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악 활동을 한지도 벌써 35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그 많은 산행중 나는 특히 섬산행을 즐긴다.
섬산행을 즐긴다기 보다는 각자 섬 특유의 풍취와 흥취 그리고 각 섬마다 특산물로 나오는 해산물 음식을 더 좋아한다.
150근의 체중을 유지 하려면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
다음 주에 우리 대 원산우회가 가고자 하는 거제도 지심도 산행이 지금부터 기대되는 이유중 하나다.
요즘 한창일 개불과 멍게의 진한 향기가 그립기도 하고,
나무에서 한번, 떨어저서 땅에서 한번, 그리고 그런 꽃을 바라 보는 사람들 마음속에서 또 한번 핀다는 동백 꽃이 압권인 지심도는 내가본 동백 꽃중 최고였다고 기억한다.
이렇게 좋은 꽃 구경과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한 거제도로 한번 놀러 가입시다.
우리 좋아하고, 사랑하는 회원님들 뗄싹 큰넘과 같이 지심도 한번 가지 않을래요?
많은 동참 부탁 드리며 나는 우리 손녀들 데리고 강진 만덕산에 소재한 백련사 동백 꽃 보러 갑니다.
첫댓글 고문님 손녀들과 함께 동백꽃에 취해 보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안전하게 귀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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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