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앵자봉(667m) 관산(555m)
날 씨 : 흐리고 포근함
참석인원 : 24명/ 4 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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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꾀꼬리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의 산세를 가진 앵자봉(667m)은 천주교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산이다.
앵자봉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되었고, 지금은 앵자봉 일원이 천주교 성역 순례길로 지정되어 있다.
앵자봉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초기에 천주교 교인들이 숨어 살았을 만큼 산 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심산 유곡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는 산이다.
* 차량 5대에서 24명이 분승하여 도착한 곳은 퇴촌의 앵자봉 자락....
※ 앵자봉 가는 길은 두 갈래가 있다. 첫째는 관산 시발점인 광주군 퇴촌면 우산리로 들어가는 코스가 있고 둘째는 광주군 곤지암에 이른 후 곤지암에서 양평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따라 퇴촌면에 이르는 길이다.
우리는 우산리를 들머리로 잡았다.
* 들머리-관산-앵자봉-천진암 코스를 잡고....
천진암 (한국 천주교 발상지)
앵자봉 일원에는 옛날 사찰이 8곳이나 있었다 전해진다. 이곳은 200여 년 전부터 양평쪽에서 움텄던 실학파의 영향으로 사찰 모두가 불교와는 관계 없이 선비들이 드나들며 과거 공부를 했다고 한다.
* 들머리를 음기가 쎄기로 유명한 곳이나 음기는 음기로 다스리는 법 오늘은 아줌씨들이 기를 맞받아치기에 안심을 하고....
* 氣에 눌림을 당하기 싫어 선발대를 보내고 몸사리는 후발대원들...........
* 알고 보니 귀여운 요놈들을 까스 불로 ? ^^
* 선두대장님은 용감한 아가씨들이..........맨 선두는 조희곤씨 어부인^^
앵자봉은 다른 산과는 달리 능선에서도 물을 구할수있다. 585봉과 정상 중간쯤 되는 등산로에서 왼쪽(서쪽)으로 200m 아래대나무 숲과 정상 북쪽에 샘이 있다.
* 관산은 앞으로 2.1Km 앵잡봉은 관산에서 6Km......
* 까이꺼~~ 못 가면 하산하지 뭐~~ 휴식은 즐거워....
* 아직까정은 씽씽하다~~~ㅎ
* 우측능선을 타면 무갑산으로........
서진하는 능선은 무갑산(武甲山·578.1m)을 일으킨 다음 경안천에서 여맥을 다한다.
* 관산에서 밥먹을 생각에 즐겁기만하고................
* 달마님 운동부족으로 다리가 풀려서 민폐를 ....ㅠㅠ
* 아이고 힘들어~~~
* 예쁘게 나왔나요?
* 복면을 한분은 멀리서 오신 알카에다 대원 ㅎ~ 그리고 모처럼 사진기자에서 해방된 "성우"
* 그냥은 몬지나가~~ 통행세를 ~~~
* 반화가 말썽을 부려요~~
* 눈썰매 타는 "달마" 엎혀서 내려갈 수는 없지~~ 달마의 애칭을 다음부터는 사오정으로(뒷모습이 꼭~)
*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고 맛난거 먹으러 관산에서 수련원 쪽으로 하산을........
* 정통 중화요리집에 도착하여 코스요리로 푸짐하게.......... 뱃살아 미안타~~ㅜㅜ
첫댓글 급하게 글을 쓰다보니 오타도 많고.......... 애고 ~~피곤해서 그냔 잠자리에 듭니다.
승협이가 동심이발동하여비닐푸대깔고앉아눈썰매타다가다쳤나부다..? 쯧쯧..종관이행님이업었네...
성일아잘보구있다.고맙구.. 한편에드라마를찍은듯...산행중느낌,느낌들이,확~되살아나는구만....
성일아! 앵자봉 산행 사진 잘 보았다....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그런데 손종관이는 누굴 업고가는지....고생한다.
친구들과 앵자봉을 같이 갔다온 듯.. 사진과 함께 산행기 잘보았소. 급하게 썼다고해도 글에 위트와 유머가 배여있어 보는 친구들이 입가에 웃음을 지었을것이오^^ 동문친구들의 자연적인 진솔한 멋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오... so~ good,,, such a wonderful,,, thank you so much!
앞으로도 부부동반 하는 산행있으면 가끔씩이라도 같이합시다,,,, 좋은 사진 즐겁게,,,,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