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2023년7월2일(주일) 예수님의 자화상 - (2)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
입력 : 2023-07-02 03:00
찬송 :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새 550장(통 248장)
1.시 온의영 광 이 빛 나 는 아 침
어 둡던 이 땅이밝 아 오 네
슬 픔과 애 통 이 기 쁨 이 되 니
시 온의 영광 이 비쳐오 네
2.시 온의영 광 이 빛 나 는 아 침
매 였던 종 들이돌 아 오 네
오 래전 선 지 자 꿈 꾸 던 복 을
만 민이다같 이 누리겠 네
3.보 아라광 야 에 화 초 가 피 고
말 랐던 시 냇물 흘 러 오 네
이 산과 저 산 이 마 주 쳐 올 려
주 예수 은총을 찬송하 네
4.땅 들아바 다 야 많 은 섬 들 아
찬 양을 주 님께 드 리 어 라
싸 움과 죄 악 이 가 득 한 땅 에
찬 송이 하늘 에 사 무 치 네 아 멘
신앙고백 : 주기도문(마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fter this manner therefore pray ye: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men.
본문 : 요한복음8장12~20절
12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3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14예수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15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16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17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18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사람이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19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20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12Then spake Jesus again unto them, saying, I am the light of the world: he that followeth me shall not walk in darkness, but shall have the light of life. 13The Pharisees therefore said unto him, Thou bearest record of thyself; thy record is not true. 14Jesus answered and said unto them, Though I bear record of myself, yet my record is true: for I know whence I came, and whither I go; but ye cannot tell whence I come, and whither I go. 15Ye judge after the flesh; I judge no man. 16And yet if I judge, my judgment is true: for I am not alone, but I and the Father that sent me. 17It is also written in your law, that the testimony of two men is true. 18I am one that bear witness of myself, and the Father that sent me beareth witness of me. 19Then said they unto him, Where is thy Father? Jesus answered, Ye neither know me, nor my Father: if ye had known me, ye should have known my Father also. 20These words spake Jesus in the treasury, as he taught in the temple: and no man laid hands on him; for his hour was not yet come.
말씀 : 예전에 민방공 훈련이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에 실시되는 야간등화 훈련으로 경계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모든 불을 꺼야 했습니다. 그러나 꼭 몰래 불을 켜고 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두꺼운 커튼으로 가렸다 해도 새어 나오는 빛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 완장을 팔뚝에 찬 민방위대원들이 “불 끄세요.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비행기 폭격을 맞는 거요. Put out the fire. Because of man such as you, take airplane bombing.”라며 소리를 지르고 핀잔을 주었더랍니다. 모두 다 캄캄한 곳에서는 작은 빛이라도 숨길 수 없는 것입니다. 빛은 어둠을 뚫고 가르게 돼 있습니다. 산 위에 있는 마을이 감출 수 없듯이, 멀리서도 그 존재가 인지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둠의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 되신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사건은 적당히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둠이 진동했고, 세상이 두려워했습니다. 진리가 오면 거짓은 비명을 지르게 돼 있습니다.
한편, 빛은 깨끗하게 합니다. 빛 좋은 날, 베갯잇과 홑이불 등을 마당의 빨랫줄에 두어 시간만 널어놓으면 묵은 냄새도 날아가고 이불은 새것처럼 깨끗해집니다. 태양 빛은 이처럼 어느 살균제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I am Light of the world.’라고 선언하실 때 예수님은 성전 헌금함 근처에 계셨습니다(요8:20절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These words spake Jesus in the treasury, as he taught in the temple: and no man laid hands on him; for his hour was not yet come.). 바로 여인의 뜰인 것입니다. 이 뜰에는 초막절 동안 네 개의 등잔대가 세워졌고, 저녁마다 제사장들이 그것에 불을 붙였다는 사실을 예수를 둘러싼 사람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상황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그 빛, 진리의 말씀이 바로 당신인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무지와 교만으로 오염된 세상을 깨끗게 하시는 진리의 예수님이 바로 자신인 것을 말입니다. 또한, 빛은 드러냅니다. 빛이 비추이면 실체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그것이 모자라든 풍요하든 민낯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이렇게 딴지를 걸었습니다.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Thou bearest record of thyself; thy record is not true.”(요8:13절)
이렇듯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생애는 세상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숨길 수 없는 그 빛으로 인해 세상은 바라보다 돌아서다 다가서다 떠나가기를 혼란스럽게 반복했습니다. 빛이신 예수님 앞으로 나아올 때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고 숨겨두었던 묵은 죄악들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두려워 등을 지고 거부하고 거절하였습니다. 어둠이 빛을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누가 빛을 막을 수 있을까요.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린다고 가려질까요. 아무리 등을 돌려대도 그 뒤를 따스하게 비추는 것이 바로 태양 아니던가요. 예수님은 어둠의 세상과 대결하러 오신 빛의 전사가 아닙니다. 어둠마저도 품어버리는 사랑의 빛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를 따뜻하게 비추시는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영접하는 사람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But as many as received him, to them gave he power to become the sons of God, even to them that believe on his name:”(요1:12절)시기 때문입니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죄악의 어둠으로 가득한 세상의 모든 인생에, 예수님은 생명과 진리의 빛이 돼주십니다.
기도 : 지금은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가정 공동체에게 세상을 비추시는 하나님,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안의 어둠을 몰아내시고 새 생명의 기운으로 환히 채워 주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 공동체를 죄에서 구원하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가정 공동체에게 세상을 비추시는 하나님,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안의 어둠을 몰아내시고 새 생명의 기운으로 환히 채워 주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예수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09415&code=231115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