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전남교육청 2024학년 유·초·특수 교사 임용 경쟁률 4.5대 1 기록
일본 사가현교육위 국제교류 재개
전국체전 사전경기 전남교육청 소속 학생 선수 힘찬 출발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81명 선발에 817명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선발예정 인원이 감소(47명)했으나 지원자 수도 줄어 경쟁률은 전년(4.7대 1)보다 소폭 하락에 그쳤다.
유치원교사(일반)의 경우 20명 선발에 42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1.15대 1로 선발 분야 중 가장 높았으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초등학교 교사(일반)는 122명 선발에 275명이 지원해 2.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본 사가현교육위 국제교류 재개
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일본 사가현교육위원회와의 교직원 상호 교육교류를 재개했다.
일본 사가현교육위원회 가바시마 히데키 장학관을 비롯한 교원방문단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남교육청, 국제교육원, 장흥초, 오룡초, 나주고를 방문해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첫날인 11일에는 장흥초와 오룡초를 방문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두 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영어수업과 메타버스 기반스마트 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돌아보고, 교직원들과 대화하며 전남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남교육청에서 진행된 환영 행사에서는 양국의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정책과 방향을 공유했다.
둘째 날인 12일은 나주고를 방문, 구글을 활용한 학생중심의 영어수업을 참관하고 수업협의회를 진행한다. 또한 국제교육원을 방문해 국제문화체험센터 등의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배움 중심의 외국어 및 다문화교육 방법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청과 일본 사가현교육위원회의 교원 상호교육 교류 활동은 양국의 우호 증진을 넘어 교육 현안을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일 교사 간 교육활동에 관한 네트워크가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사전경기 전남교육청 소속 학생 선수 힘찬 출발
도교육청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41개 종목, 510명의 학생 선수를 출전시킨다.
이 중 육상·자전거·레슬링·바둑·댄스스포츠 등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육상 배건율·이은빈(전남체육고) 3관왕, 자전거 나윤서(전남체육고) 2관왕, 댄스스포츠 김선우, 윤현정(여수정보과학고) 2관왕 등 여러 종목에서 다관왕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망주들의 경기 결과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도 이번 전국체전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는 연서연(화순고)·박정연(전남기술과학고) 조가 경북 선발팀을 꺾고, 전남선수단에 학생부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도교육청은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성공에 힘을 보태고자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 운영, 개최지 최초 시상곡 제작, 학생 응원단 1만명 모집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전남교육청과 진도국악고가 남도의 정서를 반영해 만든 시상곡이 이번 체전 선수 입장식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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