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정문에서 용호동 방면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교통방송국 옆 일방통행길이 보입니다.
이미 미식가들에겐 손을 많이 탄 집이죠.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성인 혼자 먹기엔 충분한 양입니다.
깔끔한 국물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그다지 만족하지 못하겠지만,
소고기 육전을 이용해 색다른 냉면의 맛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있고 건데기위주의 질감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좋을 듯합니다만.....
오늘은 우리 새끼들 앞세워 마마님과 함께 이곳의 명성을 손수 체험해 주기 위해 이곳을 향했습니다.
마침 광안리에서 볼 일도 보고요...

주차장은 바로 옆 골목을 이용하시면 되고,점심시간대엔 가게 앞에 잠시 주차하시고
드셔도 됩니다.
사진속 할머니는 가게엔 없습니다.

우리가 주문한건 물비빔냉면입니다.



아주 초촐한 도우미...메인이 괜찮다 싶은 곳은 도우미 찬이 거의 없네요
장사하시는 분에겐 이만한 장사도 없지요.
가격 비싸,반찬 만들 필요 없어,메뉴 간단해...

육수 맛은 대신동 영남밀면 집 육수 맛이랑 비슷하네요

소육전이 제법 많습니다.
저 처럼 고기 좋아 하시는 분들에겐 대 환영...
그렇지만, 깔끔함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다소 만족감이 떨어짐.





명절 연휴중에
과로 과음 과식등으로 인해 몸살과 독감으로 헤매고 있습니다.
모처럼 달콤한 휴식이었습니다만,
명절 음식들의 느끼함을 이 냉면으로 속풀이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전 내일 진주하연옥(진짜 본점)에 가서 다양하게 먹을 예정입니당

완전 부러버예~~포스팅 좀 해주세요~^^
식구들이 식당서 사진 찍는 걸
로 안좋아해서요 
하지만 서진주 IC지나서 활천주유소 앞에 있는 하연옥은 
입네당
그럼...제가 가 보는 수 밖에요...언제쯤에나 갈려나



좋은 정보 감사 지나가면서 왠 사람이 저래 많이 줄을 서있는가 했더니 맛있겠네요
호불호가 나뉘는 집이긴 하지만,어쨌든 사람은 많습니다....^^
집근처네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근처라니 꼭 가보세요~불링불링할 것 같습니다...^^
28일 또 먹고 왔는데..
진주냉면은 기존 냉면처럼 깔끔한 맛을 찾는분에겐 권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집사람은 육전의 니글니글함때문에 별로 라고 하더군요..
진주냉면은 호불호가 극명히 나뉘는것 같습니다..
사모님 입맛이 울 마눌님이랑 비슷하시네요~~ㅎ
몸살, 독감은 좀 어떠신가요

육전땜에 좀 느끼하지만, 고기좋아하는 전 그래도 
미로 한번씩 먹기엔 괜찮더라구요^^
호불호가 나뉘는 집이지만, 육전양이 제법되고, 양많은 분들도 한그릇이면 충분할듯...친절은 기대하지 마시구요....^^;;
카운터 사장님 좋은 모친 두신덕에...부럽더군요
허~ 저런 엄청난 집이 실존하긴 하는군요??
저도 여기서 먹어봤습니다^^ 근데 저는 물냉면 보다 비빔냉면이 더 맛있더라구요.. ^^
식객에나온집이죠 하단에도있어서 몇번갔다왔습니다^^ 여름에는약1시간기다리는게보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