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담함에 가슴이 아프네요...
한 개인의 사소한 실수에 평생을 일궈 온 삶의 터를 잃고 읽을 수 없는
망연한 표정으로 멍하게 잿더미로 변한 평생의 삶의 터를 보고 있는
이재민을 보면서 나이 탓인지 쏱아지는 눈물을 주체하기 어려웠습니다.
산에서 먹는 맛난 라면의 맛을 모르는 이가 누가 있겠습니까?
한 모금 담배의 맛을 모르는 애연가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지만,
천년 만년 함께 지키고 가꿔야 할 산을 찾으면서 제발 발화의 원인이 되는
화기 만큼은 집에 두고 산행을 하셨으면 합니다.
요즘 제가 무등산 동백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새벽 05시부터 매일 산행을 하는데 이번 산불을 보면서 30회에서 멈췄습니다.
봄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전산행들 하시고 해피한 주말되기기 바랍니다.
첫댓글 대한민국에선 계속되는 산불로 많은 인명피해와 말도 못하며 죽어간 짐승들과 숮검댕이가 되어버린 자연들이...
미얀마에선 강진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연이어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자중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한번 돌아다보는 우리가 되었음 합니다!!
산벗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