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쇼핑몰과 호텔, 극장 등이 모여 있는 ‘복합쇼핑센터’가 새로운 유통업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부권 최대 특1급 호텔인 라마다 플라자 청주 호텔(이하 라마다호텔)이 30일 전관개관식을 갖아 이 호텔이 새로운 쇼핑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이 유통시장의 1세대, 대형마트가 2세대라고 한다면 대형마트·호텔·영화관 등 3개이상의 업체와 위락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쇼핑센터를 3세대라고 일컫는 가운데 라마다 호텔의 등장으로 이 호텔이 충청지역 복합쇼핑몰 유통시장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 동청주점이 입점해 있고 지난 5월25일 오픈해 평일평균 3000∼4000여명의 고객이 다녀가는 11개 상영관 규모의 고품격 영화관(SFX 시네마 청주점)이 영업중인 이 호텔은 이번 전관개관으로 충청지역에 제3세대 유통점포인 복합 쇼핑몰 시대를 본격 열게 된 것이다.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은? 중부권 유일의 특1급 호텔인 라마다 호텔은 지역 출신인 (주)중원산업 송재건 회장이 지역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일념 하나로 10여년 동안 준비한 끝에 오는 30일 전관개관을 한다. 라마다 호텔은 (주)중원산업이 상당구 율량동 일대 3만4117㎡에 지하 3층, 지상 21층(연 건축면적 11만6980여㎡) 규모로 조성됐다. 또 로비, 비즈니스센터, 식당(한·중·일·양식), 2000명 수용규모의 연회장, 피트니스센터, 명품관, 나이트클럽 등으로 이뤄져있다. 특히 호텔측은 비즈니스·연회·컨벤션·레저·웨딩고객을 주고객으로 삼고 관광객은 물론 스포츠, 세미나, 축제 등 국제 행사 참가자 등 외국인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으로 세계 속에 충북을 알리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전관 개관 기념 볼거리 제공 이날 라마다 호텔에서는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열린우리당 홍재영 국회의원, 남상우 청주시장 등 VIP 초청고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관식 및 만찬 행사가 진행되며 2부 행사로 오후 7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주현미, 씨야, 슈퍼주니어, SG워너비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연예행사가 펼쳐진다. <신미량> mrshi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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