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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고려거란전쟁 32회] 전쟁에 승리하고도 고려는 요나라에 사신을 보내 책봉을 요구?하고 그 연호를 쓰다.
Red eye 추천 2 조회 362 24.03.13 00:5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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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3 07:20

    첫댓글 최고급 재료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물넣고 소금간 조금하고
    손질 살짝해서 끓여도
    누구나 맛있게 느껴질 정도의 최고급 재료.

    재료 맛만 잘살려도 초등학생조차
    미쉐린3성급 맛을 낼 수 있는 그런 꿈같은 재료.

    당연히,
    재료특성 최대한 살려서 조리 중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자존심 넘치는 다른 셰프가
    지가 만든 특제 소스 넣으면 더 맛있을거라며
    어울리지도 않는 재료와 함께 마구 넣기 시작합니다.
    조리 중간에요.

    중간 중간 시음 잠깐 해봐도, 아니 해보지 않고
    눈으로만 봐도 음식이 이상해지는게 느껴집니다.

    내가 기대하던 최고급 재료의 맛이 사라지는 느낌.

    그리고 조리 마무리할 때 즈음
    갑자기 뜬금없이 최고급 재료를 덜어내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결과물은 다른 음식이 되어버렸고
    추가로 넣은 소스와 추가로 넣은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간
    이상한 결과물로 변질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저는
    이것을 음식물 쓰레기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 작성자 24.03.13 12:11

    존중합니다. 저는 배를 채우고 갈증을 조금 해소했네요. ㅎ

  • 24.03.13 21:48

    돗돔으로 생선까쓰 만들어먹은듯함

  • 24.03.13 08:57

    전투장면이라도 기대하면서 봤는데 갑자기 비오더니 끝. 1회때 나온장면 외에 더 나온것도 거의 없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더니 1회에 잔치상 다 먹어치운거 같더군요.

  • 작성자 24.03.13 12:00

    ㅎㅎ 왕좌의게임 처럼 된 측면도 있네요. 제작 역량과 시간과 투자의 문제로 보입니다. 지금 KBS는 맛이 갔다고 생각하거든요.

  • 24.03.13 10:10

    솔직히 귀주대첩 장면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외에도 여러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점들만 빼면 대체적으로 괜찮게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엔딩 장면이 영화 같더군요 제작비 탓도 있었지만 기존의 사극들과 달리 전개가 상당히 빠른점이 인상깊었습니다.

  • 작성자 24.03.13 12:20

    조선과 달리 지역색이 있고 화려한 색감이 있던 모처럼 고려시대 사극이라 반가웠습니다. 한반도에서 이렇게 정규군대를 데리고 들판에서 회전을 벌여 승리한 것은 거의 유일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현종의 전후처리와 포상, 복구 행정과 외교전술, 군사전술전략상으로도 배울게 많았던 거란과의 전쟁이었습니다.

  • 24.03.13 15:52

    @Red eye ㅇㅇ 공감합니다.

  • 24.03.13 21:45

    다 봤는데
    다 떠나서
    드라마 제목이 고려 거란전쟁이면
    전쟁씬을 우천으로인한 취소때리면 안되었음
    그래서 전 별한개도 아까움
    아 배우분들은 열연하셨음

  • 24.03.14 11:07

    잘 읽었습니다. 매번 이 드라마에 대한 평을 쓰는 것을 재밌게 봐왔습니다. 저는 16화까지는 제대로 보고, 그 이후에는 실망감이 들어서 띄엄띄엄 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계속 관심을 가지면서 무슨 이야기가 나오는지 보게 되더군요.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실망감도 컸던 드라마 같습니다. 여하튼, 레드아이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이후에도 재미있는 글 부탁드립니다. ㅎㅎ

  • 작성자 24.03.15 13:1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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