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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까페분위기도 안좋고 해서 잘 쓰지 않는 글이지만 심심풀이로 참고하시라고 올시즌 드렙에 뽑힐 유력 선수들(고교편)입니다
올시즌 유달리 거포유망주들이 많이 나왔죠 내년에 나올 선수중에도서울고 강백호포함해서 거포자원들이 많이 보이고요
특이한점은 올시즌 경상권팜이 아주 아주 좋다는겁니다 그래서 롯데 삼성 nc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죠
제갠적으로는 거의 역대급팜인듯싶네요 역으로 생각하면 누가 1차지명후 경상권선수들을 주워가느냐에 따라 신인지명판도도 달라질듯싶기도 하네요
우선 투수를 보죠
충암 고우석 올시즌 시작전부터 이미 no1으로 거론된 선수죠 1학년 때부터 149를 뿌렸고요 감독들 사이에서는 150중반대 까지 던질수있는 잠재력을 보고 있다는 평입니다 특이 사항은 올시즌 시즌 아웃입니다 무릎이 나갔죠 십자인대파열입니다 그래도 서울권1차지명이 유력합니다 이유는 부상부위가 어깨나 팔꿈치가 아닌 부위이기도 하고 오히려 어깨를 쉬게 해주어서 오히려 프로에서 더 도움이 될거란 판단입니다 (작년까지98이닝정도)그리고 올시즌 서울권팜이 좀약한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휘문고 외야 이정후(이종범아들)를 1차지명후보에 놓기도 합니다
배제 이현호 좌투수고요 전력이 약한 배제고의 외로운 에이스이자 고우석을 제외한 유력한 서울권1차지명후보죠
장점은 외로운 에이스 답게 멘탈이 상당히 강하고 도전적이며 제구가 좋은편입니다 제구력으로는 현 고교선수중 거의1-2위를 다투죠
다만 제가본 바로는 구속의 증가가 필요할듯싶네요 관계자들 말로는 구속증가의 가능성은 아주높은편이라고 전해집니다
부산고 윤성빈 한국의 오타니로 불리는 장신 파이어볼러죠 195신장에서 내리 꽂는 빠른볼이 강점입니다 롯데가 1차지명감으로 보고있죠 구속도 현재 153 까지 찍었고요 추후 프로에서도 150후반대도 가능하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거기에 슬라이더가 좋고요
고우석 다음으로no2라는 평이 무색하게도 올시즌 슬럼프에 빠져서 성적이 좋지는 않습니다 제가본 바로는 배런스가 무너진듯 싶은데 그로인해 컨트롤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이건패스합니다
경남고 좌투콤비 손주영 이승호 역시 롯데의 행복한 고민거리죠 스피드는 손주영이 제구및 경기 운영은 이승호가 조금더 좋은편이고요 둘모두 좌완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죠 현재 둘의 활약으로 경남고는 전승중입니다 현재로서는 손주영이 조금앞서지 않나 싶네요
부산고 최지광역시 롯데의 선택을 기다리는 자원이죠 윤성빈이 흔들리는 현재 최지광이 잘해주고 있죠 작은키(176)이 단점이지만 최고144까지 찍은 구속이 말해주듯 공의 위력은 좋은편입니다 제구역시 좋고요 변화구각도 좋은편입니다 현재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투수란 평입니다만 작은키의 한계 그리고 예전 완성형 에 가깝다고 했던 최우석(한화)의 몰락으로 봤을때 약점역시 분명합니다
하지만 주변평이 좋은걸로 봐서는 상당히 노력형 선수인것 같더군요
김해고 김태현 nc가 용마 나종덕(포수)와 함께 고민하고 있는 투수자원입니다 하드웨어가 좋죠 좌완에 190cm 거기에 140중반대의 빠른공을 던지고 있죠 프로에서 더욱 좋아질거라는 관계자들의 평이 지배적이죠 그만큼 가능성이 높고 좋은 하드웨어를 가졌기에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추후 nc의 원투펀치로 성장할 재목이라는 평도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속팀이 약팀이라서 혹사 우려도 있습니다 다만 투구폼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부상위험이 있다는 평입니다 대체로 약간의 투구폼교정을 요한다는 평이죠 특이점은 작년130대에 머물던공이 올초부터140대까지 치고 올라왔다는거죠
경주고 원투펀치이자 삼성의 1차지명 후보들인 김표승 장지훈 입니다 김표승은 사이드암으로 공의 스피드는 130중반대 최고 후반대에 형성되지만 공의 제구력이 좋고 나름 훌륭한 변화구를 던지기에 프로에서 140대까지만 구속을 증가 시키면 중간에세 상당히 유용한 자원이 될거라는평입니다 도만가지 않는 피칭이 인상적입니다
장지훈은 유력한 삼성의 1차지명감으로 작년 최충연을 연상 시키고 있고 140중반이상의 속구에 나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입니다 현재까지 유력한 1차지명입니다 이선수역시 130후반대 까지 나오는 슬라이더가 좋다는 평이고 실제로 제가 본 바로도 슬라이더의각이 좋은것같더군요 나머지 변화구는 조금더 손을 봐야할것 같구요
드디어 청주고 김진강 입니다 작년 미스터제로 라고 불려졌듯이 24이닝 무실점 입니다 작은키(180)에다소 외소해보이는 체구지만 강단이 있고 도전적으로 피칭을합니다 경기운영 능력도 좋은편입니다 구속이 현재140초반대까지 형성되나 올시즌 점점 구속이 증가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본 봐로는 성장가능성이 높고 공이 날까로운것 같더군요 몸쪽승부도 좋은편이고요 관계자들 한테 들은 걸로는 140후반대 까지는 구속을 끌어올릴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울팜이 4파전이죠 김진강 나원탁 전무권 김병현 까지요
북일고 김병현은 185-85 가 보여주듯이 하드웨어가 안정적인 좌완입니다 현재 구속은 13후반대에 주로 형성되고 있지만 폼이 좋고 좋은하드웨어를 가졌기에 140중반대 까지는 구속향상을 기대 해도 좋을듯 싶더군요 역시나 덤빌줄 아는 투수더라고요 역시 문제는 구속향상입니다 대신 변화구각이 좋고 컨트롤이나 경기 운영은 수준급입니다 일부에서는 2차지명시에 김병현을 노리는 팀도 의외로 많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북일고 나용기는 큰키(195)에서 내려찍는 빠른공에 포크와 슬라이더가 나름 준수하다는 평입니다 포크를 던지는게 사실 제갠적으로는 불안하긴합니다만 아직 까지는 나쁘지는 않더군요 슬라이더도 꺽이는 각이 좋아보이고요 역시 문제는 구속이고요 140초반을 간간히찍더라구요 하지만 오히려 김병현 보다 나용기를 점찍은 분들이 은근히 있다는 거죠 일부에서는 흙속의 진주 가능성 만땅인선수로도 평가하더라구요 제갠적으로도 2차3-4번에 뽑는다면 대박일것 같습니다
효천고 유승철은 갑자기 툭하고 튀어나온 재능덩어리죠 작년까지 포수를 보다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를 보고 있는데 현재까지 구속이153까지 찍었다고 하죠 150대가 심심치않게 나온다고 하고요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는 평입니다 이선수는 제가 갠적으로 아직 보질 못했지만 기자들이나 관계자들 말로는 야구iq가 상당히 좋다는평가입니다 현재 기아의 유력한 1차지명후보입니다
동성고 김진호 역시 위에 소개해드린 유승철과 함께 기아의 유력한 1차지명후보입니다만 전학생규정으로 2지명으로 넘어갑니다
에이스삘을 뽐내는 우완투수로 140중반대까지 나오는 속구에 컨트롤이 양호하며 몸쪽승부를 두려워 하지 않는 베짱투를 던질줄아는
투수입니다 2학년 때부터 가능성을 보였고 나름 마운드위에서 동료들을 리드할줄 알더군요
그외에 덕수의 단신(168)투수 김재웅
sk의 유력한 1지명 후보인 인천고 김종환은 제구와 고교 톱이라 불리는 경기 운영능력이 강점이죠
제물포의 박치국은 사이드암으로140초반 까지 찍는 속구가 강점이며 벌써부터 고무팔 소릴듣고있죠
야탑고 이원준은 구속빼면 어느정도는 다좋다는 평이고요 문제는 구속이 잘 올라오질 않는다는게 문제
포철공고 이창율은 올시즌 갑자기 발전된 모습으로 연일호투속에 삼성을 더깊은 고민 으로 빠지게 했다는 평입니다
kt의 유력한 1차지명후보인 소래고 김지훈은 소속팀은 약하지만 홀로 빛나는 투수입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이보이긴합니다
서울고 에이스 김정현 충암 김재균 개성고 좌완에이스 도윤 돌풍의팀 마산고 에이스 최규보역시 많은 팀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투수들입니다
타자로는 부산고 한기원 제2의 이대호 혹은 최준석으로 불리는 현재 동학년에서 홈런 타점 1위죠
대전고 전무권 투수로도 가능성이 있는 파이어볼러고 타자로서도 파워와 정교함을 가지고 있다는 평입니다 참고로 본인은 타자를 선호 한다고 합니다(제발 전무권은 건졌으면)
경북고 곽경문은 요즘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삼성뿐아니라 타팀 스카우터들도 관심있게 보고 있는 선수죠 제2의 박병호로 불리운게 괜한건 아니니까요 다만 요즘 보면 1학년때의 스윙메카니즘이 아닌건 확실합니다 오히려 주가가 떨어져서 2차중후반대에 행운의픽이 될수도 있습니다
동산 유격수 이자 팔박미인인 김혜성은 가끔투수로도 나가고 있죠 제갠적으로는 야구iq가좋고 운동능력이 좋기에 잘만 키운다면 5툴에서 모두재능을 보일 자원입니다
광주일고 노승환역시 거포형 외야자원이죠 장타율이 좋고 타격에서도 재능을 보입니다 선구안이 좋다는평이고요 다만 발이 느린편입니다
부산고 강동윤역시 한기원과함께 막강한 타선을 구축해주고 있는 외야수입니다 특히나 선구안이 좋고 타석에서의 자세가 좋더군요
휘문고 이정후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서울권1차지명자로도 거론되는 재는덩어리죠 아버지(이종범)보다 좋은 신체조건 185-80정도로 운동능력이 좋아서 외야뿐아니라 내야전포지션을 소화할정도로 센스까지 가지고 있다는평이고요 실제로 보니 파워도 좋은게 장차5툴플레이어가 될자질을 보이더군요
유신고 홍현빈은 작은체구(175)에 마치고교 선배인 정수빈 같은 플레이를 펼쳐서 제2의 정수빈 소릴 듣고있죠 실제로 보니 송구능력또한 장난이 아니더군요 공이 쭉뻗어 나가는게... 의외로 홈런도 칠정도로 숨겨진 파워도 있고요
이정후와함께 외야자원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입니다
대구고 중견수인 이동준도 눈여겨 보셨음합니다 비록 위선수들에 비해 화려함은 적지만 성실하고 꾸준함이 매력인것 같더군요 후반에 뽑으면 의외로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용마고 나종덕은 nc에서 김태군의 이후를 생각하는 포수자원으로 올해고교no1픽이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10년에 한번 나온다는 포수자원으로 보고있구요 타격도 나름 고교 레벨에서는 상위권이라고 여기집니다 제갠적 본봐로도 프레이밍이나 블로킹 투수리드가 동년배중에서는 군계일학 인것 같더군요 제가 들은 바로는 nc가 김태현과 나종덕을 두고 상당한 고민이라고 하더군요
경남고 문상인 역시 현재 고교no2포수로서 소속팀의 원투펀치를 훌륭하게 이끌고 있다는 평가이고요 타격에서도 장타가 눈에 띄는 타자입니다 (나종덕에 가려져서 그렇지 스카우터들은 나종덕을 제외하면 포수로서 좋은 자질이라는 평입니다)
그리고 북일 2루수 3루수 안치영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스승인 이강돈감독을 빼다박았다는평을 종종 듣죠 플레이스타일도 그렇고요
잘키우면 울팀내야의 활력소가 될듯싶네요
북일의 이병휘는 발빠른 리드오프자원으로 수비자세가 좋고 순발력이 좋으것 같더군요 타격도 맞추는데는 재능이 있어 보이고요
역시 대전고 유격수 김규선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여시 현재 대전고 리드오프로 활약중이고 뛸줄 아는 선수더군요
청주고 김수연은 현재 전무권 다음으로 충청권에서는 파워가 돋보이는 선수로 향후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현재 4번타자이자 우익수를 맡고 있구요 어깨힘도 좋은것 같고 발도 그리 느리지않은편입니다 손목힘이 좋다는 평입니다
공주고 4번이자 우익수 유재혁도 빼놓을수는 없죠 현재 투타 겸업입니다 어깨강견 힘준수하고 타격메카니즘이 좋다는 평가입니다
북일의 4번 이종수선수도 제갠적으로는 장래가 좋아보입니다 다만 이종수선수는 김주현선수처럼 대학에서 더강해져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게 제갠적인 소견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돌아다니면서 수집한 자료들을 그냥 끄적여 보았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절대 전문가가 아닙니다 (전문가 코스프레한다고 오해는 말아주셨음합니다)그냥 제가 보고 듣고 느낀것들을 적은것 뿐이니 그냥 재미로 봐주셨음합니다 요새 울팀도 그렇고 까페 분위기도 별로 여서 그냥 적어봤습니다 저갠적으로는 팀성적이 안좋을때 이런 유망주들을 보는게 좋아서요 물론 현감독이 어떤짓을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마지막으로 보셨겠지만 올시즌 드랩의 행방은 결국 경상권의 쏟아지는 자원들과 울충청팜에서 나오는 얼마 안되는 자원들을 얼마나 잘지키고 빼오느냐가 관건이죠 결국 최소한 고졸팜에서만 본다면 경상권의 인재들을 얼마나 잘확보하느냐죠 다시말하면 얼마나 잘 주어 먹느냐죠 내년에는 아마도 투수쪽에서는 김선기가 제대하니 함 노려 볼만도 하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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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귀하고 방대한 자료, 감사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시지만 전문가 맞으시네요.
더더욱 기대가 되는 것은 글머리에 (고교편)이라고 씌여 있어서, 혹시 대학편도 써 주시지 않겠나 희망을 가져봅니다. ^^
꿀꿀했던 기분이 싹 사라지네요.
거듭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잘봤어요.
야구에 조예가 깊으시네요.
짝짝짝.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기필코 10등해야겠네요.
와...유용한자료 감사합니다...
이런 자료보는게 잼나네요...
자주 부탁드립니다...
10등해야할 이유가 생겼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론 1차는 강백호로 갔으면 하네요. 투수도 급하긴 하지만 좋은 픽의 야수란게 사실 드문 일이기도 하고, 이 친구는 정말 물건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는것도 장점이고요. 2라운드에 뽑을만한 투수도 제법 되니 1차 강백호 2차 투수 정도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봅니다.
강백호는 내년픽입니다 현재 서울고2학년이고요 그리고 전학생규정상 1차지명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벌써부터 여러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죠 그러니까 내년2차지명 1순위 후보가 되죠
그래서 벌써부터 탱킹 얘기들이 나오고 있구요
@kidd 아 내년이 아니군요...;;; 지금 눈에 강백호밖에 안보여서 그만;;;ㅋ
강백호는 농구로 가야죠~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김진강이름 기억해둬야겠네요. 미스터제로
좋은자료 잘 봤습니다^^
정말좋은 자료군요.전 이번은 투수가 우선이아닌 거포타자가 우선되었어면하네요 전무권.나종덕.한기원 순서로요 4번째부턴 적당한투수나 외야수픽으로하면 대만족일것같네요
네 그런드랩도 재미있죠ㅋ 몇년전 두산이 그런방식으로 드랩을 해서 전구단이 놀란적이 있었죠 그래서 당시 울팜에서 간만에 나온 야수 유망주들을 다스틸해갔죠 김인태 이우성 당시 고교 no1,2외야유망주를 날렸죠 현재 이두선수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요 군문제도 일찍해결하고 말이죠 근데 문제는 나종덕은 nc의 선택여하에 따라 결정되니까 차선으로 홍익대 나원탁(포수)도 나쁘지 않는 선택이 될겁니다
@kidd 참고로 나원탁은 대학no1포수고요 세광고재학당시에도 고교 포수랭킹 1,2위였죠 한승택이랑요 당시 nc가 드랩에 나오면 무조건 뽑는다 고했을 만큼 능력은 인정받는 포수자원입니다
다만 일찌감치 장채근감독의 선택을 받아서 대학행을 선택했을 뿐이죠
@kidd 두산 팜이 그래도 맘에드네요. 지금 다른팀들이 투수를 노릴때 기회가온건데요....픽도중요하긴하지만 키워내고 작품을만들어낼 코치진이 우선이긴하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규선 이름을 여기에서 보니 더 반갑네요~~ 앞으로도 응원해주세용 ㅎㅎ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새싹들에게 관심이 많으시니, 혹시 이충호 선수의 근황이나 기량, 가능성에 대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