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에 산책 다니는 사람들이 우리 집 베란다에 있는 화초를 유심히 보며 다닌다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꽃이 활짝 핀 제라늄도 하나 내어놓았습니다.
지나다 붉은 꽃이 보이거든 내 마음인 줄 읽고 가라고...
콩 꼬투리는 멀리서 안 보이겠지만, 콩 넝쿨이 난간을 잡고 가는 건 보일 겁니다.
부추꽃은 몇 년 째 그자리에서 잘 보였을겁니다.
요건 안 보이...?
어느 부부는 우리 꽃을 보고싶어서 집안으로 찾아온 적도 있었습니다.
요건 작년 가을에 찍은 사진입니다.
첫댓글 쌤요
부추꽃도 이뻐요
콩도 한몫하고
국화꽃 올해 거
깨끗하고 ...
작년꽃 더 아름다워요. ㅎ
선생님 부추꽃을 보면 반짠이는 별 같아 보입니다
저도 선생님 설명과 함께 올려주시는 꽃사진 보면 참 아름답게 사시는 분이시구나 나도 저분 마음을 닮아야지ᆢ생각하는데 산책길에 선생님댁 베란다 꽃밭 보면서 저처럼 그런 생각을 하실 것 입니다
오늘도 선생님 마음 읽고 차 한잔 하면서 오후 시간 보내렵니다
늘 감사합니다
전에 청둥오리 기를 때는 오리들이 저 산에 가서 놀고 있을 때 "청둥아 아리와..." 하고 부르면 날아서 아파트 담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커다란 새 두 마라가 저공 비행을 하니까 산책로에 자나가던 사람들이 엄청 신기해 했어요.
선생님 국화꽃 부추꽃 너무 예뻐요^^
저는 올해 왠일인지 해마다 텃밭에서 하늘거리던 하찮은 부추꽃이 올해는 너무 이뻐보여요
동네 꽃 명소가 되는건 아닐까요?
저도 부추꽃 너무 아름다워요
나만 줄거운게 아니고
지나는 객까지 눈호강
시켜주시니 복받으실겁니다.
진짜 우리맹선생님
꽃이 넘넘 아름답고 예쁜꽃
볼때마다. 저도행복해요
감사감사 드려요
편안한밤. 따듯하게
잘자주므셔요~^^
밤늦게 까지 계시고
세벽에는 일찍 일어 나시고
진짜 대단하십니다
선생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봉숭아도 활짝 피었습니다
그야말로 꽃대궐 입니다
흐뭇하시겠어요 다른이들까지 행복을 나눠줘서~국화꽃들이 넘 이뻐요
적선은 돈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맹선생님 보며 깨닫습니다.
지나는 길손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도 큰 적선이지요. 그 외에도 이런저런 선을
날이면 날마다 태산만큼 쌓아가시는 맹선생님은
이 세상 소풍 끝나면 저 세상에서 아마도 황금의자에 앉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