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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 ||||||||||||||||
대구지역 대북지원단체 '내복.연탄 보내기' 캠페인 "한끼 밥값 5천원이면 내복이 한 벌..지갑 열어 온정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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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들어 남북관계는 얼어붙고 있지만 북한동포들에 대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나눔의 손길은 온기를 잃지 않고 있다. 해마다 내복과 연탄을 보내던 지역단체들이 찬바람이 불면서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평화나눔운동본부는 11월부터 12월말까지 2달동안 “2008 북한어린이 내복보내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 단체는 지난 해 10월 창립한 뒤 지역에서 ’북한어린이 내복보내기‘ 캠페인을 벌여 올 1월 개성공단을 통해 3,800여벌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의 통일운동 연대기구인 [6.15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종교인평화회의]와 함께 캠페인을 벌인다. 지역 내복업체들도 대구경북니트조합을 통해 동참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단체는 올해 캠페인의 목표를 2만벌(1억원 상당)로 정하고 올 봄에 ‘평화나눔음악회’를 개최한데 이어 ‘시민 1명이 북한 어린이 내복 1벌을 보냅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다음주 수요일인 12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거리 캠페인을 벌일예정이며 평화나눔 저금통 배포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장터, 아고라 청원, 북한어린이를 생각하는 점심식사모임 등을 통해 모금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 단체는 올해도 지역의 내복생산업체로부터 물품을 구입해 연말이나 연초에 개성공단을 통해 내복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대구보건대, 안산의 석호초등학교 등의 기관과 곽동협 곽병원 원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해마다 북한 동포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해 온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지부>도 11월부터 2달간 ‘2008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편다. 이 단체는 2006년부터 북한에 연탄을 보내기 시작했고 올 2월에도 금강산 온정리 마을에 연탄 7만여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약 10만장 정도의 연탄을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북한에 지원할 계획이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지부> 윤승걸 사무국장은 “대구경북지역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지역인데 직접 이북을 방문하여 연탄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마음을 나눔으로써 북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통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는 것이 연탄나눔운동의 장점”이라면서 연료가 없어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북한주민들에게 지역민들의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북한어린이 내복보내기 모금계좌 : 대구은행 186-13-072473 남북평화나눔운동본부/ 문의 : (053)751-5615 ▣ 한반도 연탄나눔 후원계좌 : 대구은행 013-12-002700 따뜻한 한반도 / 문의 : (053)356-0468 글. 평화뉴스 김두현 객원기자 /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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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해도 큰 사업을 시작하셨군요. 추위와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들을 보살피는 일에 앞장서시는 대구청춘님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