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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카페] 밤이슬을 맞으며...
 
 
 
카페 게시글
▶ 세상사는 이야기 육사 출신 예비역 장군이 말하는 가짜영웅 백선엽
독자생존 추천 2 조회 383 23.09.01 03:5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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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01 05:01

    첫댓글 백선엽이 해방후 통위부(지금의 국방부) 정보국장(대령)일 때, 군에 침투한 좌익,공산 세력을 색출하는 과정에서 남로당 군사책이었던 박정희와 인연을 맺게 된다.

    사형을 열흘 앞둔 박정희가 백선엽에게 살려달라 간 청을 하게 되는데,이때 백선엽이 "그렇게 해봅시다"라고 하면서 구사일생으로 박정희는 살아남는다.그리고는 무려 18년간이나 대통령을 하게 된다.

    이러했으니 박정희에게 백선엽은 그야말로 둘도 없는 구세주였던 것이다.당시 백선엽이 그냥 노 했으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을 수도 있었을 텐데 살려줌으로써 대통령까지 되었으니 은인 중의 은인이 아니겠는가.

    박정희에게 백선엽은 영웅 중의 영웅이라 해도 이상할 것이 없고 그런 가짜 영웅의 탄생은 두 사람의 그런 특별한 인연에서 시작됐다.어찌 보면 드라마틱하기도 하고 엽기적이기도 하다.

    둘 다 일본군 출신으로 굴곡진 한국사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면 영웅인 자들이고,과연 역사에 정의는 있는가? 이런 의문을 갖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의 역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배반의 역사'가 이 나라에서는 쉽게 통한다는 것......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 23.09.01 08:10

    이런 배반의 역사는 카카오에도 역력했으니 출시 당시 기사들로부터 그렇게 지지를 받았고,용산 면접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껏 기대에 부풀어 모여들었었다.

    그랬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지금 카카오의 현실은 어떠한가? 과연 기사들이 그렇게 원망했던 대리의 적폐가 청산되었나? 당최 요금은 종잡을 수가 없고 최소한의 인간 자존감마저 무너뜨린다.

    기사 상대로 부가세까지 22,000원의 프로서비스 장사를 하더니 한계에 다다르니까 이제는 다 죽어가던 콜마너를 인수,또 기사 상대로 콜마너 장사에 여념이 없다.정말이지 아주 더러운 것만 배웠다.

    대리업계의 가장 큰 폐단이 요금의 표준화와 정상화인데,그러자면 최소한의 입법조치는 있어야 하는데 시장의 원리에 맡기거나 자율적으론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헌데 카키오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대리업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즉 종잡을 수 없는 요금체계의 혼란은 대리기사들의 가장 열악한 근무조건 중의 하나다.콜 선택으로부터 일은 시작되는데 선택의 혼란은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문제다.

    정말 이 나라 정부와 국회는 대체 뭘 하고 있는지 참으로 원망스럽다.....

  • 23.09.01 06:07

    친일 직구석에도 참군인은 나왔고나

    이종찬 (1916~1983) 장군
    대한민국 제6대 육군참모총장 / 제8대 국방부장관
     
    할아버지는 일본으로부터 자작 작위를 받은 유명 친일파 이하영.
    아버지 역시 자작 작위를 물려받고 각종 고위직을 지낸 친일파.
     
    이종찬 본인은 일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 일본군 장교로 임관하여 태평양 전쟁 당시 최전방 지휘관으로 전장을 누빔. 최종 계급은 소좌(소령)
     
    1945년 4월 아버지가 죽고, 아버지의 자작 작위를 물려받게 되었는데 이종찬은 작위 습작을 거부함.
     
    광복 직후 많은 일본군 장교 출신들이 그대로 한국군으로 흡수되어 요직을 차지했으나
    이종찬은 자신은 민족의 죄인이므로 반성해야 한다면서 4년간 모든 공직제의를 거부.
     
    이 즈음에 결혼을 하게 되는데, 어머니가 상대 여자의 집안이 형편없다고 아들에게 뭐라 그러자
    '친일파 집안인 우리 집안이 뭐가 그리 잘났습니까' 라며 어머니에게 항변.
     
     한국전쟁 당시에는 수도사단장, 3사단장을 지내며 많은 공적을 세움

  • 23.09.01 06:23

    육군참모총장 재임시에는 의도적으로 광복군 출신들을 많이 기용하려고 했고
    육군사관학교가 정규 4년제로 개편하며 새로이 개교하게 되자
    '적어도 육사만큼은 독립군 출신이 교장을 맡아야 육군의 정통성이 바로 선다' 라고 하며 안중근 후손인 독립군 출신인 안춘생을 교장으로 임명.

    그가 참군인이라고 평가받게 된것은
    1952년 육군참모총장 재임시 보여준 그의 모습 때문.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부산 정치파동을 일으켜 자기 뜻대로 개헌을 하려고 했고
    계엄령까지 선포하고 군대를 동원해 야당 탄압을 하려고 함.
     
    이에 대해 이종찬은
    '군은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라' 라는 훈령을 전 육군에 하달, 이승만에게 정면으로 대항함.
    결국 이 일로 이승만의 미움을 사게 되고 육군참모총장에서 해임됨.
     
    또한 3.15 부정선거 당시 이에 개입하라는(군인 표를 전부 여당으로 찍으라고 시키라는) 지시가 위에서 내려오자 거부.
    자기 휘하의 장병들은 상관말고 무조건 자유투표를 할 수 있도록 보장.
     
     이런 모습 덕분에 '참군인'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고, 아직까지도 후배 군인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로 남아 있음.

  • 23.09.01 15:19

    @무소속 이종찬장군에 대해 새로운 사실알려주시어 감사드립니다.

  • 23.09.01 17:25

    @처음인천
    https://youtu.be/kEciRippFfA?si=Zm9MhSHilC-JqNiK

  • 23.09.01 17:26

    @무소속 감사합니다.

  • 23.09.01 06:47

    그래도 2찍들의 영웅~!!!

    간도 특설대 백정

  • 23.09.03 01:08

    신문기사나 뉴스에도 안나오는 홍범도 죄상을 알리는 나이든 택시기사들이 있네요.

    전향해서 소련에 붙어서 민족주의자들 고발해서 그상으로 스탈린에게 훈장받았다고 듣도 보도 못한 일을 사실인양 씨부리는 나이든 개택들 . 얼만큼 세뇌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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