된 것으로, 캐나다의 가스 생산 감소와 국내 수요 증가, 미국의 가스가격 하락을 배경으로 2008년 이후 감소하고 있음. 한편 수입량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음. 2009년에는 LNG 수입도 개시되어 동 년의 LNG 수입량은 0.98Bcm, 2010년은 2.11Bcm이었음. ○ 천연가스 수급 밸런스 ㅇ 천연가스 수요 전망 - National Energy Board의 Canada’s Energy Future : Energy Supply and Demand Project to 2035에 따르면, 캐나다의 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기준 케이스 하에서, 2009년 이후 2035년까지 평균 연 2.0%의 페이스로 확대되어 2035년에는 14.4Bcf/d(147Bcm, 오일샌드 생산용을 제외하면 109Bcm)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천연가스 공급 전망 - National Energy Board의 전망에서는, 캐나다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2015년까지는 현재의 감소 경향이 지속되나, 2015년에는 2015년에 13.1Bcf/d(184Bcm)으로 저점을 찍은 후에는 증가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2035년의 생산량은 18Bcf/d(184Bcm)으로 전망되고 있음. 증산의 중심은 비재래형가스로, 2009년 시점에서 국내 생산의 38.5%를 점한 타이트가스, CBM 및 셰일가스는 2035년에는 72.5%를 점한 전망임. 수출 가능량은, 2011년의 4.6Bcf/d(47Bcm)에서 2035년의 3.6Bcf/d(37Bcm)으로 감소함. ○ 가스 사업 구조 - 캐나다의 가스 산업은, 수 백의 생산자와 TransCanada를 비롯한 수송사업자, 마케터, Enbridge를 비롯한 LDC 등으로 구성됨. ○ 천연가스 인프라 ㅇ 파이프라인 - 캐나다의 가스 파이프라인 연장은, 수송용이 80,000㎞ 이상, 배급용이 280,00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캐나다에서는 셰일가스 개발이 진척되고 있는데, 대규모 수송사업자인 TransCanada는 셰일가스의 증산을 예측하고, Horn River와 Montney에서 각각 자사가 소유한 기존 파이프라인에 접속하는 파이프라인 건설을 추진하고 있음. - 최근의 움직임으로, 북미에서 가스 인프라 사업을 전개하는 Spectra Energy는, BG Group과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태평양안의 LNG 액화기지 건설 예정지인 Prince Rupert까지 공동으로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것에 2012년 9월에 합의하였음. 또한 TransCanada는, 캐나다 서해안에서 LNG 액화기지의 건설을 계획하는 LNG CANADA와 2012년 6월에, 2013년 1월에는 Petronas와 각각 Montnery에 셰일가스전과 액화기지를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의 설계·건설·소유·운영사업 실시에 합의하였음. ㅇ 지하저장설비 - 2010년 말 현재, 캐나다에는 건설 중을 포함하여 18개의 가스저장설비가 있으며 이들 저장능력은, 합계 21.1Bcm임. 종류별에서는 고갈 가스전을 이용한 것이 많은데, 동부에는 겨울철의 수요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LNG 피크셰이빙 설비가 존재함. ○ 가스 가격 - 미국과의 수출입이 활발한 캐나다의 천연가스 가격은, 미국의 가격과 연동하고 있음. 캐나다에서도 미국과 같이 허브 및 수출 포인트로 가격 형성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가격지표로 AECO(Alberta Energy Company storage facility)의 포인트가 있음. 최근에는, 2008년 7월에 US$11.239/MMBtu로 정점을 찍은 후 급락하고, 2010년 1월에 한파에 따라 일시적으로 가격 상승하였으나, 미국의 경기 침체·가스 수급 완화를 배경으로 US$4~5/MMBtu 전후에서 추이하여 왔음. □ 천연가스 개발·수입 프로젝트 ○ 가스전 개발 - 2010년 시점에서 캐나다에서의 천연가스 생산의 98%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알버타주, 서스캐처원주에 걸치는 WCSM(Western Canadian Sedimentary Basin)에서, 나머지가 동부 노바스코시아주 근해(Scotian Shelf)에서 실시되고 있음. - National Energy Board에 따르면, 재래형천연가스의 생산량은 2010년에 235.9Mcmd(96Bcm/년)으로, 전체의 약 58%까지 감소하였으며 향후에도 감소할 전망임. 타이트 샌드 가스 생산이 32.5%를 점하고 있어 향후에도 생산 확대가 기대되고 있음. 콜베드메탄(CBM)의 생산도 2004년 이후 확대되어 왔으나 2009년에 정점을 맞아 향후에는 감소할 전망임. 한편, 셰일가스는, 현 시점에서는 생산량은 매우 작으나, 개발활동이 적극 실시되어 연율 16.5%로 대폭 증가하여 2035년에는 41.7Bc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LNG 프로젝트 - 캐나다에서는 동해안의 Canaport LNG 인수기지가 2009년에 완성되어, 캐나다에서 최초로 LNG의 수입을 개시하였음. 현재 가동하고 있는 것은 이 기지만으로, 이 밖에 다수의 인수기지 건설이 계획되었으나 북미 전체에서 천연가스의 공급과잉으로, 기 인가 계획의 동결 및 계획 철회가 잇따르고 있음. - 한편, 셰일가스의 증산을 배경으로 서해안의 Kitimat에서는 인수기지로 계획된 프로젝트가 액화기지로 변경되어 진행되고 있음. 또 2011년 들어, BC LNG Export C0-operativeLLC에 의한 해상(브리티시컬럼비아주 근해) LNG기지의 허가 신청이 제출되어, 2012년 2월에 수출허가를 얻었음. 또 Shell과 미츠비시상사·CNPC·KOGAS 및 Petronas와 Progress Energy가, 동 주(州)에서의 액화기지 구상을 검토하고 있음. 또한, 2013년 1월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Kitisault에서, 벤처기업 Kitsault Enery社에 의한 액화기지 건설계획이 발표되었음. ○ GTL 프로젝트 - 캐나다에서는 현재 운전 중인 GTL 프로젝트는 없으나, 최근의 움직임으로, Canada GTL 프로젝트 및 일본의 JOGMEC(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의 대책을 들 수 있음. - Canada GTL 프로젝트는, Sasol과 Talisman Energy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서부·Montney 퇴적분에 부존하는 셰일가스를 원료로, 48,000bbl/d의 GTL 플랜트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2011년부터 실시되어 왔음. 그러나, FS단계에서 Talisman Energy는 셰일오일 등의 다른 사업에 대한 투자를 우선한다는 이유에서, 동 프로젝트로부터의 철수를 2012년 7월에 발표하였음. - 또, 2012년 5월, 일본의 독립행정법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동 주에 부존하는 천연가스를 이용한 GTL 기술개발, 그 제품의 시장 잠재력, 또 이들을 포함한 비재래형자원의 개발 등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의 발굴 등을 고려한, 상호 협력에 관한 합의서 체결을 발표하였음. <목차> 1. 에너지 정책 (1) 에너지 정책 (2) 천연가스 정책 (3) 에너지 행정기관 2. 에너지 사정 (1) 에너지 수급 (2) 최종에너지 소비 (3) 에너지 수급 전망 3. 천연가스 사정 (1) 확인매장량 (2) 천연가스 생산 (3) 천연가스 소비 (4) 천연가스 수출입 (5) 천연가스 수급 밸런스 (6) 가스 사업구조 (7) 천연가스 인프라 (8) 가스 가격 4. 천연가스 개발·수출입 프로젝트 (1) 가스전 개발 (2) LNG 프로젝트 (3) GTL 프로젝트
자료 출처 : http://www.meti.go.jp/meti_lib/report/2013fy/E003425.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