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는 어제 무사히 중성화를 했다 이번에 중성화하면서 안검유착수술도 같이 진행했는데 안으로 유착된 부위가 넓어 모두 절개를 하면 여러 안구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미용적으로도 더 안이뻐 결국 못했다 마취깨고도 한동안은 잠만자고 기운없어해서 계속 지켜보며 걱정했는데 하루지나면서 활발히 움직이며 잘먹었다 다만 유리장에 갇힌것을 힘들어하며 밤새 울어대서 병날까봐 풀어주고 수술부위를 핥으면 안되기에 넥카라를 씌웠는데 볼품없는 사료봉투 넥카라지만 가볍고 움직임에 따라 구겨지기도해 배를 핥지는 못하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수있어 미소가 벗으려고도 안하고 불편없이 잘쓰고있다. 중성화는 간단한 수술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보았는데 나는 암컷냥이들경우 특히 길냥이들은 몇배로 더 유심히 아이 컨디션을 살펴서 조심스럽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늘 tnr시기가 괴롭고 아프다 미소가 잘이겨내주고 있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