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엔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만큼 작은 누에알 두 개가
일반 누에에 끼어와,
남들이 다 자라도록 저리 작아서 찌질이라 했는데
그래도 생명이 불쌍하여 버리지 않고 몇 날 며칠을 더 뽕잎을 주었더니
생전 듣도 보도 못한 황금색 고치를 지어서
상상도 못했던 즐거움을 준 적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회원님들 모두 노란 고치를 보시고
놀라고 신기해 하셨지요.
근데...올해는 업둥이로 들어와 제 집도 없이
천리향 화분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던 튤립이
황금색 누에고치와 똑같은 채도로 노란색으로 꽃을 피우고 있네요.
같이 보시고 힐링하세요.
남은 꽃대들도 모두 노란 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볼 수록 기분 좋아지는 황금색 행운입니다.
첫댓글 봄이 가까이온것같습니다 넘이뻐요~~이쁜사진한장 델꼬가두될까요 선생님
완전 예뻐요.
벌써 봄인가 싶네요
둘이 같이있으니 잘어울입니다
마음에 벌써 봄이 온것 같아요 저두 올해 천리향꼭사서 싶고 싶습니다
노오란 튜울립 꽃이
너무 예쁘네요
올해의 색이 노랑이라던데~
더 환하고 이쁩니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황금색 참 이쁩니다.
넘 예쁜 행운에 누에고치네요
누에를 보면
어릴적 추억소환이 되면서
그리움이 밀려옵니다
어릴적 누에키워서
우리 등록금 내주셨던
할머니.부모님
9남매 키우느라 허리펼날 없으셨을텐데 ...
천리향이 너무커져서
친구네 주기전 전지해서
물꽂이 해놧는데
지금 그속에서 꽃이 피려합니다 ㅎㅎ
어머나~~
선생님 댁에 기분 좋은 행운이 찾아왔나봐요.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황금색 누에와 색깔도 비슷하게 튜울립 꽃이 황금색을 띠는군요
올해는 더 좋은일이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이뻐요 ㅎㅎ
모든시름 잠시 내려놔지네요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1.22 21:53
노란꽃이
넘넘 이쁩니다
누에 시리즈는
손주들과 열심히 보고 또봤는데 정말 귀한구경이었습니다
주인보다 객이 더 예쁜것 같습니다
너무 예뻐요
ㅎㅎㅎ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방금 다시 찍은 사진입니다.
서향은 다 지고 ....밑에서 오란색과 빨간색 튤립이 피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추운겨울을 잘 견디라고 응원 하는것 같습니다.
너무 예쁩니다.....
감사합니다.