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 2. 9일(토) 08:30~13:30
장소 : 제주곶자왈도립공원(무릉, 신평지역)
참석 : 12명(김경주 인사차 왔다감)
새벽에 눈이 내려 산으로 오르는 길은 모두 통제하고 있었고 평화로를 타서 곶자왈도립공원으로 가는데 제주시와는 반대로 햇빛이 내리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매표소에 가니 도민은 무료입장이라 12명이 목재데크를 따라 '테우리 길'을 걷는다.
도립공원내에는 여러 길이 있는데 1,2,3,4,5코스로도 나누지만 각각의 명칭이 있다.
1. 테우리 길 : 1.5km(30분소요)-지역주민들이 목장을 이용하기 위하여 좁은 길을
만들어 사용했던 길
2. 한수기 길 : 0.9km(20분소요)-농사짓기 위하여 만들었던 길
(한수기: 漢藪 큰 숲을 말함)
3. 빌레 길 : 0.9km(20분소요)-한수기오름 입구에서 우마급수장까지 이어짐
4. 오찬이길 : 1.5km(30분소요)-신평리 마을 공동목장 관리를 위하여 만든 길
오찬이는 곶자왈 안에 용암동굴이 있었는데 이 동굴에 살았던 사람 이름
5. 가시낭 길 : 2.2km(45분소요)-원형 그대로 곶자왈 특이지형 길
우리 일행은 입구에서 테우리 길로 들어서서 전망대 올랐고 이어서 오찬이 길로 들어서서 세갈래 길에 도착하여 간식타임 갖고 빌레 길을 선택하여 전망대에서 입구로 나오는 길을 걸었다.(1시간 정도 소요)

입구에 있는 안내지도

곶자왈의 개요

길 안내판 소요 시간과 거리까지



테우리 길(목동을 일컬음)

목재데크를 따라

열심히들 걷는다.

백서향(일명 : 천리향)

빌레나무로 명명하기도 했다.

지금 한창 개화기다.

이 추위에 곱게 피었다.

15m 높이 전망대

그 아래에는 우마급수장

과거에 목장으로 활용하던 곶자왈이라
소나 말들이 먹었던 물통이 잘 남아 있다.
이 물통이 있으므로 인하여 새들이 날아
오고 각종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롱뇽 알

모슬개오름(모슬봉)

산방산

가시악

단산

송악산

군산

광의악(넓은오름)

남송악(남송이오름)

오른쪽 눈오름 왼쪽 삼각형 봉우리는 병악

전망대에서 단체로 한컷

전망대 내려오면 오찬이 길과 빌레 길이 있다.

오찬이 길로 들어서서



4.3유적지도 있고

길의 명칭과 소요시간 및 길이

육박나무 일명 예비군나무

이 나무는 환경부 보호종으로 서부지역 특히 저지, 화순,
안덕 곶자왈에 드물게 분포하고 있다.

함몰지형이 많은데 용암동굴로 형성되는
과정에서 지붕이 무너져 움푹 들어간 곳


테우리 길, 빌레 길, 한수기 길이 교차하는 지점
이곳에서 간식타임하고 단체사진으로 마무리

빌레 길로 전망대까지 오면 처음 들어
욌던 테우리 길을 따라 입구로 나간다.
오늘도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