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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 / 아시아철학의기초 / 철학과 / 2023101222 / 김유빈
철학과 김유빈 추천 0 조회 54 23.10.26 23:4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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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1 09:18

    첫댓글 우리는 신체를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각기관 가운데 시각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때때로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아는 사람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래서 우리는 어린 시절과 지금이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육체에 깃든 다양한 시간대의 자아를 하나로 통합해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성형 수술을 해서 외양이 달라지거나, 노화로 모습이 달라졌을 때도 같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꼭 육체만으로 그 사람이 같은지 아닌지를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보면 나를 나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나를 보증해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분과학문적 입장에서는 인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종교적으로는 영혼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만일 그렇다면 의식을 잃어버린 사람, 또는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이런 점을 물어가다 보면 나는 누군인가, 인간의 실체는 무엇인가 하는 질문과 대답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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