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10월13일(일요일) 해파랑길 38코스 탐방일정
회비 41,000원 10월7일 송금필, 24번 좌석 예약
탐방지 : 해파랑길 38코스
탐방코스 : 오독떼기전수관~(1.4Km)~학산1리회관~(2.2Km)~장현저수지~(7.8Km)~월화정~(7.0Km)~솔바람다리
[길이 18.0km, 소요시간 6시간 30분, 난이도 보통]
시점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627-3 (오독떼기전수관 쉼터 옆)
종점 : 강원도 강릉시 남항진동 1-4 (솔바람다리 남측)
코스 개요
- 오독떼기 전수관에서 출발해 모산봉, 중앙시장을 거쳐 솔바람다리까지 이어지는 걷는 길
- 강릉의 전형적인 농촌마을과 전통시장, 낙락장송 산책길로 조성된 코스
- 내륙을 관통하는 길로 길 찾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관광 포인트
- 강릉지역 전통 무형문화재를 보전하고 기리는 오독떼기 전수관
- 맛집과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강릉관광의 1번지 강릉 중앙시장
- 강릉 단오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강릉단오 문화관
- 남항진과 안목을 잇는 인도교로 야경이 아름다운 솔바람다리
여행자 정보
-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1번 버스 이용, 학산2리마을회관 정류장 하차
- 출발지점에 매점이 없으며 구정면사무소, 중앙시장, 남항진해변에서 화장실과 매점 이용 가능
- 중앙시장에 맛집이 많으며 미리 위치와 메뉴를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
- 길찾기가 쉽지 않지만 바우길 이정표를 함께 참고하면 수월
탐방코스: [오독떼기전수관~(4.2km)~모산봉~(2.2km)~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0.9km)~월화정~(120m)~월화교~(220m)~월화전망대~(220m)~월화교~(120m)~월화정~(5.6km)~남항진해변~(0.6km)~솔바람다리~(0.5km)~안목커피거리~(0.1km)~안목해변~(0.4km)~안목해변주차장] (15.2km)
탐방일 : 2024년10월13일(일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강릉시 견소동 최저기온 15도C, 최고기온 23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5시간5분 소요)
07:10~10: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양재역 12번 출구 근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금평로 117 번지에 있는 강릉학산 오독떼기전수회관으로 이동 (210km) [3시간20분 소요]
[오독떼기는 농사를 지으면서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농요(農謠)로 ‘들노래’ 또는 ‘농사짓기’소리라고도 한다. 토속민요의 하나인 오독떼기는 지방에 따라서 노래가 달라질 수 있다.
강릉 학산오독떼기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토속민요로,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세조(재위 1455∼1468)가 오독떼기를 잘 부르는 사람을 뽑아 노래하게 하고 상을 주었다고 한다. 오독떼기에 대한 의미로는 다섯 번을 꺾어 부르기 때문에 오독떼기라고 했다는 설과 ‘오’는 신성하고 고귀하다는 뜻에서, ‘독떼기’는 들판을 개간한다는 뜻에서 생겼다는 설 등이 있다.]
10:30~11:4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금평로 117 번지에 있는 강릉학산 오독떼기전수회관에서 탐방출발하여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장현동에 있는 장현저수지를 지나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박월동 산 8-1 번지에 있는 모산봉(105m) 정상으로 이동
[장현저수지(長峴貯水池)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장현동에 있는 저수지로 1941년 11월 착공하여 1947년 9월 완공되었다. 2002년 태풍으로 제방이 붕괴되었으며 2004년 12월 복구하였다.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 본부 강릉지사에서 관리한다. 구정면 여찬리, 내곡동, 장현동에 걸쳐져 있는 저수지로 신석동, 월호평동으로 저수지 물이 흘러들어간다. 저수지의 둑을 쌓는 형식은 필댐(fill dam)방식이며 제방길이 206m, 제방높이 16.06m, 체적 159,347㎥이며 총저수량 2,197,100㎥, 유연면적 1,152ha, 관개면적 406.4ha, 만수면적 43.6ha이다. 저수지 인근에는 송파정, 장안성, 왕고개, 장안재, 진재 등이 있다.]
[모산봉은 강릉 남대천 남쪽에 있는 봉우리로 강릉을 떠받혀주는 네 개의 기둥산 중 하나다. 남대천을 기준으로 하여 남쪽의 모산봉과 월대산, 그리고 북쪽의 땅재봉과 시루봉이 바로 네 개의 기둥산이다. 먼저 유천동에 있는 땅재봉은 옛날 이 봉에 당을 지어놓고 당재를 올렸다고 당재봉이라 하다가, 나중에는 땅재봉으로 되었다고 한다. 저동에 있는 시루봉은 생김새가 시루처럼 생겼다고 시루봉이라 하고, 두산동의 월대산은 초저녁 보름달이 떴을 때 동헌(東軒)인 칠사당에서 이 달을 바라보면 마치 산 위에 걸린 것처럼 보인다고, 그런 예쁜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모산봉의 높이와 관련된 설화가 하나 있다. 조선 중종 때인 1508년 강릉부사를 지낸 한급이라는 사람이 강릉에서 큰 인물이 나는 것을 두려워해 모산봉 꼭대기 세자 세치를 깎아 내렸다고 전해진다. '모산봉을 1 m 높이자'는 주민들의 운동은 봉우리를 원상복구해 명산의 정기를 되찾기 위한 것이었다. 6개월 동안 강남동향우회와 자율방범대 등 10여 개 단체와 주민, 군장병 등 연인원 10만여 명이 참여했다. 산 아래서 꼭대기까지 한 줄로 서서 1,200여 개의 흙자루를 날랐다. 등산로 입구에 안내문과 함께 흙자루를 쌓아두고 평소 주민들이 등산이나 산책을 하면서 옮기도록 했다. 15톤 트럭 10여대 분량의 흙이 사용돼 해발 104 m였던 산봉우리가 원래 높이인 105 m로 높아졌다.]
11:45~11:55 사진촬영
11:55~12:3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단오장길 1 번지에 있는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으로 이동
12:30~12:40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을 사진촬영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천년을 이어온 대한민국의 대표적 전통축제 강릉단오제의 보존전승과 상시적인 관람을 위해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2004년 2월 19일 개관하였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크게 본관과 공연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관에는 강릉단오제의 전 과정을 모형물과 싸인물, 영상 등으로 보여주어 관람자들이 강릉단오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수교육 공간을 통해 강릉단오제의 전수인육성과 전승·보존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연동은 453석 규모로 시설을 갖추어 전통문화는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 증진 및 공연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05년 11월 25일 강릉단오제의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적으로 강릉단오제의 대한 관심과 교육, 보호전승 노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강릉단오제의 보호전승 및 진흥의 중심공간이라 할 수 있다.
강릉단오제(江陵端午祭)는 강원도 강릉 지방에 전해지는 산신에 대한 제사 또는 축제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1967년 지정)이며, 2005년 11월 25일에 '유네스코 세계인류구전 및 무형문화유산걸작'에 등록되었다.
강릉단오제는 3월 말부터 준비하여 4월을 거쳐 5월 초에 여러 차례 단오굿을 실행한다. 강릉단오제는 한국의 태백산맥 동쪽에 자리 잡은 강릉시와 인근 지역에서 해마다 열린다.]
12:40~12:5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변로312번길 1-7 번지에 있는 월화정(月花亭)으로 이동
[강릉 월화정(江陵月花亭)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노암동에 있는 정각.
연화부인(蓮花夫人)과 무월랑(無月郞)의 설화가 깃들어 있는 연못 구지(舊址)에 있는 누각으로 1930년에 강릉김씨 후손들이 설화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연화부인과 무월랑의 설화가 깃들어 있다 하여 월화정(月花亭)이라고 불렀으며, 명주각(溟州閣)이라고도 부른다. 현재 남아있는 정각은 2004년에 복원한 것이다. 돌기둥 위에 누각을 올렸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바닥은 나무마루를 놓았고, 벽을 만들지 않아 사방이 트여 있다.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 기와지붕이다.
[개설]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강릉에서 벼슬을 하던 무월랑은 연화(蓮花)라는 아가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무월랑이 임기를 마치고 돌아갈 때 연화 아가씨를 보고 말하기를 “만일 그대와 전생에 인연이 있다면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남대천 부근의 연화의 집 북쪽에는 깊은 연못이 있었다. 연화는 늘 연못에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곤 하였는데 그중 신통하게 생긴 고기 한 쌍이 물 위에서 놀고 있었다. 이 때 연화의 부모는 딸을 다른 곳에 혼인 시키고자 마음먹고 있었다. 그러자 연화는 그 물고기에게 편지를 써서 주며 무월랑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물고기는 알아들었다는 듯이 물속으로 들어갔다. 드디어 3일 동안 연못에 나타나지 않던 물고기는 동해를 헤엄쳐 신라 무월랑이 낚시를 하던 곳에 도착하였다. 무월랑이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를 잡자 물고기는 편지를 토해냈다. 무월랑은 즉시 답장을 써서 물고기에게 주었다. 후에 무월랑은 연화 아가씨를 맞아들여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또 말하기를 연화의 본 집은 지금의 남대천 남쪽 별연사(別淵寺)였다고 한다. 신라 때 명주에 연화사(蓮花寺)를 처음 지었다고 하였다. 강릉 김씨의 시조인 김주원이 부득이 명주군왕에 오르면서 말하기를 “명주는 나의 어머니의 본향(本鄕)이라 하고 하천 북쪽마을 사람들을 함께 거느리고 돌아와 이곳 영주(領主)가 되었다.”고 하니 이로써 명주가 김주원 어머니의 본향임을 알 수 있다.
[건립경위] 월화정은 강릉 남대천 가에 있던 연화봉(蓮花峯) 옛 자리에 있었으며, 신라 때 연화부인(蓮花夫人)이 물고기를 길렀는데, 그 물고기가 김무월랑(金無月郞)에게 편지를 전해 주었다는 옛 자취가 있으므로 이에 그 후손들이 양어지(養魚池) 바위 위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정자를 지었다.
[위치] 강릉시 노암동 노암1주공아파트 재건축 인근 철길 옆 연화봉(蓮花峰) 위에 있다.
[변천] 1930년 강릉김씨 종인들이 무월랑과 연화부인의 설화가 깃들어 있는 곳을 기념하기 위해 정자를 신축하였는데, 영동선 철도 부설로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 명주성 내로 이건하였다가 1961년에 철거되었다. 2004년 옛터 인근에 관리사 1동과 함께 월화정을 복원하였다. [현황] 월화정은 강릉김씨 대종회에서 소유와 관리를 하고 있다.]
12:55~13:00 강릉 김씨 시조인 김주원의 모친 연화부인(蓮花夫人)의 본향(本鄕)에 지어진 정자인 월화정(月花亭)과 정자 아래에 있는 황금물고기 조형물을 사진촬영
[월화정 아래에는 황금물고기 조형물과 물고기 두 마리와 하트 무늬가 조각된 돌로 만든 조각상이 있다.]
13:00~13:10 남대천에 놓인 인도교인 월화교를 건너서 월화전망대로 이동
[월화전망대에 오르면 월화거리, 남대천 위에 놓인 인도교인 월화교, 남대천, 그리고 월화정을 조망할 수 있다. 월화전망대에서 월화거리로 내려가는 지그재그 계단길의 중간에는 남매라는 제목의 조각작품이 있고 월화전망대에는 시계탑을 바라보고 있는 소녀상이 있다.]
13:10~13:20 지그재그 계단길의 중간에 있는 남매라는 제목의 조각작품과 월화전망대에 있는 소녀상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월화거리를 사진촬영
[월화거리
폐철도길을 따라 조성된 도심공원으로강릉 고유의 설화이자 춘향전의 모티브가 된 ‘무월랑과 연화부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주요테마로 하여 ‘월화거리'라 이름을 지었다.
관광가이드
강릉역에서 부흥 마을에 이르는 2.6㎞ 구간에 조성된 거리공원으로 월화거리 진입하는 도입부는 '말 나눔터 공원'으로, 이어지는 임당 광장은 '풍물 시장'으로, 그리고 홈플러스 옆은 '역사 문화 광장'으로, 중앙·성남 시장 지역은 '생활 문화 광장'으로 조성되었다.
남대천 둔지 주차장이나 금성로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다.
관광팁
월화거리는 강릉역에서 시작하여 시내를 가로지르는 폐철도를 따라 조성된 2.6km의 산책로이다. 신라시대 화랑인 ‘무월랑’과 강릉지방 토호의 딸인 ‘연화아씨’의 애틋한 사랑이 깃든 ‘월화정’ 설화를 모티브로 거리 이름을 지었다.
낭만적인 정취가 가득한 월화거리를 천천히 걸으면서 강릉 도심권을 색다르게 여행해 보자. 거리 곳곳에 자리한 예쁜 조형물,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글귀, 싱그러운 가로수,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지닌 골목 풍경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그재그로 이어진 오르막길을 따라 월화교에 오르면 월화거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다리를 건너면 활기찼던 거리의 분위기와는 다른 고즈넉한 숲길이 펼쳐진다. 옛것과 새로운 것의 경계를 허문 월화거리의 반전 매력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어둠이 내리면 월화거리는 반짝이는 빛으로 가득 찬다. 매력적인 야경을 놓치지 말자.
스토리가 있고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 맛난 음식과 공연, 전시 등 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13:20~13:30 월화정으로 회귀
13:30~15:00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공항길127번길 67 번지에 있는 남항진 해변으로 이동
15:00~15:10 사진촬영 후 휴식
[남항진은 길이 600m, 2만 4천㎡의 백사장이 있는 간이해수욕장이고 강릉시 동쪽 남대천 하구의 섬석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포구이다. 옛날에 송정에서 한송사(寒松寺)로 가는 남쪽 길목에 있는 나루라는 뜻에서, 그런 지명이 붙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횟집과 막국수, 가자미 정식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많으며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좋다. 주변에는 울창한 소나무숲과 깨끗이 정비된 민박집이 있어서 조용하게 며칠쯤 쉬어가기에 적당하며 맑고 푸른색의 바다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유명하다. 남항진 해변에는 해변을 찾은 나그네가 쉬어갈 수 있도록 그네를 만들어 놓았는데 바닷가를 찾은 사람들은 이 그네에 앉아 사진을 찍고 싶어한다. 요즘 캠핑인구가 늘면서 남항진에도 캠핑을 할 수 있는 솔밭이 생겼고 방파제를 하나 두고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항이 있다. 주변에는 요즘 유행하는 하우스 웨딩과 호텔급 컨벤션홀이 생겨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5:10~15:20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에 있는 솔바람다리로 이동
[남항진과 안목을 잇는 인도교인 솔바람다리는 2010년 4월 9일에 완공되었고 총 길이는 192m이다. 바다와 강 사이에 놓인 다리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부는데, 이는 피서지로서 인기가 높은 이유가 된다. 또한 야간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주고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곳이다.
강릉시의 도심을 흐르던 남대천이 동해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다리의 형상만큼이나 멋들어진 이름을 가진 솔바람다리가 있다. 커피로 유명한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을 이어주는 다리로, 그 위에 올라서면 넓은 바다의 수평선이 눈앞에 펼쳐져 있어, 온 몸으로 바다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관광팁
솔바람다리의 양 끝단에는 파도에 의한 침식을 방지하기 위한 테트라포드로 만든 방파제가 조성되어 있고, 그 방파제 주변에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곳은 항상 바람이 잦은 곳이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옷차림으로 방문하면 좋다. 솔바람다리가 연결해 주는 안목해변 방향에는 강릉항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있는 강릉항 여객터미널에서는 울릉도 저동항까지 왕복하는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강릉항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두 개의 집게발이 바다를 향해서 나와있는 형태로 방파제가 건설되어 있다. 강릉항으로 이름이 바뀌기 전에는 안목항이라고 불렸다. 바다를 향해 나와있는 두 개의 방파제 끝단에는 각각 흰색등대와 빨간색 등대가 서로 마주보고 세워져 있다. 한밤중에 두 개의 등대는 서로를 의지하며 불을 밝히고 정겹게 서있는 모습이다. 솔바람다리 위에서 느껴보는 바닷바람은 온몸 안에 청량감이 감돌 정도로 싱그럽게 느껴진다. 마치 강릉을 상징하는 소나무의 솔향이 바닷바람에서 느껴지는 것 같다. 솔바람다리 주변에는 강릉시민뿐만 아니라 강릉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여기저기를 거닐며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묘미를 즐길 수 있다.]
15:20~15:25 솔바람다리 주위 풍경을 사진촬영
15:25~15:35 안목커피거리를 거쳐서 안목해변으로 이동
[강릉 송정동 안목해변에 커피거리는 유명 바리스타들이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조성되었다. 예전에는 조용한 해변가에 불과하던 곳에 최근 커피바람이 불면서 유명 관광지로 재 탄생되고 있다.
1980년대 초부터 커피 명소로 명성을 얻어온 안목 카페거리는 199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국내 최고의 커피 명장들이 하나 둘 씩 모여들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고 로스팅 기계를 들여놓고 자신만의 손맛을 낸 원두를 볶아내는 커피숍이 늘어나면서 전국 커피 마니아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기 시작하여 이 곳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났다. 커피거리로 자리매김한 안목해변 일대에서는 바다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직접 내린 커피 한잔을 맛볼 수 있는 카페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커피축제를 개최하는 등 최근 커피 도시로 급부상한 강릉지역의 커피숍이 횟집 수에 근접하는 등 강릉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커피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관광팁
원래 강릉커피거리는 자판기커피가 유명했던 곳이다. 자판기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한적한 안목해변을 벗삼을 수 있어서 좋았던 시절이 있엇다. 그렇게 탄생된 강릉커피거리이다. 강릉커피거리에 있는 커피 전문점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경치를 벗삼아 이색 테마 매장들을 선보이며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강릉커피거리에는 드립커피뿐 아니라 수제 디저트까지 있어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까지 입점해 있어 멋진 동해바다를 감상하며 향긋한 커피도 즐길 수 있다. 어느 상점을 들어가느냐 하는 것은 여행객들의 몫이다. 얼마전 티비 방송프로에서도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곳에서 강릉 먹거리들도 즐기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볼 수 있다.]
[툭하면 바뀐 강릉커피축제 장소…올핸 축제발원지 커피거리에서
기사 송고시간 : 2024-09-26 06:06
최근 3년간 개최지 변경…"차량 통행·주차난 우려…고정지 선정해야"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의 대표 축제인 '강릉커피축제'가 올해 강릉커피거리에서 열리게 돼 최근 3년간 해마다 장소를 옮겨 다니는 신세가 됐다.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올해 제16회 강릉커피축제는 '커피, 바다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커피축제 발원지인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강릉아레나에서 개최됐던 강릉커피축제는 지난해 강릉스피드스케이트장으로 옮겨 열린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커피거리로 이동하는 등 장소가 수시로 변경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년 개최 장소가 바뀌게 됐다.
2009년 시작돼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강릉커피축제는 첫 해 시 전역에서 열렸으나 이후 강릉항과 강릉실내체육관, 강릉녹색도시체헴센터 이젠, 강릉아레나, 강릉대도호부관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등 개최 장소가 수시로 바뀌었다.
장소 변경은 주차 및 접근성 문제, 날씨 등 나름의 이유가 있었지만 지역 대표 축제인 만큼 고정 장소를 선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 축제가 열리게 된 강릉커피거리는 주말과 휴일에도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꽉 막히기 일쑤여서 축제 기간 차량 소통과 주차가 원활할지 우려된다.
시민 정모(47)씨는 "커피축제가 강릉의 대표 축제인 만큼 시민 의견 수렴이나 교통 및 축제, 커피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가장 적합한 장소를 선택해 고정적으로 축제가 열리게 되면 홍보 등 축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커피축제는 바다와 접하고 커피도시 강릉을 대표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커피축제의 발원지이기도 한 커피거리에서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16회 강릉커피축제는 10월 24∼27일 강릉커피거리와 시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문화재단은 커피축제에 참여할 200여개의 부스 운영 업체 및 100人(인) 100味(미)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는 100명의 바리스타가 100가지의 맛을 내는 강릉커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추출 방식으로 내린 커피를 관광객에게 나눠주는 퍼포먼스이다.]
[권성동의 수첩] (118) 강릉커피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습니다.
글 : 인세영
파이낸스투데이 기사 승인 : 2023.12.22 16:53
강릉커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동안 국비와 전문 상담,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와 관광상품 판촉 지원을 받게 됩니다.
강릉은 세 가지 향(香)으로 유명합니다. 옛날부터 곳곳에 소나무가 많다고 해서 솔향이 가득하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 유적지인 한송정이 있어 다향(茶香)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커피로 이름난 커피향의 도시입니다.
1980년대 강릉항 안목거리 자판기 커피가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이 찾았다고 합니다. 곳곳에 커피점이 생겨 안목거리 일대는 ‘커피거리’로 통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초 그 유명한 보헤미안과 테라로사가 강릉에 문을 열었습니다. 로스팅한 원두의 맛이 좋아 사람들로 붐볐고, 커피박물관과 커피축제가 생겨났습니다. 어느덧 커피투어는 관광객의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40~5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강릉이 명실상부한 커피도시의 브랜드를 갖게 된 이유는 민간의 자생성을 우선했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대표 브랜드와 축제는 관의 인위적 개입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어디까지나 민간이 주도하고 관이 조력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강릉이 커피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강릉 커피 산업 종사자분들, 강릉시청의 적절한 조력, 무엇보다 커피를 즐기고 사랑한 강릉시민들과 국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15:35~15:50 사진촬영 후 휴식
[안목해변(安木海濱)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에 있는 해변.
백사장 규모는 길이 500m, 면적 20,000㎡이며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앞바다에는 바위가 많고 바다 속 풍경이 아름다워 스킨스쿠버 동호회 등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강릉항(안목항)이 있어 낚시꾼들이 고등어, 황어, 숭어, 노래미 등을 낚고, 횟집도 많아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다. 최근 이곳은 다양한 커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거리로도 유명하다.
숙박시설, 탈의장, 샤워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5:50~15:5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286-4 번지에 있는 안목해변주차장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15:55~17:00 식사 후 휴식
17:00~20:20 "좋은사람들" 버스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286-4 번지에 있는 안목해변주차장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210km) [3시간20분 소요]
10:30~11:0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금평로 117 번지에 있는 강릉학산 오독떼기전수회관에서 탐방출발하여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중앙로 237 번지에 있는 구정면사무소로 이동
11:05~11:50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장현동 412 번지에 있는 장현저수지로 이동
[장현저수지(長峴貯水池)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장현동에 있는 저수지로 1941년 11월 착공하여 1947년 9월 완공되었다. 2002년 태풍으로 제방이 붕괴되었으며 2004년 12월 복구하였다.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 본부 강릉지사에서 관리한다. 구정면 여찬리, 내곡동, 장현동에 걸쳐져 있는 저수지로 신석동, 월호평동으로 저수지 물이 흘러들어간다. 저수지의 둑을 쌓는 형식은 필댐(fill dam)방식이며 제방길이 206m, 제방높이 16.06m, 체적 159,347㎥이며 총저수량 2,197,100㎥, 유연면적 1,152ha, 관개면적 406.4ha, 만수면적 43.6ha이다. 저수지 인근에는 송파정, 장안성, 왕고개, 장안재, 진재 등이 있다.]
11:50~11:55 휴식
11:55~12:5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변로312번길 1-7 번지에 있는 월화정(月花亭)으로 이동
[강릉 월화정(江陵月花亭)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노암동에 있는 정각.
1930년에 강릉김씨 후손들이 연화부인(蓮花夫人)과 무월랑(無月郞)의 설화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亭閣은 신라 진평왕(眞平王)때 연화부인(蓮花夫人)과 무월랑(無月郞)이 물고기를 통해 편지를 주고받은 연못이 있던 자리에 지었다. 연화부인과 무월랑의 설화가 깃들어 있다하여 월화정(月花亭)이라고 불렀으며, 명주각(溟州閣)이라고도 부른다. 현재 남아있는 정각은 2004년에 복원한 것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바닥은 나무마루를 놓았고, 벽을 만들지 않아 사방이 트여있다.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기와지붕이다.]
[연화부인(蓮花夫人)과 무월랑(無月郞)의 설화 :「남대천 월화정 설화」는 「양어지 설화」 또는 「명주가 배경설화」 등으로도 불리는데, 신라 때 인물로 강릉김씨 시조가 된 명주군왕 김주원의 부모와 관련된 이야기다.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강릉에서 벼슬을 하던 무월랑은 연화(蓮花)라는 아가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무월랑이 임기를 마치고 돌아갈 때 연화 아가씨를 보고 말하기를 “만일 그대와 전생에 인연이 있다면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남대천 부근의 연화의 집 북쪽에는 깊은 연못이 있었다. 연화는 늘 연못에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곤 하였는데 그중 신통하게 생긴 고기 한 쌍이 물 위에서 놀고 있었다. 이 때 연화의 부모는 딸을 다른 곳에 혼인 시키고자 마음먹고 있었다. 그러자 연화는 그 물고기에게 편지를 써서 주며 무월랑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물고기는 알아들었다는 듯이 물속으로 들어갔다. 드디어 3일 동안 연못에 나타나지 않던 물고기는 동해를 헤엄쳐 신라 무월랑이 낚시를 하던 곳에 도착하였다. 무월랑이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를 잡자 물고기는 편지를 토해냈다. 무월랑은 즉시 답장을 써서 물고기에게 주었다. 후에 무월랑은 연화 아가씨를 맞아들여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또 말하기를 연화의 본 집은 지금의 남대천 남쪽 별연사(別淵寺)였다고 한다. 신라 때 명주에 연화사(蓮花寺)를 처음 지었다고 하였다. 김주원이 부득이 명주군왕에 오르면서 말하기를 “명주는 나의 어머니의 본향(本鄕)이라 하고 하천 북쪽마을 사람들을 함께 거느리고 돌아와 이곳 영주(領主)가 되었다.”고 하니 이로써 명주가 김주원 어머니의 본향임을 알 수 있다.]
12:55~13:10 사진촬영 후 간식
13:10~14:40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공항길127번길 67 번지에 있는 남항진 해변으로 이동
14:40~14:50 사진촬영
[남항진은 길이 600m, 2만 4천㎡의 백사장이 있는 간이해수욕장이고 강릉시 동쪽 남대천 하구의 섬석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포구이다. 옛날에 송정에서 한송사(寒松寺)로 가는 남쪽 길목에 있는 나루라는 뜻에서, 그런 지명이 붙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횟집과 막국수, 가자미 정식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많으며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좋다. 주변에는 울창한 소나무숲과 깨끗이 정비된 민박집이 있어서 조용하게 며칠쯤 쉬어가기에 적당하며 맑고 푸른색의 바다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유명하다. 남항진 해변에는 해변을 찾은 나그네가 쉬어갈 수 있도록 그네를 만들어 놓았는데 바닷가를 찾은 사람들은 이 그네에 앉아 사진을 찍고 싶어한다. 요즘 캠핑인구가 늘면서 남항진에도 캠핑을 할 수 있는 솔밭이 생겼고 방파제를 하나 두고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항이 있다. 주변에는 요즘 유행하는 하우스 웨딩과 호텔급 컨벤션홀이 생겨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4:50~15:00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에 있는 솔바람다리로 이동
[남항진과 안목을 잇는 인도교인 솔바람다리는 2010년 4월 9일에 완공되었고 총 길이는 192m이다. 바다와 강 사이에 놓인 다리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부는데, 이는 피서지로서 인기가 높은 이유가 된다. 또한 야간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주고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곳이다.
강릉시의 도심을 흐르던 남대천이 동해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다리의 형상만큼이나 멋들어진 이름을 가진 솔바람다리가 있다. 커피로 유명한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을 이어주는 다리로, 그 위에 올라서면 넓은 바다의 수평선이 눈앞에 펼쳐져 있어, 온 몸으로 바다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관광팁
솔바람다리의 양 끝단에는 파도에 의한 침식을 방지하기 위한 테트라포드로 만든 방파제가 조성되어 있고, 그 방파제 주변에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곳은 항상 바람이 잦은 곳이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옷차림으로 방문하면 좋다. 솔바람다리가 연결해 주는 안목해변 방향에는 강릉항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있는 강릉항 여객터미널에서는 울릉도 저동항까지 왕복하는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강릉항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두 개의 집게발이 바다를 향해서 나와있는 형태로 방파제가 건설되어 있다. 강릉항으로 이름이 바뀌기 전에는 안목항이라고 불렸다. 바다를 향해 나와있는 두 개의 방파제 끝단에는 각각 흰색등대와 빨간색 등대가 서로 마주보고 세워져 있다. 한밤중에 두 개의 등대는 서로를 의지하며 불을 밝히고 정겹게 서있는 모습이다. 솔바람다리 위에서 느껴보는 바닷바람은 온몸 안에 청량감이 감돌 정도로 싱그럽게 느껴진다. 마치 강릉을 상징하는 소나무의 솔향이 바닷바람에서 느껴지는 것 같다. 솔바람다리 주변에는 강릉시민뿐만 아니라 강릉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여기저기를 거닐며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묘미를 즐길 수 있다.]
15:00~15:10 사진촬영
15:10~15:20 안목커피거리를 거쳐서 안목해변으로 이동
[강릉 송정동 안목해변에 커피거리는 유명 바리스타들이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조성되었다. 예전에는 조용한 해변가에 불과하던 곳에 최근 커피바람이 불면서 유명 관광지로 재 탄생되고 있다.
1980년대 초부터 커피 명소로 명성을 얻어온 안목 카페거리는 199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국내 최고의 커피 명장들이 하나 둘 씩 모여들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고 로스팅 기계를 들여놓고 자신만의 손맛을 낸 원두를 볶아내는 커피숍이 늘어나면서 전국 커피 마니아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기 시작하여 이 곳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났다. 커피거리로 자리매김한 안목해변 일대에서는 바다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직접 내린 커피 한잔을 맛볼 수 있는 카페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커피축제를 개최하는 등 최근 커피 도시로 급부상한 강릉지역의 커피숍이 횟집 수에 근접하는 등 강릉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커피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관광팁
원래 강릉커피거리는 자판기커피가 유명했던 곳이다. 자판기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한적한 안목해변을 벗삼을 수 있어서 좋았던 시절이 있엇다. 그렇게 탄생된 강릉커피거리이다. 강릉커피거리에 있는 커피 전문점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경치를 벗삼아 이색 테마 매장들을 선보이며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강릉커피거리에는 드립커피뿐 아니라 수제 디저트까지 있어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까지 입점해 있어 멋진 동해바다를 감상하며 향긋한 커피도 즐길 수 있다. 어느 상점을 들어가느냐 하는 것은 여행객들의 몫이다. 얼마전 티비 방송프로에서도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곳에서 강릉 먹거리들도 즐기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볼 수 있다.]
[툭하면 바뀐 강릉커피축제 장소…올핸 축제발원지 커피거리에서
기사 송고시간 : 2024-09-26 06:06
최근 3년간 개최지 변경…"차량 통행·주차난 우려…고정지 선정해야"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의 대표 축제인 '강릉커피축제'가 올해 강릉커피거리에서 열리게 돼 최근 3년간 해마다 장소를 옮겨 다니는 신세가 됐다.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올해 제16회 강릉커피축제는 '커피, 바다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커피축제 발원지인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강릉아레나에서 개최됐던 강릉커피축제는 지난해 강릉스피드스케이트장으로 옮겨 열린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커피거리로 이동하는 등 장소가 수시로 변경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년 개최 장소가 바뀌게 됐다.
2009년 시작돼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강릉커피축제는 첫 해 시 전역에서 열렸으나 이후 강릉항과 강릉실내체육관, 강릉녹색도시체헴센터 이젠, 강릉아레나, 강릉대도호부관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등 개최 장소가 수시로 바뀌었다.
장소 변경은 주차 및 접근성 문제, 날씨 등 나름의 이유가 있었지만 지역 대표 축제인 만큼 고정 장소를 선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 축제가 열리게 된 강릉커피거리는 주말과 휴일에도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꽉 막히기 일쑤여서 축제 기간 차량 소통과 주차가 원활할지 우려된다.
시민 정모(47)씨는 "커피축제가 강릉의 대표 축제인 만큼 시민 의견 수렴이나 교통 및 축제, 커피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가장 적합한 장소를 선택해 고정적으로 축제가 열리게 되면 홍보 등 축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커피축제는 바다와 접하고 커피도시 강릉을 대표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커피축제의 발원지이기도 한 커피거리에서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16회 강릉커피축제는 10월 24∼27일 강릉커피거리와 시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문화재단은 커피축제에 참여할 200여개의 부스 운영 업체 및 100人(인) 100味(미)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는 100명의 바리스타가 100가지의 맛을 내는 강릉커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추출 방식으로 내린 커피를 관광객에게 나눠주는 퍼포먼스이다.]
15:20~15:30 사진촬영
[안목해변(安木海濱)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에 있는 해변.
백사장 규모는 길이 500m, 면적 20,000㎡이며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앞바다에는 바위가 많고 바다 속 풍경이 아름다워 스킨스쿠버 동호회 등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강릉항(안목항)이 있어 낚시꾼들이 고등어, 황어, 숭어, 노래미 등을 낚고, 횟집도 많아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다. 최근 이곳은 다양한 커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거리로도 유명하다.
숙박시설, 탈의장, 샤워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5:30~15:3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286-4 번지에 있는 안목해변주차장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15:35~17:00 식사 후 휴식
17:00~20:20 "좋은사람들" 버스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286-4 번지에 있는 안목해변주차장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210km) [3시간20분 소요]
해파랑길 38 코스 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