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각산(276m)·송선암씨산(176m)·대포리봉(244.2m)·소락산(~155m)·뒷깍금산(≥130m)·되미산(≥120m)·깃대봉(145.9m) 산행기
▪일시: '24년 9월 5일
▪날씨: 맑음, 29~33℃
▪출발: 오전 10시 44분경 광주시 북구 장등동 장등 버스종점
당초 광주터미널에서 09:05發 해남行 버스를 타고 신북에서 내려 옥룡지맥을 이어가기로 하였으나, 유성에서 07:10發 버스에 오르니 광주시내에 진입하면서 정체되어 광천동터미널에 9시 16분경 도착하는 바람에 지맥 산행은 포기하였다. 代案으로 광주 장등마을 인근 野山들을 올라보기로 하고 바깥 정류소에서 9시 25분경 도착한 장등行 문흥39번 버스에 오르니 장등마을이 아니라 10시 20분경 장등입구 버스종점에서 운행이 끝난다. 장등마을로 가는 81번 버스로 환승하려고 정류소에서 기다리니 지나가던 아낙이 81번 버스 1대가 장등입구와 장등마을을 운행한다고 한다. 그런데 10시 44분경 81 버스가 시내 방면으로 나가길래 다음 버스 대기 시간이 너무 지루하므로, ‘↑삼각산 3.8km, →군왕봉 5.0km·무진고성 7.0km’ 이정목을 보고 삼각산부터 올라보기로 하였다.
(10:44) ‘장운길’을 따라 북쪽으로 나아가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지하통로를 통과하였다. 大路(북부순환로) 오른편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르다가 다음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지하통로를 통과하니 왼편에서 초반의 갈림길을 만난다.
(11:03)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는데, 나중에 보니 장등마을로 접근하는 길이다. 포장길은 왼쪽(남서쪽)으로 휘고, 포장길이 끝나면서 왼편에 움막농가가 보이는데, 오른편 골짜기로 들어서다 서남쪽 사면을 치고 올라 지릉에 닿았다. 조금 뒤 흐릿하나마 묵은 족적이 보였고, 의외의 電柱를 지나 2분여 뒤 왼편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났는데, 왼편에는 ‘빛고을 산들길, ↑도동고개 3.2km’ 이정목이 보인다.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산길이 이어지면서 건물에 이어 쉼터(‘삼각산쉼터’)에 이르니 八角亭이 세워져 있다. 왼쪽(남서쪽)으로 올라 언덕에 이르니 기지국과 운동기구가 있는데, 남쪽으로 산길이 보인다. 되돌아서 다시 쉼터를 지나 데크와 삼각점이 설치된 삼각산(도상은 월각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11:32~11:38) 장원지맥의 주요 봉우리인 정상에는 ‘산들길 안내도’와 ‘국가지점번호 다·라 4698·9020’ 표시판이 있고, 왼쪽에 갈림길이 보인다.
(11:38) 다시 출발하여 북쪽으로 내려서니 1분여 뒤 갈림길인데, ‘↓삼각산 정상 0.17km’ 이정목이 있다. 왼편에 북서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전망데크가 보였고, 7분여 뒤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양지월산마을 1.1km, ↓삼각산 정상 450m, →5·18국립묘지 5.8km’ 이정목이 있다. 오른편으로 나아가 작은 골짜기를 가로질러 능선에 이르니 ‘119 현위치 4지점, …4678·9057, ↑전망데크, ↓삼각산 정상’ 표시목이 보였고, 2분여 뒤 안부의 쉼터에 이르니 ‘↑죽지봉 1.5km, →솟음길 5.4km, ↓삼각산 정상 800m’ 이정목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이내 오른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산판길이 이어졌고, 포장길이 이어지면서 북부순환로의 지하통로를 지나 왼편에 저수지가 바라보였다. 갈림길에 이르니 ‘시민의 솟음길, ↑5·18국립묘지 4.9km’ 이정목이 보이는데, 왼쪽(동북쪽)으로 나아갔다.
(12:09) 마을 갈림길에서 왼쪽 ‘장등길112번길’로 나아가다 다음 갈림길에서 왼쪽(북쪽)으로 오르니 ‘장등길112번길 90-18’ 가옥에서 길은 끝난다. 밭과 묘지를 지나니 대숲덤불이 빼곡한데, 왼편에 무덤 자취가 보이면서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3분여 뒤 왼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길 흔적이 사라지는데, 오를 곳을 찾아 이리저리 가 보다가 잡목덤불을 헤치며 오르니 오른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난다. 조금 뒤 길 흔적은 사라졌으나 덤불을 헤치며 잠시 오르니 오른편에서 마을회관에서 온 듯한 양호한 산길을 만난다. 1분여 뒤 ‘광주423, 1985재설’ 삼각점에 이르니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으나 아직 정상은 아니고, 묵은 운동시설을 지나 정상에 도착하였다.
(12:33) ‘송선암씨산’ 정상에는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이후 길 흔적은 다소 흐릿해진다. 6분여 뒤 쌍묘를 지나니 길은 왼쪽(북쪽)으로 휘어 포장길에 이른다.
(12:41) 오른쪽(동쪽)으로 가다 죽지봉 방면이 아님을 깨닫고 되돌아서니 오른편에 저수지(‘장등제’)가 보인다. 고갯마루에서 3분여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여 흐릿한 산길을 오르니 오른편에 무덤이 보이면서 흐릿한 능선길이 이어졌다.
(13:04) 왼편에서 보다 뚜렷한 산길을 만났고, 8분여 뒤 ‘학생경주정공해철·배유인영천이씨지묘’에 이르니 왼편에서 흐릿한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정상 전 대나무숲에 들어서니 오른쪽(북쪽)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그 쪽으로 나아가 공사지를 거쳐 대포리봉(도상의 죽지봉) 정상에 이르렀다.
(13:28~13:39) 정상에는 강우레이더 시설, ‘…4663·9242’ 표시판, ‘광주310, 1996재설’ 삼각점, ‘그곳에 오르고 싶은 산 죽취봉 244.2m 준·희’ 패찰, ‘대포리봉, ←죽지봉 600m, ↑호령노인복지타운 2.0km’ 이정목 등이 보인다.
(13:39) 다시 출발하여 북쪽으로 내려서니 정비된 산길이 이어지는데, 3분여 뒤 오른쪽에 보이는 갈림길로 내려서니 1분여 뒤 영락공원묘지 구내도로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영락공원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효령삼거리’에 이르니 맞은편에 CU가 보이길래 간식을 먹을 겸 쉬어 가기로 하였다.
(14:12~14:51) 컵라면과 빙수를 먹고 휴식.
(14:51) 다시 출발하여 ‘하서로’를 따라 동북쪽으로 나아가다 ‘태령’ 정류소를 지나 오른편에 보이는 舊도로에 들어섰다. 이내 오른편 小路에 들어 ‘신기마을길13번길’에 닿았고, ‘신기마을길13번길 16-13’ 가옥 오른편 밭길로 들어 묘지와 밭에 닿아서 보니 ‘소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니기에,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묘지를 거쳐 다시 도로(‘송강정로’)에 이르렀다.
(14:17)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와우마을’ 표석에 이어 오른편에 보이는 산판길로 들어섰고, 조금 뒤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묘지를 지나 텃밭에서 3분여 쉬었다. 다시 출발하여 대숲덤불을 헤치니 묘지가 보였고, 얕은 언덕을 지나 왼편에 보이는 묘지로 가니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15:39) 조망이 없는 ‘소락산’ 정상에 이르니 ‘山我一如 jjb’ 표지기가 걸려 있고, 흐릿한 산길을 따라 4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왼편에 묘지가 보인다. 직진하니 묘지에 닿아 길 흔적은 없고 깃대봉 방면은 14번 고속도로에 막히므로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안부에서 동쪽으로 내려서니 묵은 길이 보였고, 포장길에 닿아 왼쪽(북동쪽)으로 나아갔다.
(15:52) 곡각 지점에서 왼편(북쪽) 사면을 치고 올라 묵은 묘지에 이르니 뒤편은 덤불이 무성하고, 무덤을 지나 능선에 이르니 직진으로는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인다.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다 왼편에 보이는 묘지로 가니 묵은 산판길이 능선으로 향하고, 묘지의 ‘합동제단’이 있는 능선에 닿아 왼쪽으로 오르니 산판길 흔적은 사라지고 벌목지의 성긴 덤불이 이어졌다.
(16:02) ‘뒷깍금산’ 정상에 이르니 역시 ‘山我一如 jjb’ 표지기가 걸려 있고, 북북서쪽으로 내려서니 2분여 뒤 묘지가 이어지면서 도로(‘송강정로’)에 이르렀다.
(16:07)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월전마을’ 표석에서 오른쪽 마을길(‘양지월전길’)에 들어섰고,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 ‘월전회관’이 보였다. 다음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직진하니 농장에서 막다른 곳이라 되돌아섰고, 조금 전의 갈림길에서 북동쪽으로 나아가 ‘독서골길’에 닿았다. 왼쪽(북쪽)으로 나아가 도로(‘송강정로’)에 이르렀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하나로마트가 보이길래 잠시 쉬어가기로 하였다.
(16:26~16:37) 휴식.
(16:37) 다시 출발하여 이내 오른편에 보이는 계단길을 오르니 ‘竹綠亭(松江亭)’이 있는데, ‘송강정’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다시 도로를 따라 대로(‘죽향대로’)에 닿았고, 오른쪽(남쪽)으로 나아가다 오른편에 보이는 밭으로 가니 산으로 붙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덤불을 헤치며 작은 골짜기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오르니 오른편에서 묵은 족적을 만나고,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지릉에 이르니 폐묘가 보였다.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다 묵은 무덤에서 길 흔적은 사라졌고, 능선에 닿아 왼쪽으로 오르니 조금 뒤 흐릿하나마 산길이 보였다. 언덕을 지나 흐릿한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가다 ‘되미산’을 지나쳤음을 깨닫고 되돌아섰다. 왼편 갈림길로 나아가니 묵은 묘지가 오른편에 보이면서 이내 정상에 도착하였다.
(17:06) 조망이 없는 ‘되미산’ 정상에는 두어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더 이상 산길은 이어지지 않는 듯하였다. 되돌아서 다시 갈림길에 닿았고, 능선길을 따라 언덕을 지나 깃대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17:16) 깃대봉 정상에는 헬기장 자취가 있고 ‘山我一如 jjb’ 표지기가 걸려 있다. 3분여 뒤 이른 흐릿한 갈림길에서 오른편(북서쪽)으로 나아가니 왼쪽으로 휘어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 무덤이 자리한 흐릿한 사거리인데, 왼쪽(서쪽)으로 내려서니 오른편에 무덤에서 갈림길이 합류하면서 골짜기를 건너 길은 남쪽으로 이어졌다. 움막농가를 지나니 포장길이 이어지면서 T자 형 갈림길에 닿았다.
(17:28) 신기마을로 넘어가려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갈림길(사거리)에서 북서쪽으로 직진하니 마지막 농가를 지나 길은 끝나는데, 골짜기 상부로는 덤불이 무성하여 신기마을로는 넘어가기 힘들 듯하여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남동쪽 길로 나아가니 왼편에 저수지(‘원강제’)가 보이면서 T자 형 갈림길에 닿았는데, 오히려 먼 길을 선택한 듯하다. 대략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왼편에 원류동마을을 바라보면서 도로(‘월양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월곡’ 정류소에 이르렀다.
(18:00) 정류소에 버스시간표가 붙어 있지 않아 좀 더 나아가 ‘노안동’ 정류소 이르러서 보니 버스노선이 예전 것이라 도착시간을 예상하기 힘들다. 다시 더 나아가 왼편 大路(‘죽향대로’)로 나아가 ‘주산’ 정류소에 이르러서 버스시간표를 보니 18:40에 담양을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 포도 노점상을 하는 아저씨에게 시원한 물을 얻어 마시고는 7시 1분경 도착한 322-1번 버스에 올라 서방시장에는 7시 20분경 도착하였다. 다른 버스로 환승하여 광주역에 내렸고, 시간이 많이 남아 인근 식당에서 선짓국으로 저녁을 먹고 21:20發인 서대전行 무궁화편에 오르니 서대전역에는 11시 50분경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