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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log.naver.com/kju930706/222648676938
안녕하세요.
읽기 좋은 글은 잘 쓴 글이 아니라 짧은 글이라고 들었습니다.
매 주 업데이트 하는 코로나 현황 글이 너무 길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이러면 나도 힘들지만 읽는 사람도 힘들어서 슥슥 넘기지 않을까해서
내용을 줄이고 줄이려고 노력 하였습니다.
자료는 몇 가지 성별 차이의 내용을 빼고는 거의 변화가 없지만
제가 사족을 남기는 구간을 줄여보려고
몇 개의 자료는 최대한 통합해서 올렸습니다.
오늘 공유드리는 현황은 2월 15일에 보도된 자료로
2월 14일 까지의 현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홈페이지에서는 보도 일자를 기준으로 정리하고
백신 홈페이지에서는 당일 일자 기준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1일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정확한 수치를 위해서 코로나 현황의 일자를 모두 -1일 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래 목차와 같이 작성되니
원하시는 자료가 있다면 Ctrl+F로 찾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코로나 확진자 현황(전체)
2. 코로나 확진자 현황(연령)
3. 오미크론 확진 전수조사(통합)
4. 백신 접종 현황(전체)
5. 백신 접종 현황(연령)
6. 백신 이상반응 현황
7. 돌파감염 현황(월별)
8. 돌파감염 현황(회차별 치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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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확진자 현황(전체)
a. 누적 코로나 현황
신규 확진자가 매일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140만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 하였습니다.
이는 50명 중 1명은 코로나에 걸렸다는 의미가 되죠.
제 여동생도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다들 긴장했습니다.
다행히 다른 가족은 음성이지만 좀더 지켜봐야겠죠.
사망자와 위중증도 다시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 확산 속도에 비해서는 상당히 적은 속도로 오르고 있죠.
그로인해 치명률은 매우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최근 5주간 치명률
45주차: 0.91%
46주차: 0.87%
47주차: 0.78%
48주차: 0.63%
49주차: 0.49%
이 전부터 저는 계속 낮아지거나 조금만 오르는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하였죠.
저는 지금 조금만 오른다고 생각하여 아직까지는 긍정적인 상황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시 긴장을 해야하는 수준이죠.
결과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건 앞으로의 전망이 점점 부정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니까요.
b. 주간 코로나 현황
확진자가 저번 주 보다 17만명이 더 많이 확진 되었습니다.
최근 몇 주간 2배씩 증가해서 최대 43만명 확진을 생각했는데 그 것보다는 적네요.
한동안은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 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설 연휴를 통해 확진된 사람들이 전국으로 퍼지며 빠르게 증가하겠죠.
저는 확진자 수는 큰 의미를 안두려고 하는데
이렇게 너무 많이 증가하니 다시 걱정이 되네요.
위중증은 다시 증가추세를 보입니다.
1월 27일에 마지막으로 300명대를 기록하고 보름 넘게 200명대를 유지 하였는데
결국 다시 300명대가 되었네요.
확진자가 증가한 폭에 비해선 상당히 낮지만 증가추세를 보이는건 좋게만 볼 수 없습니다.
사망자도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조금씩 오르는게 보입니다.
특히 어제 61명이 사망하여서 너무 놀랬습니다.
저번 주 까지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았는데
정말 짜증나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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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 확진자 현황(연령)
a. 주간 연령별 확진자 현황
b. 연령별 누적 확진자 현황
20대와 30대는 인구도 적은데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
특히 10대의 경우는 20명 중 1명이 확진 된거죠.
제 여동생도 10대라 이 중에 포함 되겠네요.
저는 제가 아는게 있기에 크게 걱정은 안했는데
위중증도 아닌데 엄청 아파하더라고요.
경증에다 10대라서 감기몸살 수준을 생각했는데
고열에 얼굴이 붓고, 귀에 압력을 느끼고, 목이 아파서 말을 못하고..
저도 코로나를 조금씩 얕잡아 봤다고 느꼈습니다.
여동생 말로든 스터디 카페에 마스크 안한 애들이 많다고 하던데..
아직 그정도로 가볍게 볼 상황은 아니니 백신 까지는 논쟁 할 수 있지만
마스크는 그냥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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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미크론 확진 전수조사(통합)
a. 오미크론 확진 전수조사(전체)
b. 오미크론 확진 전수조사(연령)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매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보도하는 자료를 기준으로 취합 하였는데
오미크론 자료는 수치도 낮고 표기 방식도 바뀌고
일부 내용은 근거가 확실하지 않아서 신뢰성이 높지 않습니다.
위 자료는 2월 12일 까지 전수조사 한 오미크론 현황입니다.
전수조사라서 아직 오차 범이가 크기에 신뢰성이 높은 데이터로 볼 수 없지만
현재 위중증이 0.27% 치명률이 0.13%로 계산됩니다.
질병관리청에선 0.43%/0.19%로 보는데 어떤 근거로 취합된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검출률은 전제 확진자 대비 96%로 저번 주 대비 4% 상승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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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백신 접종 현황(전체)
a. 백신 접종/미접종 현황
2021년 8월 18일 이전 2차 접종 후 3차를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백신패스 대상자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b. 주간 접종자 현황
2차 접종자도 주간 10만 명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3차는 오히려 늘었지만 크게 늘지 않았죠.
4차 접종도 시작 되었다고 들었는데
그 말은 3차 접종도 시기가 지나면 백신패스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거겠죠.
현재 3차 백신의 효과는 12주 까지를 최고로 보며
그 이후부터는 효과가 줄어든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4달 이후로 보고있죠.
저는 이상반응 현황을 통해 4차 접종을 해도 상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솔직히 3차 접종에 대한 설득도 제대로 안된 상황인데
4차 접종을 권고한다면 반발심이 매우 심할 것 같습니다.
특히 2차 접종 후 180일 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4차 까지 생각하면 3차 역시 여유기간이 있을것이고
그러면 최대한 늦게 맞는게 이익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3차 접종마저도 접종자 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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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백신 접종 현황(연령)
청소년 3차 접종이 유독 적게 보이죠.
10대 인구 대비 11%만 3차를 맞았습니다.
다만 여기서 확실히 해야하는건
17세 이하는 3차를 안맞는다는 거죠.
18~19세는 44%가 접종 완료하여
20대의 47%와 비슷한 접종률을 보입니다.
(그런데 18세 19세가 다 합해서 100만명도 안된다는건 충격이네요)
참고로 18~19세의 2차 접종률은 93%(900,223명)로 생각보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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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백신 이상반응 현황
a. 백신 이상반응 현황(전체)
b. 백신 이상반응 현황(연령)
백신 이상반응은 이상이 없으니 이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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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돌파감염 현황(월별)
a. 월간 확진자/백신 접종자 수
b. 돌파감염/미접종감염 현황
c. 비교자료
2022년 1월 돌파감염 현황은 미접종감염 대비 7.17배가 높습니다.
다음 주 1월 돌파감염자 수치가 조금 더 추가 되겠지만 그 수치는 크지 않을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자가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확진자 중 미접종 감염자 수 비율도 주는게 자연스럽고
그에 따라 접종자 대비 돌파감염 비율이 높아지는게 자연스럽죠.
그럼에도 굉장히 많은 미접종자가 확진되어 확진자의 50.2%를 차지하면서
돌파감염 비율의 7.17배 높게 나왔습니다.
미접종감염 입장에선 유리한 상황에서 불리한 결과가 나온 통계죠.
아무래도 확진자 특히 미성년 확진자가 폭증을 하면서
미접종자 중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6%도 안되는 다른 연령군의 미접종자가 많이 감염되었다는 의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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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돌파감염 현황(회차별 치명률)
접종 대비 돌파감염 비율은 0.2% 씩 상승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높게 상승했네요.
반면 위중증과 사망 비율은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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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추가
저번 주 까지 나름 긍정적인 상황으로 보인다 싶었지만
코로나는 우리를 가지고 놀리는 기분이 듭니다.
이번 주는 다소 실망스러운 지표가 많이 보입니다.
저번 주 까지 지표가 좋아서 정부에서도 어느정도 영업제한과 모임제한을 풀려고 고민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아무래도 이번 주 위중증과 사망자 지표가 올라가면서 조금만 풀어 줄 것 같습니다.
더 심하게 조일거나 현 상황을 유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의 반발심이 엄청 심해지니까요.
+
매일 언론에서 보도하는 자료를 보면
몇 주 째 계속 "일일 확진자수 최대"를 제목으로 걸더라고요.
일부 위중증과 사망자 비율은 보도도 안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저번 주 상승세를 보이자마자 "위중증 사망자 다시 승상세" 이런 제목을 걸었습니다.
결국 언론들도 위중증과 사망자가 낮아지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다는 의미죠.
당연히 모르면 안되지만 알면서 보도 안했다는건 참 괘씸합니다.
세상 누구보다 세상이 망하기를 기도하는 사람들 같아요.
++
제가 사람들에게 코로나에 대해서 궁금한걸 알려달라 하였는데
정리해서 대답합니다.
Q1.
오미크론 이후 추가 변이 시 기존 백신의 효과를 계속해서 기대할 수 있을까?
A1.
솔직히 이 질문은 과학자분도 명확하게 답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를 참고하여 답변 드리면
델타도 오미크론도 처음 출연할 때 감염 예방 효과가 크게 떨어뜨리고
백신의 효력이 감소하던 시기와 맞물린 사항도 있어
돌파감염에 대한 걱정이 많았고 실제로 돌파감염이 많이 발생하였죠.
하지만 다행히 추가 접종을 통해서 위중증과 사망률에 대한 예방 효과가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Q2.
코로나 언제 끝나나요?
A2.
근거는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에선 빠르면 6월에 끝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로나 종식 선언을 위해서는 몇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먼저 코로나 질병의 컨트롤이 가능해야 합니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없거나, 위험성이 적거나, 치료약이 개발되야 컨트롤이 가능하겠죠.
현재 가장 기대하는 가능성은 두번 째 위험성이 적어지는 경우입니다.
실제로 국내 오미크론에 대한 치명률이 0.13~0.19%를 보이면서
전체 코로나 치명률을 빠르게 낮추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벌써 방역 중단 선언을 하기도 하지만
한국은 그런 국가들과 단리 확진자도 사망자도 적었기 때문에 국내 자체 데이터가 필요하죠.
이러한 데이터가 모이기 위해서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지 일정시간이 지나야 하는데
설 연휴로 확진자가 폭증하며 빠르게 데이터가 모이고 있습니다.
2~3주 정도 지나서 확진자가 안정화 되면, 좀더 명확한 치명률을 확인할 수 있고
해당 데이터를 근거로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제한을 풀어주며 단계적으로 평상시로 돌아가려 하겠죠.
하지만 완전한 종식을 선언 한다는건 앞으로 확진 시 시민의 자기부담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국가비상 수준이 아닌 질병에 국가가 지속적으로 지원해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그러면 소비자가 부담이 최대한 덜하도록 국민보험과 새로운 진료비 지원 정책 등이 준비되야 하고
이 기간을 2~3달로 생각해서 6월 이라고 예상합니다.
(너무 믿지 마세요)
Q3.
코로나 완치 후 자가진단 키드에서 양성이 나오는데 왜그러죠?
A3.
저도 몰라요.
그래서 질병관리청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답변이 나오면 그 다음 자료에 알려드릴께요.
Q4.
오미크론은 기저질환 환자에게 더 위험하다는데 왜 그런가요?
A4.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를 참고하여 답변 드립니다.
코로나 환자는 기본적으로 기저질환 환자에게 더 위험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면역력 저하를 원인으로 말합니다.
암, 당뇨, 에이즈 등 신체가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낮아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울 힘이 부족하여
위중증화 및 사망확률이 올라가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한국어): https://korean.cdc.gov/coronavirus/2019-ncov/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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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스크랩해서 가져가는건 좋은데
비댓으로라도 어디에 가져가는지 알려주세요..
전 관종이라서 다른 사람들 반응도 궁금하단 말이에요.
끝.
첫댓글 늘 잘 읽고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벌써 4차 접종 얘기가 나오다니.. 지겹다 코로나
매번 감사히 잘 보고 있어요.
매일 확진자가 늘어가는거 보면서
우스갯소리로 지인과 나눈 대화가
이젠 확진 안되는게 희안하다 할 정도에요.
아무쪼록 코로나 조심 합시다
저도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에 걸렸다가 완치됐어요.. 완치후 자가진단키트에선 한달동안은 양성이 나올거라고 하더라구요 애초에 나은게 아닐수도 있고 항체로 코로나의 잔여찌꺼기 일수도 있는데 그냥 보건소와 국가에서는 확진후 일주일이 지나면 전염성이 없어진다고 가정하고 완치판정을 주는거랍니다.. 그래서 다 나은거같아도 전염성만 없지 요양은 계속 생각하면서 몸챙기듯이 틈틈히 하셔야할것같아요..
수고 많이 하셨고.......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