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
* 사무실 *
" 오늘 끝나고 회식있으니까.. 다들 약속 취소 해.."
" 와!! 정말요? 부장님..?"
" 오해주씨 환영회 하라는 얘기도 있고.. 흠흠..
아무튼 미스 오, 절대 빠지지 말고 참석해.."
" 넵!!! 꼭 가고 싶습니다!!"
" 푸훗..."
그렇게도 기다리던 회식..
동료들과의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내 얼마나 바래왔던가..
하하하... 재밌겠다~ 재밌겠어!!!
우후~ 기대 돼.. 흐흐...
오랜만에 우울한 것 모두 날려버리고 놀아보세나!!!
그러나 환희도 잠시...
그게 다 놈의 계략이었음을.. 뒤늦게 난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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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아보자 나이트 *
" 특별히 오늘은 이사님이 쏘시는 거니까.. 마음껏 들라구!!!"
" ...."
(( 내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빠지는 건데..))
시끌시끌..
쿵짝쿵짝..
모두들 노느라 정신이 없을 무렵..
" 야.. 야!!"
툭..툭..
테이블 아래 놈의 발이 내 구두를 친다..
" 네.. 이사님.. (의기소침).."
" 너 왜 그러냐.. 그렇게 회식 한번 안 한다고 풀이 죽어 지내더니.."
" 제..제가 언제요.."
(( 이런 걸 바란게 아냐.. 그럼 니 놈은 빠졌어야지!!!))
때마침.. 끼어드는 미모의 여자선배..
" 오해주씨.. 이사님하고 아는 사이야?"
" 아..아뇨!!! 회사 와서 처음 뵙는걸요....하하.."
" 그래?.. 이사님~ 제 잔 한잔 받으세요.. 어머.. 너무 멋지시다..
아직 젊으셔서 그런지 피부도 굉장히 좋으시고.. 오호호..
여직원들이 이사님 얘기 많이 하는 거 아시죠?"
단 둘이 있는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내 귀에 간간히 닿아오는..
녀석의 낮은 숨소리 때문일까..
아님.. 아까부터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는.. 녀석의 저 눈빛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조여진 넥타이를 느슨히 풀어대거나..
흐트러진 자세로 턱을 괴고 앉아..
담배를 피워대는 너의 그런 사소한 몸짓 같은 건..
정말이지.. 나한텐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나는 고작..
술 잔 위를 맴도는 너의 그 긴 손가락 하날 보고도..
이렇게 설레어 한다..
왜 이러지..
정말 내가.. 왜 이러는 거지..
♬ 쿵짝~ 쿵짝~ ♪
분위기가 무르익고..
" 자, 이번엔 우리 오해주씨 노래 한 번 들어볼까.."
" ...."
" 신나는 걸로 한번 해봐!!"
그래, 감상 따위에 빠져있을 때가 아니야..
지금이야말로 모두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구!!
" 자! 그럼~ 갑니다!!"
원..투..원투..쓰리..예~~
워우워우 워어어.. 워어어
넌 내게 반했어 ♬
화려한 조명속에 빛나고 있는..
넌 내게 반했어 ♬
웃지 말고 대답해봐..
과장님도 반했어 ♬
뜨거운 토요일 밤의 열기속에
오해주에 반했어 ♬
솔직하게 말을 해봐..
도도한 눈빛으로 제압하려 해도
난 그런 속임수에 속지 않아~ 예예~
워우워우워~~~~ 워우워~~
박대리도 반했어 ♬
애매한 그 눈빛은 뭘 말하는거니
이계장도 반했어 ♬
춤을 춰줘 컴온 컴온~
내 눈과 너의 눈이 마주쳤던 순간
튀었던 정렬의 불꽃을
oh! Stand by Me! Stand by Me! Stand by Me!
원한다면~ 밤하늘의 별도 따줄텐데
oh! Stand by Me! Stand by Me! Stand by Me!
내 볼에다 입 맞춰 줘.. 오우 예~
oh! Stand by Me! Stand by Me! Stand by Me!
원한다면~ 밤하늘의 별도 따줄텐데
oh! Stand by Me! Stand by Me! Stand by Me!
내 볼에다 입 맞춰 줘.. 오우 예~
워우워우워~~~~ 워우워~~
넌 내게 반했어!
(( 네 눈을 바라 봐..))
넌 내게 반했어!
(( 보지 않으려 해도..))
넌 내게 반했어!
(( 보지 않을 수 없는 너..))
넌 내게 반했어!
(( 아무 움직임 없이.. 날 바라보고 있는 넌..))
넌 내게 반했어!
((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니..))
넌 내게 반했어!
(( 후회 돼 ))
넌 내게 반했어!
(( 처음부터.. 처음부터.. 내가 널 좋아한 거였다면.. ))
넌 내게 반했어!
(( 지금이라도 당장.. 고백해볼텐데..))
넌 내게 반했어!
(( 내 가짜 고백보다 더 진실하게..))
넌 내게 반했어!
(( 내 마음.. 고백이라도 한번.. 해볼텐데..))
넌 내게 반했어!
(( 이미.. 늦어버린걸까..))
넌 내게 반했어!
(( 미..안해.. 미안해.. 은경아..))
넌 내게 반했어!
(( 난.. 저 자식한테..))
넌 내게 반했어!
(( 니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저 나쁜 자식한테..))
난 네게.. 반했어!
(( 반..해..버렸어..))
또옥.. 떨어지는 눈물 한방울..
젠장...이게 무슨 꼴이지..?
내가.. 내가.. 저 자식 앞에서.. 무슨..
재빨리 눈물을 훔쳐내며..
" 아..하하.. 저.. 노래 잘하죠? 어우.. 너무 필 받았나봐..
과장님.. 전 술이 너무 취해서.. 이만 가볼게요.. 죄송합니다.."
후닥닥..
뒤도 안돌아보고 문을 나선다..
" 야!! 괴..아니..오해주!! 너 어디가.. 야!!!"
(( 내가 왜 이렇게 변해버린거지? 왜 이렇게 못나게 굴어!! 너!! ))
힘껏 내달린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게.. 힘껏 내달리는 오해주..
정신차려!!!
제발 좀 정신차리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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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회식자리에 남은 사람들은 편하게 이름을 마구..
불러대는 수현을 의심쩍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 이사님, 오해주씨랑 아는 사이에요?"
" 그러게.. 아까부터 이상하더라구.."
" 에이.. 설마.."
쑥덕쑥덕..
끝도 없는.. 그 소란함을 깨어오는 수현의 한마디..
" 모르셨나봐.. 나 걔랑 사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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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정신없이 거리를 헤맸다..
뒤늦게 찾아온 사랑이라는 감정은..
누굴 어떻게 좋아해야 하는지도 몰랐던 내게..
모든 것이 낯설고.. 조금은 두려운.. 그러한 감정이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새벽녘에서야 집으로 돌아왔는데..
익숙한 골목길 어귀에 드리워진 그림자..
그 그림자의 주인공은..
날 한참동안이나 그렇게.. 노려보며 서 있었다..
" 뭐야, 너.."
" 니가 여기.. 왜 있어.."
" 기껏해서 회식자리 만들어줬더니.. 어디갔다 지금에서야 기어들어와?"
" 피곤하다.. 가라.."
" 야!! 오해주!! 너 요즘 왜 그러냐.."
" 뭐가.."
" 왜 자꾸 나.. 피하냐고.."
" 그런 적 없어.."
" 이상하다, 너... 아깐 추하게 왜 질질 짜고 그래? 내가 참..남사스러워서..
넌 어떻게된 애가.. 갈 수록 더 괴물스러워져?"
" ...."
" 응? 너, 왜.. 반응이 없냐.. 화 안내?"
" 나 괴물 맞는데 뭐... 새삼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이냐.."
" ...."
잠시 동안.. 아무 말도 없는 녀석..
" 장..수현.."
" ...."
" 그만..하자.."
" 무슨 소리야.."
" 의미도 없는 이런 짓.. 우리 이제 그만 하자고.."
" ...."
" 내가 현우 안만나면 되잖아..
너랑 안사귀어도 절대 현우랑 잘될 일 없을테니까.. 걱정하지마...
니가 배 아파할 일 같은 거.. 절대 안 생기게 내가... "
" 그게 그렇게 큰 일이냐.."
" ...."
" 그 날 일이..너한텐 그렇게 대단해?"
" ...."
" 별 것도 아닌 일 가지고.. 자꾸 짜증나게.."
" ...."
별 것도 아닌 일..
그래.. 너한텐.. 그 흔한 날들 중 하나였겠지만..
난 아냐.. 나는.. 아니었어..
" 얌전히 보내 준 걸 다행으로 알아..
니 까짓거 하나..내 맘대로 못했을 거 같아?"
" 함부로 말하지 마.."
" 왜 좀 더 솔직히 말해 보시지..
키스도 그렇게 좋아해야지만 한다는데..
나랑 있고 싶었겠어?
왜.. 현우가 생각나서 해줄 수가 없었냐!!"
" ...."
" 너야말로 웃기지 마..
진심도 아니면서.. 좋아한다..사랑한다.. 그런 말..
수백번도 더 내뱉는 너 같은 여자들.. 아주 신물이 나니까.."
" ...."
" 이왕 이렇게 된거.. 한번 물어나 보자..
안그래도 나도 요즘.. 그것 때문에 확 돌아버릴 것 같은데..
어디 한번..들어나 보자구!!
너!! 나한테 그 동안 했던 말.. 그거 다 진짜였냐!!"
" ...."
" 말해 봐!! 진심이었냐고!!!!"
(( 그땐.. 그때는..))
" 아니야.. 아니었어.."
" 허.. 그러고는.. 누구앞에서 잘난 척이야?
너처럼 거짓으로 수백번.. 사랑하는 것보다..
차라리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내가 더 나아.."
(( 가슴이.. 아프다..))
" 그래..그러니까.. 우리 이제.. 그만 하자.."
" 내가.. 니까짓게 좋아한다고 매달려서 사귄건 줄 알아?
니가 날 좋아하든!! 아니든!! 나한테 변한 건 아무것도 없어!!
어디 끝까지 한번 가보자고.. 니가 뭣때문에 나한테 그랬는지!!
그 잘난 오해주가 나한테 바라는 게 뭔지!! 나도 좀 알아야겠어!!
알아야겠다고!!! 그러니까 넌.. 그거나 실컷 챙겨.. 아주 마음껏 즐기라구!!"
너는 겨우 내가 널 사랑하지 않았다는 그 말에..
투정부리고 있는 거겠지만..
나는.. 상처받고 말았어..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너의 그 말에
수현아.. 난.. 상처받고 말았어..
그래, 그땐.. 아니었어..
그땐.. 아니었는데!!!
지금 네 눈 앞에 서 있는 난..
지금 네 눈 앞에 서 있는 용기 없는 난..
좋아해..
이렇게 모진 말로 니가 날 몰아붙여도..
그렇게 미운 얼굴로.. 내게 화를 내버린다 해도..
좋아해..
좋아져버렸어..
나도 이제 어쩔 수 없을 만큼..
니가.. 니가.. 좋아져버렸어..
..........................................................................................
다음 날 아침,
* 사무실 *
" 안녕하...."
휙-,
돌려버린 얼굴들..
쑥덕쑥덕..
날 훔쳐보며.. 뭔갈 계속 얘기하는 사람들..
" 좋은 아침..입니다.."
" 저기.. 오해주씨.. 우리 커피 한잔.. 부탁해도 될까.."
" 아, 네.. 당연하죠!! 쌩하니 다녀오겠습니다.."
타닥..타닥..
아참, 내 정신 좀 봐.. 전부.. 설탕프림인가..
가서 물어보고 와야겠다..
다시 사무실로 들어서자,
두런두런 들려오는 목소리..
" 뭐야? 그러니까.. 결국 여기 꽂아준 것도 장이사라 이거지?"
" 사귄다는 얘기 못들었어? 당연하겠지 뭐.."
" 어쩐지.. 화학과 출신이 무슨 마케팅이야?"
" 왜에.. 똑똑해 보이긴 하던데.. 일도 잘하고.. "
" 그래도 좀 깬다.. 뒤에서 호박씨 까는 타입인가.."
" 그 얼굴에 오너 아들을 어떻게 꼬셨지?"
" 어머머.. 야..야.. 저기..저기.."
" 아.. 오..해주씨.. 우린.. 저.. 그러니까.."
"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제 얘기하고 계신거죠? 지금..."
" 아니, 그게 아니라.. 이사님이..어제.."
" 이사님이.. 왜요.."
" 오해주씨랑 사귀고 있는 중이라고.. 그거 사실이야? 설마..아니지?"
어쩌면..
어쩌면 넌...
내 입장은 조금도 생각을 못해..
넌 날 위해.. 그 정도도 배려해 줄 수 없는 거야..?
........................................................................
탁..타악..타다닥..
벌컥!!!
" 허어..허어.. 저.. 이사님 안에 계세요?.."
" 아뇨, 잠깐 나가신 거 같은데.."
.....................................................................
타박..타박..
내 다리가 옥상을 향했다..
끼익- 쾅!!!!!!!
예상대로 놈은..
옥상 난간 위에 위태로이 서 있었다...
" 야!!! 야.. 장수현!!! 이..나쁜 놈아!!!"
" ...."
" 너 때문에.. 너 때문에..흐윽..
지금껏 내가 참아 왔던 게.. 아무것도 아닌 게 됐어..."
" ...."
" 내가.. 그 수치스러운 낙하산 꼬리표 떼려고
그 동안..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해왔는데!!!
얼마나 아파도 웃는 척을 해왔었는데!!!"
" ...."
" 니가.. 니가 뭔데.. 그걸 한 순간에 아무것도 아닌 걸로 만들어!! 왜!! "
" ...."
" 니가 뭔데!! 니가 뭔데!! 이 자식아!!!
시간 마저 멈춘 듯.. 고요한 그 공간에..
내 목소리만이 흩어져 간다..
잠시 아무 말이 없던 놈..
이내 입을 연다..
" 어제 보단.. 낫네.."
" ...."
" 이제야 오해주 답다고.. 악받친 몬스터 오해주.."
" 너.. 내가 지금 장난하는 것 같아?"
" 일루와 봐... 여기 되게 신기한 거 있다.?"
" 지금.. 내 말이.. 우스워 넌? 나는.. 나는 말야!!!"
휘익-,
순식간에 내 팔을 잡아당겨 허리를 감싸안는 놈..
" 왜 그렇게 말을 안들어? 너란 앤..."
" ...."
(( 밉다..))
" 오해주.."
" ...."
(( 너 정말.. 미워..))
" 지금 여기서 키스하면.. 또 거절 할거냐.."
" ...."
(( 그래, 처음부터 넌.. 내 말따윈 들을 생각도 없었던 거야..))
" 거절 할거냐구.."
내가 무엇 때문에 힘든지..
내가 무엇 때문에 아픈지..
이렇게 뼈속까지 이기적인 넌..
아마 죽어도 알지 못하겠지?..
또 다시 내 눈엔.. 서러운 눈물이 맺혀온다..
" 그래, 싫어.."
" ...."
" 나는 정말이지 니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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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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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에게나 수현에게나.. 처절한 엔딩입니다..
근데 어쩌죠.. 다음 편 엔딩이 더 처절할 터인데..
해주가 부르는 노래는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랍니다..
실은 노래방 씬..저번 편에 노래랑 같이 넣으려고 했는데..
이상해요 인소닷.. 잘 안들어가지구.. 글 올리러 오려면 힘들어욧..
그래서 포기.. 혹시 모르신다면 꼭 한번 찾아 들어보세요..
해주가 어떤 분위기로 불렀는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에고..피곤하다..허리야~~
갈 수록 재밌어져야 할텐데..왠지 우울모드가 되어가고 있죠?
그 점에 대해선.. 조금 죄송..-_-* 히히..
오늘도 클릭해주신 모든 님들아.. 증~~말..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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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1.
[ 중편 ]
★ 별헤는 밤의 몬스터 ☆ - 19
PAJ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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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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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음은 더 처절하다고요??? 안돼~~~~ ㅜㅠ...ㅋㅋ 그러나 씩씩한 해주가 잘 풀어나가리라 믿어요~~ ^^* 지금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 다운중이에요.. 함 들어볼려고요.. 전 이제 과제하러 갑니다.. 신경성 위염이 다시 시작되는거 같아요.. ㅜㅠ. 학교가기 싫다.. 싫어...
와.. 그렇게까지.. 감동..노래좋죠?? 한번들으면 홀릭되는 노래.. 전 우울할때마다 그거 틀어놓고 폴짝폴짝 뛰어요..^^*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아요.. 저도 그래서 조금은 반성해봅니다..ㅋㅋ 화이팅!!
아ㅜㅜ재밌습니다♡ 지금껏 과제하다가 팽개치고 왔어요ㅋㅋ 해주가 먼저 좋아하는 마음을 시작한건지, 아님 수현이 이미 시작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아무튼, 너무 해주 처절하게 그리지 말아주시길ㅠㅠㅎㅎ
넵..그럴게요^^*~ 그 아이가 지속적인 진지함을 유지할 만큼 끈기가 있는 녀석이 아니지 않습니까.. 좀 더 지켜봐 주세요.. 델리카토님.. 항상 감사해요
ㅋㅋㅋ 제 이름도 수현인데 ㅋㅋ 재밋어용 ~~ ^^
진짜요??..전 수현이라는 이름 정말 좋아해요..얼마나 좋아하냐면.. 전에 썼던 제 소설에도 나오거든요..이수현..ㅋㅋ 전 중성적인 이름 좋아해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느낌이랄까.. 지금껏 만난 수현이라는 이름 가진 분들의 이미지 좋았구.. 아마, 님도 그렇게 좋은 분이시겠죠? 반가워요 수현씨!! 이름 최고!!
소설은 안올리고 코멘놀이에 빠졌네요.. 에효.. 20편 올려야 되는데.. 오타 찾기도 귀찮고 막상 올리려고 읽으면 재미도 없는 것 같구.. 그래서 올리지도 않고 방황중이에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