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162cm 50kg, 허리 25에서 대학 1년만에 술배로 166cm 58kg, 후에 64kg까지 쪘습니다.
바지 30 입었고 허리 25일 적에도 하비라 26, 27 입었는데 처음으로 바지 30이 허리까지 맞는 그 더러운 기분..
이후 한 달 동안 절식으로 58kg가 됐는데(앞자리 5가 찍히는 그 기쁨이란!) 5일간 삼각김밥 한 개를 깨작깨작
분해해 먹으면서 살을 뺐지요. 운동은 하루 30분은 반드시 산책 그것만 했고요 바지 29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헬스 2개월(하비라 싸이클만)로 허리 27.5, 허벅지 59. 58로 1년 유지하다 하루 라면 한 개만 먹기(평소 세 끼 라면을
사랑한 뇨자 저란 뇨자..)와 클여사 하체 매트운동만 틈만 나면 해서 55kg(체지방 25%, 허벅지 54,56)이 됐습니다.
그대로 반 년 유지했죠. (짧게 썼지만 장장 4년의 긴 역사... 그걸 감안해서 올렸으니 한 달 안 된 다이어트 아니냐며
태클거시면 곤란해요;;; 4년간 10kg 뺀 이후 지금도 ing 중인 거임)
얼마 전 1월 20일쯤에 엽혹X에 어떤 여자분이 2주만에 클여사 하체와 하늘자전거로 다리가 미친 듯이 예뻐진 사진을
공개했었던 것에 자극을 받아 22일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대충 식사는 이렇게 했습니다.
1~2일째 : 저녁에만 소량의 밥
3일째 : 점심 짜장면과 만두, 탕수육 흡입
4일째 : 밤에 KFC 세트
5일째 : 아침에 샌드위치 두 개(닭가슴살 소스) 음료수와 밥 조금
6일째 : 아침 점심에만 계란 흰 자 두 개와 반찬 조금
7일째 : 고구마 1/2개. 계란 흰 자 5알 반찬 조금
8일째 : 고구마 1개, 계란 흰 자 5알 반찬 조금
9일째 : 작은 밥공기 반 정도 되는 밥과 반찬, 고춧가루를 듬뿍 뿌린 만두떡국을 먹고 속 타서 소화제 먹고 설사함 ㅋㅋㅋㅋㅋ
10일째 : 극악의 현기증으로 컵 가릴 정도의 밥과 반찬....그게 다네;
11일째 : 친구가 튀겨준 마 네 조각. ......어 그것밖에 안 먹었네;? 비타민제 네 알 먹음
12일째 : 친구가 계란밥 해줬는데(보식 시작) 숟갈로 세 스푼 20분째 씹었더니 배불렀음. 계란 흰 자 1알
13일째 : 남은 계란밥.. 한 스푼쯤 남은 거. 계란찜 다섯 입. 마 튀긴 거 몇 조각과 마늘 구이 몇 조각.
14일째 : 계란 흰 자 1알. 점점 양이 늘어서 다섯 스푼쯤 되는 밥. 장 보러 갔다가 두부 한 조각 해물떡짐 두 조각 시식함
15일째 : 아침에 고구마 반 개 먹었음
뭐 되게 적은 거 같지만 6일째부터는.. 저거 저렇게 보여도 굉장히 오랜 시간 입속에서 씹고 있으면
씹다가 맛이 사라져서 먹기도 싫고 시간이 지나서 자동으로 포만감도 오고 해서 별로 배 안 고파요. 진짜로.
배 고플 때마다 계속 질겅질겅 껌 씹듯 씹고 있는 거죠. 저렇게 쓰여 있어도 저건 하루에 먹은 총량인 거고
거의 하루에 5, 6끼로 나눠 먹은 겁니다. 거기다 배 고프면 계속 물이나 오렌지 주스를 끝도 없이 마셔서 딱히 배고픈 느낌은
못 느꼈고, 고구마나 계란 등을 먹을 때도 김치는 원없이 씹었습니다. 나트륨은 넘치지 않을까;; 계속 위를 비워놓은 적은
없던 것 같네요. 소량일 뿐 오히려 위는 늘 활발하게 움직이는 셈이죠.
꼭 지킨 건 첫째, 고구마를 먹은 날은 밥을, 밥을 먹은 날은 고구마를 안 먹었고 고구마 먹을 때는 일부러 친구 한 입 나 한 입
해서 조금이라도 적게 먹는다. 밥 먹을 때는 최대한 오래 씹어서 시간을 끌 것. (트림 나면 바로 수저 놓음)
둘째, 먹고 나서 세 시간 경과하기 전에 배가 고파오면 반드시 음료수와 물을 많이 마실 것.
운동할 때도 10분에 한 번씩 계속 물을 마시면 저렇게 (의도치 않은) 초절식이 되어서 칼로리가 없어도 현기증이 일절 없음!!
셋째, 운동할 때 잊지 말고 계란 흰 자 먹기. 대신 한 번에 두 알까지만이 최고량. (단백질이 없으면 머리가 빠지고 피부 나빠져요)
넷째, 밀가루와 탄수화물만 제외하면 나머지는 자유롭게 먹을 것. (라면이나 빵은 일절 없고 탄수화물도 고구마로 거의
대체됐음) ..미란다 커냔이 흰 것들을 멀리해서 저 몸매 유지한단 말을 듣고 그렇게 해보았지요
다섯째, 식사 시작은 아침 5시부터 저녁 6시까지 사이에 배 고플 때마다 나눠 먹을 것. 6시 넘으면 절대 안 먹기. (물 음료수만)
여섯째, 운동 전에 먹지 절대 운동 후에는 2시간 동안은 마시기만 하지 먹지 않았음
운동부분입니다.
이틀에 한 번은 반드시 클여사 하체 다 뛰었고 처음에는 1시간이 죽을 것 같더니 10일째 됐을 때는 땀도 안 나고
스쿼트와 런지 부분을 한 번 더 하고 끝을 내기까지 했죠.. 하비라 상체는 팔 부분만 했으니 하루에 땀 내면서 따라한 게
한 1시간 반쯤 되네요. 그 외로는 틈만 나면 TV 볼 때 책 볼 때 등 클여사의 매트 부분을 따라 했죠 다리 들기...
그리고 하루에 최소 20분은 L자 다리로 누워 있었고 10일째 지나고 나서는 어제 하루 빼고 3일 연속 2시간 정도 땀 내면서
운동했네요.
지킨 건... 꼭... 열 클여사의 미친 다리라인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각인할 것, 그냥 반자동적으로 다리 들었다 놨다 할 것,
열 받으면 마음껏 클여사를 욕할 것!!!!!!!!!!!!!!! 미친 냔.. 독한 냔... 넌 인간도 아냐... 재수 없도다....널 저주하겠다 등 ㅠㅠㅠ
한없이 미워해주었습니다.
9일째 되던 날 굵기 변화입니다.
팔..은 원래 굵기를 모르겠으나 친구를 따르면 팔이 제일 많이 빠졌다고 하네요 25.75cm/ 25cm
허리 => 27.5inch 에서 25.75inch
허벅지 => 2/3cm가 줄었음 = 52 / 53
종아리 => 1cm씩 줄었음 34에서 33cm
엉덩이는 굵기는 그대론데 쳐지는 살이 현저히 줄었음 92
오늘이 15일째입니다. 14일째는 간만에 산책을 해서 운동도 하지 않았고 13일째엔 운동 직후 굵기를 재보니 근육량이
증가된 상황이라 그런가 허벅지 53, 54가 되어 있었는데 아까 일어나자마자 재보니.. 허헐...
팔, 허리 등 상체는 그대롭니다
허벅지 => 1/1cm가 줄었음 = 51 / 52 (15일만에 3cm, 4cm 줄었음.. 비대칭이라 굵은 쪽을 두 배로 했음)
종아리 => 1cm가 줄었음 = 32 (15일만에 2cm 줄었음)
체중계가 없어서 체지방이나 무게는 모르겠지만 아마 52쯤 되지 않았을까.. 13일째 근육량이 늘어서 굵기가 더 늘었을
때도 오히려 거울을 보면 전날보다 훨씬 선이 정리되어 튀어나온 살이 쑥 들어갔었고요 10년을 운동해서 종아리 알이
좀 있는 편이고 종아리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종아리까지 줄어든 것에는 그저 충격... 게다가 하비인 제 허벅지... 줄어들
거라고는 일절 생각 못 했는데 진짜 2주만에 줄어드는군요 찬양하라 클여사;;;;
게다가 어깨... 그림자에 비친 제 모습에서 처음으로 어깨가 직각으로 떨어지는 그 기쁨.. 아세요? 미칠 뻔했습니다.
허벅지 바깥 튀어나온 부분 손으로 덮었을 때 손바닥을 둥글게 말지 않고 똑바로 펴서 살을 덮을 수 있는 그 기쁨..
거울을 본 순간 제가 놀랄 정도의 얇은 허리 라인.. 두 겹으로 덮은 이불이 처음으로 무겁다고 느껴지는 순간...
다리 겹쳐서 옆으로 누워 있는데 두 다리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빛이 새기 시작하는 그 기분...
설 전에 빼서 갈 요량이었는데 이대로는 충분히 성공하겠네요. 제 목표는 허벅지 50이랍니다 예전에 티파니 굵기 보고
충격 먹어서... 저기까지 되어서 스키니란 걸 입어보는 게 소원이거든요. 게다가 허벅지가 줄어드니까 친구 왈 니 다리가
이렇게 기럭지란 게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야.... 길어지네...; 랑 64일때 얼굴 사진을 보더니 그냥 다른 사람인 거 같다고..
게다가 살 빠지면 얼굴 이목구비가 진짜 또렷해져요. 얼마 전에는 민증 확인이 안 되어서 민증까지 바꿨습니다. 바꾼 요인이
외모 변경 ㅋㅋㅋㅋㅋ
살 빼시면.. 무엇보다 하비에서 탈출이 되시면.. 숨어있는 기럭지가 나와요... 젬마 워드도 살 찌니까 그냥 일반인 비율이
되잖아요. 살이 없어야 길어보이고 얼굴도 작아 보여요.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제 목표는 쇼핑몰 모델이 되어보자, 허벅지 50이거든요.
꼭 성공하겠어요 여러분도 화이팅 ㅠㅠ!!
========클여사 보내달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마 펌 다이어트 방에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친구가 여기
가입돼 있어서 받아다 절 줬거든요 ㅋㅋㅋㅋㅋ 받아놓고 이걸 다 돌려서 따라한 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실 횃수로 치면 10번 정도밖에 따라하지 않은 셈인데.. 다리 굵기는 저렇게 줄어든 거죠... 정말 미친 클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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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러워요!! ㅠㅠㅠ 클여사 하체편 엉덩이도 빠지나요???
엉덩이가 빠진다기보다... 굵기는 그대론데... 쳐지는 살이 없어져요. 뭐라고 하지;? 팬티선으로 나뉘는 엉덩이 살이 사라집니다. 줄어드는 건 모르겠고 근육량이 늘어나는 듯..
엉덩이 진짜 많이빠져요! 제가 증인! 깜놀했어여...벅지는 모르겠는데 엉덩이는 최고
클여사 하체편은 어디서 보는건가요? 잘몰라서 ㅠㅠ알려주세요 저도 완전 하비
펌다이어트방에 있었다는 말을 들었어요;
대단하세요..독해야 하는데..ㅠㅠ
클여사는 도대체 누구인가여 ㅠ 저도 좀 알려주세여 전 알 종아리라서
클라우디아쉬퍼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하체동영상 진짜 ... 전 후들후들 거리면서 따라했던 기억이 ㅠㅠ
엽혹진 어디에 그런 글이 있나요?ㅠㅠㅠ 못찾겠어서..가르쳐주세용ㅠㅠ
저, 저도 실은 폭진이의 글을 퍼온 다른 카페에서 읽은 지라 원본글은 글쎄요;;;;;;ㅠㅠ 다리 진짜 예뻐지셨던데...
클여사 하체편좀 보내주세요 ㅠㅠ wldhelska@hanmail.net
펌다이어트방에 있다는 정보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요저요!!
저 메일 보냈어요 저도좀 같이 공유 부탁해요 ^^
펌다이어트동영상에 업로드 햇는데 자꾸오류나네요.. 그냥 필요하신분들은 메일주세요 보내드릴게요
원래 300~500메가 정도인데 업로드용으로 100메가로 줄여서 화질이 별로 좋지않아요 이점 양해해주시고 메일주세요
dday7575@daum.net
축하해요. 하체 비반은 정말 빼기 힘든데... 장합니다.
나..나..곧장 클여사 다운하겠습니다!!!
오 저 클라우디아 6일째 하는 중이에요!!!!!상-하-상-하 이런 순서로.. 전 모르겠는데 주위에서 많이 빠졌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저 지금 허벅지 59/58 정도 되는데 ^^............... 근데 6일짼데 좀 쉬워진 것 같아서 빌리의 부트캠프로 갈아탈까....했는데 2주는 곧장 해야겠네요 ㅠㅠ 아 저도 딱 티파니가 목푠데 ㅠㅠㅠㅠ 와 지금 다리 엄청 가느시네요 부럽다 ㅠㅠㅠㅠ 저두 꾸준히 해서 50 30 20 만들랍니다ㅣ ㅠㅠㅠㅠ
저도 예전에는 딱 일 주일쯤 하고 딴 쪽으로 눈 돌리고 그랬는데 이번에 한 번 믿어보자 하고 클여사 계속 했더니.. 진짜.. 2주 만에 그렇게 되더군요. 8일째만 해도 별 변화가 없었는데 갑자기 9일째부터.. 심지어는 그 이후 하루하루 거울을 볼 때마다 착각이 아니라 눈에 보여요.. 다리가 변해가는 게.. 진짜 신기해요;
클여사저도보내주심안되여?
악제가 요즘 다이어트완전 나태해져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님덕분에 다시 의욕채워졌어요!!! 정말감사감사 제가 키 165에 허리25인치에 허벅지53종아리33이거든요..허벅지목표50 저랑완전비슷비슷..ㅋㅋㅋㅋㅋ 하비심해서 완전 걱정하고있었는데 저도 이제 하체위주로 운동해야겠네요 정말감사해요ㅋㅋㅋㅋㅋ아아아아아또성공할수있을것같은희망의빛줄기ㅠㅠㅠ허벅지50만들기같이성공해요!!!!!!!!!
아.. 이글 도움많이 됬네요.사이즈 제는걸 잊었는데 오늘부터 제보고 저두 비포에프터비교로기쁨만끽해야겠습니다..그리고 저랑 스펙이 같으시네요..저두허벅이59에 몸무게는 58이네요ㅠㅠ.. 클여사랑이소라 번갈아가면서 하는중입니다..ㅠㅠ 지금 하체는당연히변화없는것같고..근육만 튀어나오는듯 합니다..ㅋㅋ 언젠간 님처럼 차분히 한다면 변화가오겠죠^^1차목표가 55.. 이번달끝날때까지인데.. 체중제면..근육땜에 변화가없네요 ..ㅋㅋ
클라우디아 했다가 앞다리 근육 완전 대박났는데 어쩌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휴................................근육형다리인분들 클라우디아 하지 마세요ㅜㅜ
저..죄송하지만ㅋ 엽혹진 글은 어디있을까요???카페가서 검색해봤는데 통 못찾겟어요ㅠ그글도읽어보면 더 자극이 될것 같아ㅠㅠ 혹시 보신분 답글좀 부탁해요~
저도 그 다리 보고 싶어요. 주소좀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ㅜ
클라우디아 어디서 구하나요?ㅠㅠ
'L자다리'하기 어떤거죠? 벽에 등대고 엉덩이 붙이고 다리 붙여서 쭉펴고 앉아있는건가요?
반대로 누워있는거에요 바닥에 등대고 엉덩이 다리를 벽에 붙이는거죠.
우와 제가 바라는 허벅지 둘레! 더더 자세히 가르쳐줘요 ㅠㅠ!! 저 허벅지굵고 엉덩이 커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스키니도못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