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일요일이었죠 아는형의 소개로 여자한분을 소개받았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에 먼저 카페에 앉아서 여성분을 기다리고 있는데 조금 후에 그녀가 오더군요
첫 느낌은 괜찮다! 였습니다..ㅎㅎ 근데 정말 긴장 되더군요 소개받고 몇분은 자기 소개만 한채
예기를 못나누 겠더라구요 ㅎ 카페에서 30분 정도 있다가 주선자들은 자리를 빠져주고 저희 둘이
저녁을 먹으러 갔죠 저녁을 먹으면서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제 이야기에도 잘 웃어주시고 대화도
재밌게 나누며 분위기는 나름 괜찮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저녁까지먹고 바래다 주면서 대화하다가 그녀가
영화좋아하는것 같애서 애프터 신청을 하기위해 담주에 영화 같이 보자고 했더니 흔쾌히 알겠다고 그러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번호 받고 애프터신청 수락받고 그래서 참 좋은 출발인것같다 생각했죠
그런데 담날에 문자를 보냈는데 문자가 한 1시간 만에 오고 그러는 거예요 회사가 워낙 바쁘다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1시간 씩이나 늦게 보내는 거에요 그래서 살짝 맘상했다가 어찌댔든 다시 만나기 5일 간은 문자와 전화 간간히 하는 정도
였었죠 그리고 2번째 만남을 갖던날 밥을 먹으면서 제가 말 편하게 하자고 해서 저는 말을 놓았는데 그녀는 못놓겠다
는 거에요 저보다 3살 어리거든요 ㅎ 그래서 언제든지 편하게 놔라고 말을 했죠 그렇게 말놓고 더 편하게 예기도 하고 영화도
보았어요 예기도 많이하고 대화도 잘통하고 그래서 그렇게 2번째 만남도 무사히 마치고
그다음날 항상 제가 먼저 연락을 했는데 먼저 연락절대 안하던 그녀가 저녁까지 제가 연락 없으니까 밤 10시쯤에 먼저 문자
오더라구요 푹쉬고 출근 잘하라고 ㅎ 갑자기 자신감이 생기더랍니다 ㅎ 먼저 문자 보내니깐 나에게 호감은 있는가보다
라구요 ㅎ 그래서 답장 깔끔하게 보내주고 담날 3번째 만남을 갖기위해 전화를 했죠 이번주 토요일날 저녁같이 먹자!
그런데 그녀는 토요일날에는 약속이 있다는 것이에요 순간 나 차였구나 라고 생각할 찰나에 일요일은 시간이 된다고
하더라구요..ㅎ 다행이다 하고 일요일도 괜찮으니 일요일날 만나자 했지요
그리고 오늘 그녀와 나는 회사가 같은역에 거리도 가까워서 퇴근하고 같이 저녁먹자고 했더니 오늘은 집에 일찍 들어가야
된다고 하네요.. 급우울해지면서 자신감 상실이 되더군요...
여기까지 소개팅후 진행상황입니다.. 아직 그녀의 마음을 모르겠고 3번째 만남후 고백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일요일날 만나기로 했으니까 썩 나쁘지만은 않은 상황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의 저녁약속거부 는 약간 맘에 걸리네요.. 그녀는 저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ㅎ 진리를 거스를수 있을까요??
첫댓글 거스를수 있으면 그게 진리일까요?
고백이란게 정해진 타이밍이 있는건 아니지만, 서로 너무 많은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고백 하시는 건 아닐까요? 일단 분위기는 좋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여자분이라면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너무 자주 만나자는 느낌도 생길 것 같네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3번 만나고 고백 해야지...하는 것 보다는 적절한 타이밍과 분위기에 고백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험을 통해 한 말씀드리자면 고백은 정말 여자분이 거부하지 않겠다라는 확신이 있을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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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백을 잘하면 맘이 없는 분도 맘이 생길떄가 있으니까요...
일희일비 ->조바심 ->갑작스런 고백 망하는 테크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느긋하게 다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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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333333333 절대 일희일비해서는 안됩니다. 이건 진리에요.
44444444444444저도 글 보면서 일희일비하시네..생각했는데ㅋㅋ
5555555555 갑작 고백 드립에 수많은 솔로들이 나가 떨어졌죠.
근데 궁금한게 동감하시는 분 중 여친님이 있으신분??
헐....님이 쓰신 3단계 테크로 캐망한 후 후천성 여자사람 접근 포비아로 몇달째 싱글 입니다,
닉네임에서부터 포스가....절대동감....
근데 서로 알아가는것에 시간이란게 꼭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막 밤을 새가며 이야기 꽃을 피는정도가 아니라면 아직 너무 이른거 같네요. 상대분의 가족상황,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등등 알지 않아도 될것을 다 서로 얘기해주는 그런 만남이 어쩌다 있긴 있는데 그정도가 아니라면 특히 한국 여자분들은 서서히 만나가며 알아가는걸 더 좋아하던데... 아닌가요?
늑대님 말씀처럼 느긋하게 행동하세요. 바쁠거 없자나요 ㅋㅋ 그리고 너무 조바심 내다보면 여자쪽에서 부담을 많이 느낍니다 보통..우선 서로 공통점을 찾아 보고 얘기도 많이하고 웃겨도줘 보시고..아 그리고 특히 여자분들앞에선 많이 웃으세요..그것만큼 좋은건 없습니다..편안한 인상이 제일 친근하게 다가오거든요. 아무토록 힘내세요~ 화이팅!
여자들 대부분 문자같은거 늦게 보냅니다. 바로 보내면 너무 쉬워보이는 여자로 보일까바 대부분이 그렇다죠~ 한시간 후에 답장 오는거는 양호한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생길거 같네요 지금부터는 조금 스킬을 쓰세요 조바심이라든지~뭐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