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하나님을 찾아오는 영적인 성지순례
복음을 전하던 중 예수님을 정말 사랑한다는 기독교인을 만났다. 여차여차하다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새 예루살렘 성’에 대해 논하게 되었다. 그는 호언장담하며 말했다.
“예루살렘에 곧 새 예루살렘 성이 세워질 것입니다.”
그의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요한계시록 21장에 묘사된 새 예루살렘 성은 사람의 손으로 만들기에는 도저히 불가능한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성곽은 벽옥으로 쌓아야 하고, 기초석은 열두 가지 보석으로 만들어야 한다. 열두 개의 문은 진주로, 성과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으로 도배해야 한다.
크기도 만만치 않다. 길이, 넓이, 높이가 각각 2,200km의 정육면체인 어마어마한 성이다. 이렇듯 판타지 영화에서나 가능할 법한 성을 실제로 예루살렘에 세운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리가 있겠는가. 어쩌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화해하고 평화통일을 하는 것이 더 쉬운 일일지도 모른다.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스라엘의 황금시대를 이끌어간 다윗이 왕좌에 오른 후, 가나안의 여부스 족속들로부터 빼앗아 하나님의 언약궤를 옮겨 정치, 사회, 문화, 종교의 중심지로 삼았던 곳이다. 예루살렘은 여부스족속들이 “소경과 절름발이라도 지킬 수 있는 곳”이라고 호언장담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견고했고, 그래서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굳게 믿었던 곳이다. 그 예루살렘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에 의해 성전이 세워진 이후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가장 거룩하고 성스러운 땅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성지 예루살렘으로의 순례는 독실한 믿음의 소유자일수록 열망적이다. 여정을 마친 순례자들에게는 기념비적인 일로써 매우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으로 간주되고는 한다. 문자로만 접하던 구원자의 흔적과 발자취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동안 신앙심은 더욱 고무되어 신앙인으로서의 자세를 다시금 곧추세우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순례는 일찍이 구약 때부터 시작되었다. 구약성경에 언급되어 있는 대로 이스라엘 민족은 절기(유월절, 칠칠절, 초막절)를 기해 매년 세 차례씩 예루살렘을 찾아 하나님을 경배했다. 이러한 신앙적 전통은 면면히 이어져 신약시대까지 계승되었다. 예수님께서도 절기를 맞으면 예루살렘으로 향하시며 예루살렘이 신앙의 거점이라는 것을 각인시켜 주셨을 뿐만 아니라 복음의 공생애 기간 대부분을 예루살렘에 거하시며 구속사업을 펼치시고 예언들을 이루셨다.
하지만 예루살렘은 성지로서 입지를 굳힌 이후, 장구한 세월 동안 슬픈 역사가 반복되었다. 나라와 종교 간에 뺏고 뺏기는 분쟁의 역사가 수없이 되풀이된 것이다. 신성불가침의 성역이 되어야 마땅한데도 B.C. 586년에는 신바빌로니아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에 의해 짓밟혔다가 이후, 페르시아의 키루스대제에 의해 다시 되찾았다.
A.D. 70년에는 로마 군대에게 함락당했다. 예루살렘은 불길에 휩싸였고, 수많은 희생자들과 함께 잿더미가 되어버렸다. 이 참담한 결과는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리고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대가였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성지였던 예루살렘이 이슬람교의 손에 들어간 것은 600년경이었다. 당시 예루살렘은 성벽만 남아 처량하기 그지없었지만 참회와 순례를 위한 성지가 되어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예루살렘을 차지하고 있던 이슬람 세력이 성지순례를 방해하고 나섰다.
교황 우르바노 2세는 1095년 클레르몽 공의회에서 예루살렘 탈환을 호소했다. 이는 성유물의 보고인 예루살렘이 이슬람 수중에 있음을 통탄해 마지않던 유럽인들의 마음을 더욱 부채질했다. 성지 순례를 위해, 성지 예루살렘의 방위를 위해 여러 개의 기사단이 결성됐다. ‘십자군’이다. 목숨을 건 원정이었지만 소년들까지 합세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갈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십자군에 지원했다.
그리하여 11세기 말, 예루살렘은 이슬람 세력과 카톨릭 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로 전락하고 만다. 십자군전쟁이 일어난 것이다. 1099년 1차 십자군 원정대는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유태인과 이슬람교도 등 당시 거주민들을 참혹하게 학살했다. 이후 1187년, 예루살렘은 이집트의 살라딘에 의해 다시 이슬람교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1270년, 십자군의 패배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예루살렘은 무수한 사람들의 피가 흥건한 채 전쟁의 폐허 속에 묻혀 있었다.
1948년, 2천 년의 세월을 유랑하던 유태인들이 기적적으로 예루살렘을 되찾았지만 21세기의 예루살렘은 여전히 비극적이다. 평화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곳곳에는 총을 든 군인들이 활보하고 다닌다. 전쟁의 상흔이 여전히 깊고, 전쟁의 불씨가 꺼질 줄을 모르는 곳이 아이러니하게도 ‘평화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예루살렘이다.
성전이 있던 곳은 이름만 남아 있고 이슬람 사원만이 건재하여 애처로움을 더할 뿐이다. 반목과 분열로 얼룩져 있는 데다 다양한 종교의 성지로 치부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기독교, 유대교, 천주교, 이슬람교, 정교회가 여기는 내 땅, 저기는 네 땅 구획을 나누어 소유권을 행사하고 있다. 애초에 다윗이 추구하고자 했던 본질적인 신앙의 거점으로서의 색채는 눈을 씻고 찾아보려야 찾을 수가 없다. 예루살렘은 더 이상 하나님의 성지로서 진정한 의미를 찾기 어려운 곳이 되고 만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382&aid=0000285409
이렇듯 하나님의 뜻을 역행하는, 씻을 수 없는 오명이 새겨진 그곳에서 하나님께서는 과연 구원의 역사를 어떻게 베풀어주실까. 과연 그곳에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새 예루살렘 성이 세워질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실제 예루살렘에 새 성전이 세워지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새 예루살렘 성은 어디에 어떻게 세워질까. 사도 요한의 예언을 자세히 살펴보면 예루살렘은 건축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 21:9~10)
사도 바울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 성의 실체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증거하고 있다.
오직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26)
하나님의 영광으로 찬란히 빛나는 새 예루살렘 성은 중동에 세워질 건물이 아니다. 하나님의 절기 지키는 시온, 하나님의 교회를 이끌어가실 어머니 하나님이 새 예루살렘 성이다. 성령시대 우리가 찾아야 할 진정한 의미의 성지인 어머니 하나님께로 나아와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옛적 이사야 선지자는 황폐해졌던 시온이 다시 회복되면 그 빛을 보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름같이 비둘기같이 몰려올 것이라고 예언했다(이사야 60:1~9). 그리고 우리는 지금 평화로운 어머니의 품에서 그 예언을 목도하고 있다.
- 출처: 패스티브닷컴
“세계인들이 중동의 예루살렘이 아닌 한국으로 성지순례를 온다면 의아해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매년 1,500여 명의 세계인들이 성경에 기록된 어머니 하나님을 찾아 한국으로 성지순례를 오고 있다. … 하나님의 교회 해외 성도들이 한국 방문을 성지순례로 여기며 줄지어 방한하는 이유는 성령시대 구원자인 성령과 신부, 즉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오신 나라가 한국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교회 해외 성도들에게 한국은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신 축복받은 예언의 땅이자 성령시대 새 언약 복음의 종주국인 셈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찾고자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중동의 예루살렘을 찾는 것처럼,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신앙의 근간이 되는 성령과 신부의 발자취를 찾아가며 그 가르침을 깊이 있게 배우고, 어머니 하나님을 만나고자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것이다.”
기사 출처:2013년 11월 30일자 크리스챤신문
(‘어머니의 나라, 한국으로 성지순례 오는 세계인들’ 중 발췌)
첫댓글 와 예루살렘에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계시록에 예언된 예루살렘이 하늘어머니라는 사실이 더욱더 확실하게 믿겨지네요!^^
예루살렘 어머니의 품의로 와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면 좋겠네요.
성경의 모든 예언이 이뤄지니, 정말 멋진 하나님의교회 ^^ 자랑스럽습니다!
예언을 목도하게되니더욱 힘차게복음에 전진하고자 하는 마음이 듭니다
모든 해외식구들이 영적 예루살렘이신 어머니께로!~!
정말 감동입니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하늘 예루살렘 성이 실제 크기가 어마어마한 것이었군요. 하늘 예루살렘은 어머니하나님이라고 알고 있으니 실제 크기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런 성을 이 땅에 짓는다고 생각한다니...세상 모든 보석을 다 모아도 못 지을 것 같은데요...진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화해하는게 더 빠를듯...;;
이시대 진정한 성지 하늘예루살렘 우리 어머니!! 옛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위로와 평안을 누렸듯, 성령시대 예루살렘의 실체되신 하늘예루살렘 어머니의 품으로 참하나님을 만나고 위로와 평안을 얻기 위해 열방과 열족들이 예언을 따라 나아오고 있습니다. 이시대 우리의 진정한 안식처요 구원의 도피처는 바로 하늘예루살렘 어머니품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