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생선회를 상추, 깻잎에 된장과 마늘 등을 함께 싸서 먹으면 안된다~? 사람들은 상추나 깻잎 등의 야채에 생선회 몇 점을 올려 놓고 양념된장과 마늘, 고추를 넣고 싼 뒤 한 입에 넣고 씹어 먹는 경우가 많다. 이는 우리의 음식문화 중하나인 `쌈문화'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물론 생선은 육류와 마찬가지로 산성식품이므로 알칼리성인 야채와 같이 먹는 것은좋지만 자극성이 강한 마늘, 된장과 같이 먹면 혀의 미각을 둔감하게 만들어 회의 참 맛을 느끼지 못한다. 가능하면 생선회 따로, 야채 따로 먹는 방법이 좋다.
②생선회에도 먹는 순서가 있다!!
미식가들이 생선회를 먹는 모습을 보면 한 쟁반에 담긴 여러 종류의 생선회를일정한 순서로 먹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즉, 가장 먼저 먹는 것은 횟집에서 나오는 계란말이이며 다음엔 흰 살 생선회를 붉은 살 생선회보다 먼저 먹고 생선회를 한 점 먹은 다음에는 생강을 씹던가 아니면 회와 같이 나오는 엽차를 한 입 마셔서 먼저 먹은 회맛을 깨끗이 씻어 낸 후에 다음 생선회를 먹는다.
이는 생선회의 종류에 따른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이다.
③생선회 종류별로 맞는 양념장이 있다!! 생선회를 찍어 먹는 양념장에는 고추냉이(와사비)를 간장에 푼 것과 초장, 된장 등이
일반적이며 기호에 따라서 선택하도록 횟집에서 모두 내놓고 있다. 생선회는 종류에
따라서 고유의 향기와 맛이 있으므로 생선회 고유의 맛과 향기를 최상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고추냉이 소스에 약간 찍어서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굴과 우렁쉥이, 오징어 등과 같은 패류 및 연체류는 초장에, 지방질 함량이 많은 전어 등은 된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④흐리거나 비오는 날은 생선회를 먹으면 안된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 비가 오거나 흐린날은 생선횟집에 손님의 발길이 뚝 끊기는 현상을 보인다. 이런 날에는 생선회를 먹으면 안된다는 잘못된 상식 때문이다. 비오는 날은 습도가 높기 때문에 맑은 날보다 식중독균의 증식이 빠를 것이다. 그러나 지금 생선횟집은 전부 옥내이고 위생적으로 취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생선을 직접 잡아서 조리하므로 식중독에 걸리는 일과 생선 맛이 떨어지는 일은 전혀 없다.
오히려 이런 날에는 손님이 적으므로 더 대접을 잘 받으며 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노리자.
⑤생선회에 레몬즙을 뿌리지 말라!! 횟집에서 생선회를 담은 쟁반에 레몬 조각을 얹어 내놓은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사람이 비린내를 없앤다는 생각에 즙을 짜서 회에다 뿌린다. 그러나 생선회는 살아 있는 활어를 바로 조리하므로 비린내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생선회의 독특한 맛을 레몬즙이 막아 버리므로 제 맛을 느낄 수 없게 되는 잘못된 방법이다. 생선요리에 레몬즙을 뿌리는 것은 생선의 선도가 떨어지면 알칼리성인 암모니아 등 좋지 못한 냄새 성분이 나오므로 산성인 레몬즙으로 이를 중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선도가 떨어진 생선으로 만드는 요리에는 레몬즙을 뿌릴 필요가 있지만 선도가 최상인 생선회에는 뿌릴 필요가 없다.개인적으로 레몬즙 맛을 선호한다면 양념장에 짜서 먹으면 된다
⑥자연산을 고집하지 말라!!
자연산과 양식 생선의 회 맛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10명 중 1명도 안된다. 횟집에서 자연산의 값은 양식 생선의 3-4배에 이르며 일부 어종은 부르는 게 값이다.
운동량이 적은 흰 살의 고급 생선횟감인 넙치(광어)와 우럭, 돔 등은 자연산과 양식산의 구별이 더더욱 어렵다. 자연산은 활동범위가 넓고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양식산보다 육질의 단단함이 약 10% 정도 높지만 그 차이를 알 수 있는 우리나라 사람은 10명 중 1명 이하라는 실험 결과가 있다.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양식산이 자연산보다 약간 높다. 양식산 생선회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양식산 활어에 투여된 항생제의 잔류문제에 대한 걱정인데 양식장에서 출하하기15-20일 전에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오분작은 자연산 맞어요...전 제주가 좋아서요...한라산은 해마다 겨울 산행을 가는데 지금까지 6번을 올랐답니다. 글구 요즘은 제주올레길이 좋아 지난 2월엔 42명을 몰구 제10번 코스를 다녀왔는데 화순해수욕장에서 시작-사계포구-산방산 옆 해안도로-형제섬 앞 바다-송악산 정상을 거쳐-목장지대- 알뜨르 비행장- 하모 해수욕장까지 다녀왔습니다....아주 잘 하는 거지요?
첫댓글 생선회에 대한 상식 공부 잘 하고 갑니다 ~~~
그냥 편하게 참조만 하시고 많이 드십시요
고맙습니다
입에서 침이절루 고이는구려........먹구싶당..........
드시면 되죠...
없어서 못 먹는데???...
ㅎㅎㅎ
좋은 정보 입니다 ... 감사 합니다 ^^*
특히 6번에 주의하겠읍니다. 저의 지인이신 모 횟집의 주인장께서도 살짝이 제게 일러준 사실이랍니다.
정말 그래요...먹고나서 맛을 구분하는 사람들이 10%도 안된다는데...그나저나 서귀포 분이세요? 전 제주만 가면 오분자기 해장국이 넘 좋던데요...한 열 두어마리쯤 넣어주는 집이 있던데...
ㄴ~! 서귀포입니다.오분작 해장국 참좋지요. 특히나 오분작만큼은 100% 자연산입니다.
오분작은 자연산 맞어요...전 제주가 좋아서요...한라산은 해마다 겨울 산행을 가는데 지금까지 6번을 올랐답니다. 글구 요즘은 제주올레길이 좋아 지난 2월엔 42명을 몰구 제10번 코스를 다녀왔는데 화순해수욕장에서 시작-사계포구-산방산 옆 해안도로-형제섬 앞 바다-송악산 정상을 거쳐-목장지대- 알뜨르 비행장- 하모 해수욕장까지 다녀왔습니다....아주 잘 하는 거지요?
회를 먹을땐 습관적으로 상추나 깻잎에 싸서 먹는데 잘못된 습관이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정보감사합니다 비오는날회먹으러 고고
자연산 양식산 비오는날 구분말고 횟집으로...좋은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