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년원 소년보호위원 위탁분과(회장 최하철)는 7일 오후 3시 대전소년원의 위탁생들을 위한 교양서적을 기증하였다.
이날 기증된 서적들은 대전소년원 소년보호위원 위탁분과가 주선하고 하늘서적(대표 이제민)의 협찬으로 중・고등학생 대상의 교양서적 217권(400만원 상당)을 기증하였다.
기증식을 마치고 소년보호위원 위탁분과 위원들은 대전소년원의 위탁생들과 멘토링을 통해 교감을 나누며 법원 심리를 앞두고 있는 위탁생들의 고민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상담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에앞서 소년보호위원 종교분과(회장 전충렬) 후원으로 여름방학 신앙수련회 일환으로 7일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 및 청소년 축제한마당 행사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소년원 소년보호협의회 전충열 회장과 불교분과 위원들이 후원하여 진행하였고, 소년보호협의회 전국연합회 안윤근 회장외 안양, 대구, 춘천, 청주소년원 회장단, 강정규 대전 동구 구의원이 격려차 방문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임주완(가명)군은 “이제껏 칭찬보다는 꾸지람과 나무람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좋은 책들과 함께 따뜻한 격려말씀으로 저도 세상에서 꼭 필요하고 소중한 사람이란 걸 일깨워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라고 말했다.
대전소년원 이영호 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신 소년보호위원들께 감사드린다. 밝고 건강한 미래의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 같다.”라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